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위성 연결’ 아이폰 준비 중…자체 위성 대신 스페이스X 손잡을까[모닝폰] 작성일 11-10 5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애플, 아이폰에 위성통신 기능 개발 추진<br>지도·메시지·내비게이션 등 핵심 앱 대상<br>자체 위성 서비스보단 외부 사업자 협력 가능성</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ILeXWOcIe"> <p contents-hash="ae3c3494ed8a6792291cd0e36c1095a1917240a6ccd29dc6211e7bdc7c7502fd" dmcf-pid="xCodZYIkrR"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권하영 기자] 애플이 아이폰의 위성 연결 기능을 위한 로드맵을 마련 중인 것으로 관측된다. 자체 위성 서비스를 구축하기보단, 스페이스X와 같은 글로벌 위성 사업자와 협력하는 방안이 현실적 대안으로 검토되는 분위기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83807b67529e0aa7f1dc77ddf30cfca601c3f3379d35c02a5382650cf0f6ac4" dmcf-pid="yXrczpHls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미지=맥루머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0/Edaily/20251110084751031gmlj.jpg" data-org-width="670" dmcf-mid="PDVBmELxO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0/Edaily/20251110084751031gml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미지=맥루머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e71e4f7c9b5736a192b4f1f140868f6334606edd2319d9126c82e95ed720adb1" dmcf-pid="WZmkqUXSIx" dmcf-ptype="general">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아이폰이 위성을 활용해 수행할 수 있는 작업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지도·메시지·내비게이션 등 핵심 시스템 앱에서 위성 기반 기능을 실험 중이다. </div> <p contents-hash="6590586902ffa8c53355b4033adfe49460457f2896437d3c4726412662d8898a" dmcf-pid="Y5sEBuZvmQ" dmcf-ptype="general">지도 앱은 사전 다운로드 없이 오프라인 위치 안내가 가능하도록 개선되며, 현재 긴급 메시지 수준에 그쳤던 위성 송수신 기능은 향후 사진·멀티미디어 송신까지 확장될 수 있다. 또한 기기를 하늘을 향해 조준할 필요 없이 차량 내부나 주머니 안에서도 위성 연결이 되도록 자연스러운 사용성(Natural Usage)을 갖추는 것이 목표다.</p> <p contents-hash="1c8387e222fca7b4b9a0c4f11778306f6416a69082739d3a35409f440e5a4f0d" dmcf-pid="G1ODb75TsP" dmcf-ptype="general">애플은 5G 비지상 네트워크(NTN)를 활용한 위성 연동 기술도 준비하고 있다. 이는 지상 기지국이 위성을 직접 활용해 커버리지를 확장하는 방식으로, 신호는 잡히지만 실제 데이터 사용이 불가능한 ‘그레이 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평가된다.</p> <p contents-hash="2dc351924de3c77d753f7a8cda0b696e962fa07b3f4f21c6976bc0c59366a036" dmcf-pid="HtIwKz1ym6" dmcf-ptype="general">개발자용 위성 API도 준비 중이다. 이는 일부 서드파티 앱이 자발적으로 위성 연결 기능을 활용하도록 허용하는 구조로, 메시징·트래킹·안전 관련 앱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p> <p contents-hash="95c0893eb88d6e27a3b217455a4c8994356106a56ee9d87233bfa325745fe379" dmcf-pid="XFCr9qtWO8" dmcf-ptype="general">다만 현재로서 전화 통화, 영상 통화, 웹 브라우징을 위성을 통해 지원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p> <p contents-hash="4fe6e951b7489c259e889935c86192f3ec956389ef881ca3f24e16a2318a7841" dmcf-pid="Z3hm2BFYs4" dmcf-ptype="general"><strong>애플, 자체 위성 서비스 대신 파트너십 가닥</strong></p> <p contents-hash="1ea9c84588232f104a4f6d3f8a0f066122687b52eca7d4c0db30ce87f6cb36d2" dmcf-pid="50lsVb3GIf" dmcf-ptype="general">블룸버그통신은 애플 내부에서 지난 수년간 자체 위성 서비스를 구축할지 여부를 두고 논의가 진행돼 왔다고 전했다. 그러나 경영진은 “애플은 통신사가 아니며 통신사처럼 행동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이유로 독자 서비스 출시에 부정적 입장을 유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p> <p contents-hash="cf434a504e55f070bc616c07d4385c499cd0b3e748ae1a4c1d06819635d73864" dmcf-pid="1pSOfK0HOV" dmcf-ptype="general">대신 애플이 약 11억 달러를 투자한 위성통신 업체 글로벌스타 또는 잠재적으로 스페이스X와 같은 대형 위성 사업자와 협력하는 방안이 거론된다.</p> <p contents-hash="e74f76e360c03114314b65a2a976d57b653e7c43a6fbf1bda5cba1f313ba2c4f" dmcf-pid="tUvI49pXw2" dmcf-ptype="general">미국 IT 전문매체 맥루머스는 “현재 애플의 위성 연결 기능은 무료로 제공되고 있으나, 향후 더 고급 기능을 위해 애플은 고객이 위성 사업자에게 직접 요금을 낼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을 계획 중”이라며 “애플이 스페이스X 같은 기업과 협력해 유료 확장 연결 옵션을 제공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p> <p contents-hash="8d3c78d1ba71728e8202377cbbaeee86d92c585b303292a02f5dc31c63bb56bf" dmcf-pid="F9ZWeQKpD9" dmcf-ptype="general">현재로서 애플이 개발 중인 많은 신규 위성 기능은 글로벌스타의 인프라 업그레이드가 전제돼야 한다. 블룸버그통신은 스페이스X가 글로벌스타를 인수할 경우 필요한 개선 작업이 더 빨리 진행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p> <p contents-hash="a57ba06c8b0cc607a0f53c04cd3c0afc6166b579828820247756e381bab1400b" dmcf-pid="325Ydx9UrK" dmcf-ptype="general">권하영 (kwonhy@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임영웅 ‘I’m Not The Only One‘ 천만뷰 돌파 11-10 다음 T1, 2025 롤드컵 우승···페이커, 사상 최초 3연속 '소환사의 컵' 들었다 11-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