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꿀잼’ 대회 임박! 마카체프 & 웨일리, 2체급 정벌 가능? 웰터급 탑 컨텐더도 총출동 작성일 11-10 26 목록 <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5/11/10/0004007079_001_20251110093212123.jpg" alt="" /><em class="img_desc">웰터급 정벌에 나서는 이슬람 마카체프./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div><br>[마이데일리 = 김희수 기자] 출전 선수 명단만 봐도 마음이 든든해진다. 역대급 대회가 임박했다.<br> <br>UFC 322가 한국 시간 16일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다. 올 한해의 넘버링 대회 중 손에 꼽을 정도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대회가 1주일도 남지 않았다.<br> <br>UFC 322가 팬들의 기대를 한껏 받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출전 선수 명단과 매치업만 봐도 격투기 팬들의 가슴이 뛴다. 메인 이벤트는 웰터급 챔피언 잭 델라 마달레나와 라이트급 챔피언 벨트를 반납하고 웰터급 정벌에 나서는 이슬람 마카체프의 경기다. 소리없이 강했던 전 챔프 벨랄 무하마드를 꺾으며 이스케이프-스크램블 능력과 5라운드 게임 체력을 증명한 마달레나가 라이트급에서 극강의 그래플링과 서브미션 캐치 능력으로 무적으로 군림한 마카체프를 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br> <br>이 경기에는 두 선수의 승패 이상의 것들도 걸려 있다. 마카체프를 노리고 페더급에서 라이트급으로 올라왔으나 결국 맞대결은 하지 못한 채 더블 챔프가 된 일리아 토푸리아는 마카체프가 승리할 시 웰터급까지 올라갈 의향을 여러 차례 드러냈다. 심지어 미들급 챔피언인 함자트 치마예프도 감량 컨디셔닝 능력이 향상된 모습을 보이며 웰터급까지 욕심을 내볼 수 있는 상황이다. 누가 어떻게 승리하냐에 따라 빅 매치가 연쇄 작용으로 성사될 수 있다.<br> <br>코메인 이벤트는 발렌티나 셰브첸코와 장 웨일리의 여성부 플라이급 타이틀전이다. 웨일리도 마카체프와 마찬가지로 하위 체급인 스트로급에서 극강의 체급 지배력을 선보인 뒤 월장에 나섰다. 신장 차이는 생각보다 크지 않지만 리치는 10cm 이상 차이가 나는 상황을 웨일리가 어떤 식으로 극복할지가 궁금한 매치업이다.<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5/11/10/0004007079_002_20251110093212169.jpg" alt="" /><em class="img_desc">발렌티나 셰브첸코에게 도전하는 장 웨일리./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div><br>타이틀전 두 경기 이전에도 기대되는 경기들이 가득한 UFC 322다. 특히 웰터급 컨텐더들이 즐비한 메인카드에 눈길이 간다. 웰터급 랭킹 2위 션 브래디는 무패 행진 중인 8윌 마이클 모랄레스와 격돌한다. 두 선수 모두 웰터급의 터줏대감 길버트 번즈를 꺾은 공통점이 있다. 브래디는 랭킹을, 모랄레스는 전적을 앞세워 승리시 타이틀 샷을 요구할 것이 확실하다.<br> <br>두 선수의 경기 바로 앞에 펼쳐질 리온 에드워즈(#4)와 카를로스 프라치스(#9)의 경기 역시 웰터급 향방을 결정할 중요한 경기다. 파이팅 너즈 소속으로 상승세를 유지하던 프라치스는 이안 개리에게 패하며 상승세가 한 풀 꺾였다가 최근 제프 닐을 잡으며 다시 TOP 10에 진입했다. 이제는 타이틀 전선 1선에서는 물러났다고 평가받는 에드워즈를 깔끔하게 잡아야 타이틀 샷을 노릴만한 위치에 올라선다. 웰터급을 대표하는 두 타격가의 수준 높은 공방이 기대되는 경기다.<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5/11/10/0004007079_003_20251110093212220.jpg" alt="" /><em class="img_desc">파이팅 너즈를 상징하는 안경을 쓴 카를로스 프라치스./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div><br>이 외에도 각종 기대되는 경기와 선수들이 가득하다. 그래플링 공방이 치열할지 의외의 한 방 싸움이 될지가 궁금한 베닐 다리우쉬와 브누아 생 드니의 라이트급 매치가 메인카드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고, 언더카드에도 보 니칼‧로만 코필로프‧에린 블랜치필드 등 메인카드에 포함될 만한 파이터들이 포진해 있다. 격투기 팬들은 일요일만을 기다리며 한 주를 설렘 속에 보낼 듯하다. 관련자료 이전 알카라스, 신네르 제치고 일주일 만에 다시 세계 1위 탈환 11-10 다음 韓랭킹 1위 신진서 등 7명,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16강 진출 11-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