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노리스, 상파울루GP 폴투윈…생애 첫 드라이버 챔피언 '눈앞' 작성일 11-10 20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랭킹 포인트 2위 피아스트리와 격차 24점으로 벌려<br>페르스타펀은 '피트 레인 스타트' 악재 뚫고 3위</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1/10/PEP20251110090901009_P4_20251110092914818.jpg" alt="" /><em class="img_desc">상파울루 GP에서 우승한 랜도 노리스<br>[EPA=연합뉴스]</em></span><br><br>(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영국 출신의 드라이버 랜도 노리스(맥라렌)가 2025 포뮬러원(F1) 월드챔피언십 21라운드 상파울루 그랑프리(GP)에서 '폴 투 윈'(예선 1위·결승 1위)으로 2연승과 더불어 시즌 7승째를 챙기며 생애 첫 드라이버 챔피언 등극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br><br> 노리스는 10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조제 카를루스 파시 서킷(4.309㎞·71랩)에서 열린 2025 F1 월드챔피언십 21라운드 상파울루 GP 결승에서 1시간 32분 01초 596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br><br> 키미 안토넬리(메르세데스)가 2위를 차지하며 이번 시즌 두 번째로 시상대에 오른 가운데 페르스타펀(레드불)이 '피트 레인(pit lane) 스타트'의 악재를 뚫고 3위에 오르는 뛰어난 뒷심을 보여줬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1/10/PAF20251110108201009_P4_20251110092914822.jpg" alt="" /><em class="img_desc">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는 랜도 노리스의 경주차<br>[AFP=연합뉴스]</em></span><br><br>이날 결승전은 예선 1위로 1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노리스의 완벽한 승리였다.<br><br> 노리스는 1랩부터 가브리엘 보르톨레투(킥자우버)의 사고로 세이프티카 상황이 벌어졌는데도 꾸준히 선두를 지키며 '폴 투 윈'을 완성했다.<br><br> 스프린트 예선 1위(8점)와 결승전 우승(25점)으로 33점을 따낸 노리스는 드라이버 랭킹 포인트를 390점으로 늘렸다.<br><br> 이번 시즌 3차례 레이스를 남긴 상황에서 노리스는 드라이버 랭킹 포인트 2위인 '팀동료' 오스카 피아스트리(366점)와 격차를 24점으로 벌리며 생애 첫 드라이버 챔피언 등극을 가시권에 두게 됐다. <br><br> 피아스트리는 6번랩에서 안토넬리와 부딪히며 10초 페널티를 받는 악재 속에 5위에 그쳤다.<br><br> 4년(2021∼2024년) 연속 '드라이버 챔피언' 빛나는 드라이버 랭킹 포인트 3위 페르스타펀(341점)은 선두 노리스에게 49점이나 뒤지면서 사실상 역전 우승은 어렵게 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1/10/PAF20251110044501009_P4_20251110092914826.jpg" alt="" /><em class="img_desc">피트 레인에서 대기하는 막스 페르스타펀의 경주차<br>[AFP=연합뉴스]</em></span><br><br>다만 페르스타펀의 결승전 주행은 팬들의 눈길을 끌 만했다.<br><br> 예선에서 16위로 밀린 페르스타펀은 경주차의 심각한 문제를 호소했고, 레드불은 결승전 전날 페르스타펀 경주차의 파워 유닛을 교체하고 서스펜션 사양을 변경하는 모험을 단행했다.<br><br> 페르스타펀은 예선 이후에는 경주차의 세팅 변경을 금지하는 규정에 따라 결승전에서 '피트 레인 스타트'를 받았다.<br><br> 피트 레인 스타트는 다른 경주차들이 스타트해 특점 지정을 통과할 때까지 피트 레인에서 기다렸다가 뒤늦게 출발하는 방식으로, 사실상 최하위에서 경주를 시작하는 악조건이다.<br><br>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페르스타펀은 7랩까지 13위로 올라섰다가 타이어 펑크로 피트인 하는 악재를 만나 다시 최하위로 추락했지만 순위를 꾸준히 끌어올려 마침내 3위로 레이스를 끝내는 저력을 발휘했다.<br><br> horn90@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소행성 충돌 위험, 교통사고 사망 확률보다 높다 11-10 다음 연말 세계 1위를 향한 알카라스와 신네르의 경쟁, 결국 시즌 최종전서 결판난다 11-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