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팀 언니들 줄탈락 시킨 ’테니스 기대주’ 17세 이서아 작성일 11-10 49 목록 <b>성인 대회 한국선수권 준우승<br>김나리는 대회 3관왕 진기록</b><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5/11/10/0003939949_001_20251110084710190.jpg" alt="" /><em class="img_desc">춘천 스포츠 클럽(춘천SC)에서 활동하는 한국 여자 테니스 기대주 이서아(17)/대한테니스협회</em></span><br> 여자 테니스 기대주 이서아(춘천SC)가 17세 나이로 성인 대회인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하는 파란을 일으켰다.<br><br>이서아는 9일 경북 김천 종합스포츠타운에서 열린 제80회 한국테니스선수권 여자 단식 결승에서 김나리(수원시청)에게 1대2(6-0 1-6 1-6)로 패했다. 이서아는 이날 자신보다 18살 많은 ‘베테랑’ 김나리에게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1세트를 가져왔지만, 2세트부터 김나리의 노련한 경기 운영과 다양한 기술샷에 고전하며 두 세트를 연달아 내주고 우승컵을 놓쳤다.<br><br>9월 장호 홍종문배 주니어 테니스 대회에서 2연패(連覇)를 달성하는 등 또래 중엔 경쟁 상대가 없는 이서아는 처음 출전한 한국테니스선수권에서 ‘언니’들을 차례로 꺾고 결승까지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다만 성인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추려면 네트 플레이에 대처하는 움직임의 폭을 넓혀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대한테니스협회 관계자는 “이서아는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훨씬 큰 선수”라며 “오늘은 김나리의 노련한 플레이에 무릎을 꿇었지만 한국 여자 테니스를 이끌어나갈 재목으로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br><br>이날 우승자 김나리에게 2000만원, 이서아에게 1200만원의 상금이 돌아갔다. 김나리는 여자 복식과 혼합 복식에서도 우승해 한 대회에서 3관왕을 달성하는 진기록을 썼다.<br><br> 관련자료 이전 '당구 女神, 5년 만의 우승 기회!' 이미래, 김보미 완파하고 3년 만의 결승행…이우경과 결승 격돌 11-10 다음 정은채, ‘김부장 이야기’ 특별출연 11-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