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마틴 발키리, FIA WEC 데뷔 시즌 화려한 피날레… '바레인 8시간 레이스' 출격 [더게이트 CAR] 작성일 11-10 3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529/2025/11/10/0000074633_001_20251110092611196.jpg" alt="" /><em class="img_desc">애스턴마틴 발키리</em></span><br><br>[더게이트]<br><br>영국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마틴 발키리(Valkyrie)'가 이번 주말 FIA 세계 내구 선수권(WEC) 대회의 시즌 피날레 '바레인 8시간 레이스(Bapco Energies 8 Hours of Bahrain)'에 출전한다. 발키리는 애스턴마틴이 내놓은 최초의 르망 하이퍼카(LMH)다. 애스턴마틴의 공식 레이싱팀 'THOR' 워크스팀이 운용한다. 특히, WEC 하이퍼카 클래스에 참가하는 차량 중 도로 주행이 가능한 양산형 하이퍼카를 기반으로 제작된 유일한 레이스카다. 아울러 올해 2월 카타르 1812km 레이스에서 글로벌 데뷔전을 치렀으며, 북미 IMSA 웨더테크 스포츠카 챔피언십과 FIA WEC 양대 내구 시리즈에 모두 출전하는 유일한 하이퍼카다.<br><br>발키리는 데뷔 시즌 동안 24시간 르망 내구 레이스를 포함해 7개 라운드에서 약 35,000km를 완주하며 차량 개발 방향을 확인하고 꾸준히 경쟁력을 높여왔다. 특히 시즌 후반부에 강력한 상승세를 보이며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지난 9월 후지 6시간 레이스에서 5위를 기록해 시즌 최고 성적을 달성했고, 같은 달 미국 오스틴에서 열린 론스타 르망에서도 4위까지 치고 오르는 인상적인 주행을 선보였다. 이어 10월 IMSA 시즌 피날레인 '모튤 프티 르망'에서는 우승팀과 단 5초 차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글로벌 대회 첫 포디움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지난 6월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도 두 대의 발키리가 모두 완주에 성공하며, 애스턴마틴 THOR 팀은 하이퍼카 클래스 차량 제조사로서 첫 월드 챔피언십 포인트를 획득하는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br><br>이번 바레인 8시간 레이스에는 IMSA 시즌 포디움의 주역인 로만 데 안젤리스(Roman De Angelis)와 로스 건(Ross Gunn)이 WEC 라인업에 복귀하며 팀에 힘을 더한다. #007 발키리에는 해리 틴크넬(Harry Tincknell), 톰 갬블(Tom Gamble), 로스 건이 탑승하며, #009 발키리에는 로만 데 안젤리스, 알렉스 리베라스(Alex Riberas), WEC GT 레이스 챔피언 마르코 소렌센(Marco Sørensen)이 조를 이룬다. 경주용 발키리는 양산형 발키리 기반의 카본 파이버 섀시를 사용하며, 개량된 6.5리터 V12 엔진을 탑재했다. 원래 1,000마력 이상의 출력을 내지만, 하이퍼카 규정에 따라 680마력으로 엄격히 제한된다. 드라이버들은 바레인 서킷이 타이어 마모와 열 관리 면에서 까다롭다고 예상하면서도, 꾸준한 차량 분석을 바탕으로 시즌을 최고로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다짐을 밝혔다.<br><br>시즌 종료 직후에는 중요한 루키 테스트가 진행된다. 2024년 스파 24시 레이스 우승자인 애스턴마틴 워크스 드라이버 마티아 드루디(Mattia Drudi)는 11월 9일(일)에 개최되는 루키 테스트에서 WEC 규격의 발키리 하이퍼카를 처음으로 주행한다. 드루디는 LMGT3 클래스에서 준수한 성적을 거두어 이번 기회를 얻게 되었으며, 이번 테스트가 자신의 첫 WEC 시즌을 위한 완벽한 마무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GT 월드 챌린지 아메리카에서 활약한 그레이 뉴웰(Gray Newell) 역시 바레인 루키 테스트를 통해 WEC LMGT3 클래스를 처음 경험하게 된다. THOR 팀 대표 이안 제임스는 "강력한 시즌을 보낸 그에게 주어지는 정당한 보상"이라고 언급했다.<br><br>한편, 밴티지는 GT 클래스에서 총 53승을 기록했으며, 바레인에서는 클래스 우승 7회, 폴 포지션 9회를 기록했다. 애스턴마틴 파트너 팀 더 하트 오브 레이싱(THOR)은 현재 LMGT3 팀 부문 종합 5위로, 톱3 진입(3위 팀과 18포인트 차)을 목표로 최종전에 나선다. '밥코 에너지 바레인 8시간 레이스'는 11월 8일(토) 현지 시각 14시(한국 시간 오후 8시)에 시작한다.<br><br> 관련자료 이전 조명우, 광주 3쿠션 월드컵 우승…세계랭킹 1위 탈환 11-10 다음 유연석, 확신의 금수저 “父 서울대 석사→경남대 교수로 재직”(주말연석극) 11-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