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 카트는 비용과 성능의 균형”..토요타 이토 수석 검사관 인터뷰 작성일 11-10 40 목록 <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6/2025/11/10/0002555123_001_20251110095619753.jpg" alt="" /></span></td></tr><tr><td>지난 달 스즈카 서킷에서 열린 GR 카트 미디어 데이에 참석한 이토 나오아키 수석 검사관. [사진=아이맥코리아 제공]</td></tr></table><br><br>[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인 토요타가 의욕적으로 준비중인 GR 카트가 주목받고 있다. 내년 출시 예정인 GR 카트는 유럽 레이싱 카트에 비해 가격이 4분의 1에 불과해 가성비 좋은 보급형 카트로 주목받고 있다. GR 카트는 초보자를 위한 명확한 컨셉을 가지고 있으며 그에 걸맞은 성능과 취급 용이성을 갖추고 있다.<br><br>토요타는 어린이를 포함해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늘리기 위해 가성비가 좋은 GR 카트를 개발했다. 토요타 측은 한국의 신코타이어를 오피셜 타이어로 선정해 또 다른 화제가 됐다. 던롭과 메가 등 세계적인 브랜드 대신 후발업체를 선정했기 때문이다.<br><br>GR 카트가 저렴한 가격대로 출시될 예정인 만큼 신코타이어의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이 이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출범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다음은 GR 카트 개발을 주도한 토요타의 이토 나오아키 수석 검사관과의 일문일답.<br><br><b>GR 카트 개발 과정에서 가장 중점을 둔 기술적 포인트는 무엇인가요?</b><br><br>우리가 중점을 둔 기술 포인트는 비용과 성능의 균형입니다. 유럽의 레이싱 카트는 훌륭하고 빠르지만 하나 하나의 부품 비용이 매우 비쌉니다. 원메이크업 클래스를 전제로 하면 ‘싸더라도, 타고 즐거운 카트를 만든다’고 하는 것이 GR 카트의 생각입니다.<br><br><b>GR카트 개발에는 자동차 분야의 기술이 일부 적용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부분이 있을까요?</b><br><br>GR 카트를 설계한 게 GR 스포츠카의 엔지니어팀이기 때문에 모든 부품에 자동차 기술이 들어가 있습니다. 프레임의 유연성과 강도의 해석, 부품의 내구성, 볼트의 체결 노하우에 이르기까지 자동차의 기술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는 모든 것에 우리의 노하우를 투입하고 있습니다.<br><br><b>개발팀과 카트 레이싱팀 간의 기술 교류는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졌나요?</b><br><br>GR 레이싱 드라이버가 GR 카트 개발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레이싱팀에 개발 위탁은 실시하지 않고 GR의 스탭이 스스로 개발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습니다.<br><br><b>카트 개발 과정 중 가장 어려웠던 점과 이를 극복한 과정을 소개해 주실 수 있을까요?</b><br><br>기존 레이싱 카트의 구조에서 벗어나 새로운 발상에 착수하는 것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우리 엔지니어도 카트 경험자이므로, 아무래도 종래 카트의 구조에 고집해 버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자동차라면 어떤 구조인가? 다른 공업제품에서 사례가 없는가? 등 발상을 바꾸어 설계하고 있습니다.<br><br><b>오피셜 타이어로 한국의 신코타이어를 선택했는데요.</b><br><br>다양한 메이커에 접근했지만 신코가 가장 열정적으로 대해주었습니다. 신코타이어는 접지력과 내구성, 저렴한 가격, 손으로 조립하기 쉬운 성향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개발되었습니다.<br><br><b>마지막으로 이번 GR 카트 런칭을 기다려온 팬들과 젊은 드라이버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부탁드립니다.</b><br><br>간편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어 평생 스포츠로서 언제까지나 즐길 수 있는 GR 카트가 곧 데뷔합니다. GR 카트에서 스포츠 드라이빙과 레이스를 즐기자! 감사합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산체스, 강동궁 꺾고 8강…이미래는 3년 4개월 만에 LPBA 결승 11-10 다음 ‘구독 86만’ 한혜진, 돌연 유튜브 삭제...해커의 장난? 11-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