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라스, 신네르 제치고 일주일 만에 다시 세계 1위 탈환 작성일 11-10 28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ATP 파이널스 결과 따라 연말 세계 1위 결정</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11/10/NISI20251017_0021017782_web_20251017165315_20251110093236906.jpg" alt="" /><em class="img_desc">[리야드=신화/뉴시스] 카를로스 알카라스(1위·스페인)가 16일(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제2회 식스킹즈 슬램 준결승에서 테일러 프리츠(4위·미국)를 꺾고 세리머니하고 있다. 지난해 준우승자 알카라스가 2-0(6-4 6-2)으로 승리하고 결승에 올라 얀니크 신네르(2위·이탈리아)와 우승을 다툰다. 상위 랭커 6명만 초청해 열리는 이 대회에는 출전만 해도 한화 20억 원이 넘는 상금을 받는다. 2025.10.17.</em></span>[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냐,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냐.'<br><br>남자 테니스 2025년 연말 세계랭킹 1위의 주인공이 시즌 최종전을 통해 가려지게 됐다. <br><br>10일 발표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세계랭킹에서 알카라스가 신네르를 2위로 끌어내리고 1위로 올라섰다. <br><br>지난주 신네르가 ATP 투어 롤렉스 파리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면서 약 2개월 만에 1위에 복귀했다. <br><br>그러나 일주일 만에 알카라스가 다시 1위를 탈환했다. <br><br>이로써 올해 연말 세계 1위의 주인공은 9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개막한 시즌 최종전 ATP 파이널스 결과에 따라 정해지게 됐다. <br><br>ATP 파이널스는 한 해 동안 좋은 성적을 낸 단식 선수 상위 8명이 출전한다. 왕중왕전의 성격을 띄고 있다. <br><br>알카라스가 한층 유리한 위치에 있다. <br><br>알카라스는 조별리그에서 3전 전승을 거두면 자력으로 연말 세계 1위를 확정한다. 조별리그에서 1승 또는 2승에 그쳐도 결승에 오르면 연말 세계 1위에 오르게 된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11/10/NISI20251103_0000762834_web_20251103083906_20251110093236910.jpg" alt="" /><em class="img_desc">[파리=AP/뉴시스] 얀니크 신네르(2위·이탈리아)가 2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롤렉스 파리 마스터스(ATP 1000) 단식 결승에서 펠릭스 오제알리아심(10위·캐나다)을 물리쳐 우승한 후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신네르가 2-0(6-4 7-6)으로 승리하고 두 달 만에 세계 1위에 복귀했다. 2025.11.03.</em></span>만약에 알카라스가 조별리그에서 전승을 하지 못하고, 결승 진출에도 실패하면 신네르에게 기회가 생긴다. <br><br>알카라스가 조별리그에서 1승만 따내고 결승에 진출하지 못할 경우 신네르는 조별리그에서 최소 2승을 거두고 우승해야 세계 1위에 오를 수 있다. <br><br>조별리그에서 알카라스가 2승을 거두고 결승에 오르지 못하면 신네르는 대회에서 전승 우승을 달성해야 한다. <br><br>지난해 이 대회에서 알카라스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신네르는 우승을 차지했다. <br><br>올해 대회에서 지미 코너스 그룹에 알카라스와 테일러 프리츠(6위·미국), 앨릭스 디미노어(7위·호주), 로렌초 무세티(9위·이탈리아)가 포함됐다. <br><br>비에른 보리 그룹에는 신네르와 알렉산더 츠베레프(3위·독일), 벤 셸턴(5위·미국), 펠릭스 오제알리아심(8위·캐나다)이 속했다. <br><br>알카라스는 대회 첫날 디미노어를 2-0(7-5<7-5> 6-2)으로 꺾고 첫 승을 신고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1730일 기다렸다' 이미래, 5번째 우승 도전 '상대는 이우경'... 산체스는 '미리보는 결승'서 강동궁 격파 [PBA 투어] 11-10 다음 역대급 ‘꿀잼’ 대회 임박! 마카체프 & 웨일리, 2체급 정벌 가능? 웰터급 탑 컨텐더도 총출동 11-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