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라스 vs 신네르’ 남자 테니스 세계 랭킹 1위, 이번주 결정 작성일 11-10 2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9/2025/11/10/0003022934_001_20251110100613606.jpg" alt="" /><em class="img_desc">테니스 남자 세계 랭킹 1위 알카라스. ⓒ REUTERS/연합뉴스</em></span>[데일리안 = 김윤일 기자] 남자 테니스의 양대 산맥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 세계 랭킹 1위)와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 2위)가 시즌 최종전서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결정한다.<br><br>10일 발표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세계 랭킹에 따르면 일주일 전 2위였던 알카라스가 한 계단 올라서면서 신네르를 끌어내렸다.<br><br>앞서 신네르는 지난주 열린 ATP 투어 롤렉스 파리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며 1위에 등극했다. 하지만 일주일 만에 알카라스가 선두 자리를 되찾으며 두 선수의 순위가 바뀐 것.<br><br>남자 테니스 투어는 9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개막한 시즌 최종전 ATP 파이널스를 치른다. 이 대회 결과에 따라 2025년 세계 랭킹 1위도 결정된다. ATP 파이널스는 한 시즌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 8명을 초청해 치르는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다.<br><br>유리한 쪽은 역시나 현재 1위인 알카라스다. 알카라스는 3경기를 치르는 조별리그서 3승을 거두거나 2승을 따내더라도 결승에 오르면 1위를 확정한다. 반면, 알카라스가 1승 이하, 결승 진출 실패 시 신네르가 조별리그에서 최소 2승 이상을 수확하면 순위가 바뀐다.<br><br>한편, 알카라스는 대회 첫 날 조별리그서 세계 랭킹 7위 앨릭스 디미노어를 2-0으로 꺾어 1승을 확보했다. 관련자료 이전 PBA 산체스, 강동궁 꺾고 8강행… 조재호 잡은 우태하와 맞대결 11-10 다음 [인터뷰] "체육 행정은 현장에 답이 있다"…김나미 사무총장, 현장과 소통한 200일 11-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