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기록’ 사격 반효진, 올림픽 이어 세계선수권도 제패…김청용도 단체전 金-개인전 銀 작성일 11-10 47 목록 <div style="display:box;border-left:solid 4px rgb(228, 228, 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10m 공기소총 반효진 한국신기록으로 정상<br>올림픽 이어 세계선수권까지 제패<br>50m 권총 남자부 단체전 금메달 획득</div><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5/11/10/0001193075_001_20251110101717474.jpg" alt="" /></span></td></tr><tr><td>2025 ISSF 카이로 세계선수권대회 10m 여 공기소총에서 한국 신기록을 경신하며 금메달을 획득한 반효진(가운데). 사진 | 대한사격연맹</td></tr></table><br>[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카이로에서 열린 2025 ISSF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선수단이 대회 이틀간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 등 총 5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br><br>대회 첫날인 8일(한국시간) 가장 주목받은 성과는 10m 공기소총 여자 종목에서 나왔다. 반효진(대구체고)이 결선에서 255.0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권은지(울진군청)가 2021년에 세운 결선 한국기록 254점을 깨며 정상에 섰다.<br><br>반효진은 본선을 8위로 통과한 후 결선에서 뛰어난 집중력을 발휘하며 세계신기록 보유자인 중국의 왕즈페이(254.0점)를 1점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5/11/10/0001193075_002_20251110101717514.jpg" alt="" /></span></td></tr><tr><td>2025 ISSF 카이로 세계선수권대회 10m 여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반효진-권은지-권유나(왼쪽부터). 사진 | 대한사격연맹</td></tr></table><br>반효진은 “올림픽에 이어 두 번째 세계챔피언이 되었는데, 앞으로 계속 이 성적을 유지해서 1등의 자리에서 내려오고 싶지 않다”며 포부를 드러냈다.<br><br>첫 세계선수권 출전 소감에 대해서는 “올림픽보다 세계선수권대회가 훨씬 더 치열하다는 걸 알고 참가했고, 아는 만큼 열심히 훈련했기 때문에 그에 마땅한 점수를 얻은 것”이라며 그간의 노력에 관해서 이야기했다.<br><br>중국 선수와 1점 차로 치열하게 경합을 벌인 경기에 대해서는 “계속 0.1점씩 차이 나는 걸 보면서 경기했고, 누구에게 잡힐까 보다는 제 기록을 세우려고 더 열심히 쐈던 것 같다”며 자신만의 경기 운영 방식을 설명했다.<br><br>같은 종목에서 권유나(우리은행)와 권은지(울진군청)도 결선에 올랐으나 각각 6위와 7위에 머물렀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5/11/10/0001193075_003_20251110101717555.jpg" alt="" /></span></td></tr><tr><td>2025 ISSF 카이로 세계선수권대회 50m 남 권총에서 개인전 은메달과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김청용. 사진 | 대한사격연맹</td></tr></table><br>10m 공기소총 여자 단체전에서 한국은 권은지(633.6), 권유나(633.3), 반효진(633.0) 세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합산점수 1899.9점으로 종전 한국신기록 1899.3을 경신하며 중국(1901.7점)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50m 권총 남자 종목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뒀다. 김청용(창원특례시청), 소승섭(서산시청), 배재범(서울시청)으로 구성된 한국팀이 단체전에서 1648-29x를 기록하며 인도(1646-26x)를 2점 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br><br>개인전에서는 김청용이 556-12x를 기록하며 인도의 라빈데르 싱(569-12x)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권총의 저력을 보여줬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5/11/10/0001193075_004_20251110101717588.jpg" alt="" /></span></td></tr><tr><td>2025 ISSF 카이로 세계선수권대회 50m 남 권총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배재범-김청용-소승섭(왼쪽부터). 사진 | 대한사격연맹</td></tr></table><br>50m 권총에서 개인전 은메달과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김청용은 “일단 개인전은 아쉬운 것도 있었지만 다 같이 잘해서 단체전 우승한 것이 너무 기쁘다. 남아있는 10m 공기권총도 열심히 해서 단체전 1등을 목표로 하겠다”고 말했다.<br><br>시상대에 올랐을 때 제일 생각났던 사람을 묻자 “첫 번째는 부모님이고, 다음은 그간 사격을 지도해주셨던 청주대 오만석 코치님, 창원시청 권준철 코치와 김현민 감독님”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br><br>둘째 날인 9일에는 25m 속사권총 남자팀이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건혁(KB국민은행), 이재균(KB국민은행), 홍석진(국군체육부대)으로 구성된 한국 팀은 1735-59x를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5/11/10/0001193075_005_20251110101717624.jpg" alt="" /></span></td></tr><tr><td>2025 ISSF 카이로 세계선수권대회 25m 속사권총 남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홍석진-이건혁-이재균(왼쪽부터). 사진 | 대한사격연맹</td></tr></table><br>대회 이틀간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 등 총 5개의 메달을 수확한 한국은 10일 현재 중국(금4, 은3, 동1)에 이어 종합 순위 2위를 기록하고 있다.<br><br>한편 10일은 남, 여 10m 공기권총에서 메달 획득을 기대하고 있으며, 대회는 18일까지 계속된다. raining99@sportsseoul.com<br><br> 관련자료 이전 두산이 박한결 안 뽑은 이유? 이미 답은 나와있었다 … 안재석·박준순이 있으니까 11-10 다음 이영석, MBC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월하노인 완벽 변신 11-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