UFC 경악 장면! '백스핀 블로우 정타→휘청휘청→연타 KO'..."닌자 같다" 호평받은 던컨, 7,300만 보너스까지 경사 작성일 11-10 27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10/0002236461_001_20251110081910085.png" alt="" /></span></div><br><br>[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크리스천 리로이 던컨이 환상적인 백스핀 블로우를 선사하자 모두가 경악을 금치 못했다.<br><br>던컨은 9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Fight Night: 본핌 vs 브라운' 미들급 메인카드로 출전해 마르코 툴리오와의 맞대결에서 짜릿한 KO 승리를 거머쥐었다.<br><br>이로써 던컨은 지난 3월 안드레이 풀라예프와의 경기(만장일치 판정승)에서 이어 3연승을 내달리게 됐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10/0002236461_002_20251110081910160.png" alt="" /></span></div><br><br>상대 툴리오 역시 UFC 데뷔 후 2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었지만, 이날만큼은 던컨의 기세를 막지 못했다.<br><br>초반부터 던컨은 툴리오를 흔들었다. 1라운드 케이지 근처 클린치 상황에서 툴리오에게 얼굴 출혈을 입혔고, 기세를 탄 던컨은 적극적인 압박으로 주도권을 장악했다.<br><br>툴리오가 역시 무릎으로 반격을 시도했지만, 던컨은 언더훅을 잡아 균형을 무너뜨리고 포지션을 뒤집으며 완벽히 흐름을 가져왔다.<br><br>라운드 막판, 던컨은 툴리오에게 잠시 테이크다운을 허용했으나, 곧바로 일어나 반격에 성공했다. 사이드 컨트롤에서 마운트, 이어 백포지션까지 잡은 던컨은 두 훅을 모두 걸며 강력한 체력과 그래플링 능력을 과시했다.<br><br>2라운드에서도 던컨의 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정확한 오른손 한 방이 툴리오의 머리를 크게 흔들었고, 눈가가 부어오른 상황에서도 던컨은 오히려 더 여유로웠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10/0002236461_003_20251110081910210.png" alt="" /></span></div><br><br>툴리오가 클린치로 버티려 했지만 던컨은 니킥과 숄더 스트라이크를 받아내며 균형을 유지했다. 이어 엘보로 압박을 가하더니, 백스핀 블로우를 완벽히 적중했다.<br><br>툴리오는 정신이 혼미한듯 중심을 제대로 잡지 못한 채 휘청였고, 던컨은 이 기회를 놓칠세라 연타로 피니시를 완성했다.<br><br>해당 장면을 보고 모두가 경악을 금치 못했다. 해설을 맡은 폴 펠더는 "닌자 같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10/0002236461_004_20251110081910249.png" alt="" /></span></div><br><br>던컨은 "오늘 내가 보여주고 싶었던 퍼포먼스를 완성했다"며 "이제는 톱15 랭커와의 대결을 노릴 때다. 내년 런던 대회에서 기회가 온다면 바로 잡겠다"고 포부를 밝혔다.<br><br>이어 KO 순간을 설명한 던컨은 "툴리오가 백스핀 블로우 이후 중심을 잃는 걸 보고 바로 끝내야 한다고 느꼈다"고 얘기했다. <br><br>던컨은 이번 승리로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에 선정돼 보너스 5만 달러(약 7,300만 원)를 받게 됐다.<br><br>사진=중계화면, 게티이미지코리아<br><br>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마릴린 몬로로 빙의한 모델 ‘마가린’ 김가린, “DJ로 히트곡 내는 게 목표” 11-10 다음 조명우, 광주 3쿠션 월드컵 우승…세계랭킹 1위 탈환 11-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