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NFL 관람한 트럼프, 고교시절 회상하며 "나도 풋볼 좋아했다" 작성일 11-10 2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1/10/PGT20251110160701009_P4_20251110102424203.jpg" alt="" /><em class="img_desc">풋볼경기 관람중인 트럼프 미국 대통령<br>(AF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금지)</em></span><br><br> (워싱턴=연합뉴스) 홍정규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메릴랜드주 페덱스필드에서 열린 워싱턴 커맨더스와 디트로이트 라이온즈 간의 미국프로풋볼(NFL) 경기를 관람했다.<br><br> 관람을 마친 트럼프 대통령은 중계진과 짧은 인터뷰에서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히며 "나는 실제로 풋볼하는 걸 아주 좋아했다"고 말했다.<br><br> 중계진이 "그래서 우리가 당신의 경기 기록을 찾아보려고 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고교 시절 사진을 보여주자 그는 "오, 안돼"라며 멋쩍어했다.<br><br> 그 시절 "몇 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했느냐"는 중계진 물음에 트럼프 대통령은 "잘 모르겠다. 아주 오래전 일이라서"라며 "적어도 내가 절대 거짓말하지 않는다는 건 알고 있지 않나"라고 되묻기도 했다.<br><br> NFL '명예의 전당'에는 로널드 레이건, 리처드 닉슨, 존 F. 케네디 등 풋볼 선수로 뛰었던 역대 대통령이 소개돼 있는데,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도 올라 있다.<br><br>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뉴욕 군사학교에서 1년 동안 풋볼 선수로 뛰었다. 그의 고교 시절 친구는 트럼프 대통령을 "훌륭한 운동 선수"로 회상하면서 "프로야구 투수를 할 수도 있었을 거다. 시속 80마일(약 129㎞)을 던졌다"고 말했다.<br><br>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월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NFL 결승전인 슈퍼볼을 관람한 바 있다. 최근에는 워싱턴 DC에 지어질 커맨더스의 새 홈구장 명칭에 자신의 이름을 넣으려 한다는 보도도 나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1/10/AKR20251110048400071_01_i_P4_20251110102424207.jpg" alt="" /><em class="img_desc">고교 시절 미식축구팀의 트럼프 대통령<br>[NFL 명예의 전당 캡처]</em></span><br><br> zheng@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김상욱 활약' 아이스하키 HL안양, 아시아리그 7연승 질주 11-10 다음 HL 안양,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파죽의 7연승 11-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