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경, 4주 이상 회복 필요"…홍명보호 합류 불발 작성일 11-10 2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11/10/0001306710_001_20251110102417666.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 이동경이 9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경기에서 부상으로 구급차에 실려 가고 있다. </strong></span></div> <br> 갈비뼈를 다친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의 미드필더 이동경(28)이 회복에 4주 이상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 결국 국가대표팀 합류도 어려워졌습니다.<br> <br> 울산 구단은 오늘 "이동경이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오른쪽 10번 갈비뼈 골절로 4주 이상의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알렸습니다.<br> <br> 이로써 이동경은 사실상 올 시즌 더는 뛸 수 없게 됐습니다.<br> <br> 이동경은 어제(9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 수원FC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습니다.<br> <br> 울산은 후반 1분 루빅손의 결승골로 수원FC를 1대 0으로 눌러 승점 44를 쌓으며 9위를 지켜 다음 시즌 K리그1 잔류 가능성을 키웠습니다.<br> <br> 10위 수원FC(승점 39)에 2경기씩 남겨놓고 승점 5점 차로 달아났습니다.<br> <br> 하지만 울산은 이동경의 부상에 웃지 못했습니다.<br> <br> 이동경은 후반 39분 울산의 역습 상황에서 엄원상의 크로스를 보고 수원 FC 수비수 이시영과 경합하며 골문으로 쇄도하다 다쳤습니다.<br> <br> 그런데도 이동경은 추가시간 10분을 더해 경기가 끝날 때까지 15분 넘게 통증을 참고 뛰었습니다.<br> <br> 울산이 이미 다섯 장의 교체 카드를 모두 쓴 뒤였기 때문입니다.<br> <br> 이동경은 경기 종료 후에야 그라운드 안으로 들어온 앰뷸런스에 실려 구단 지정병원 응급실로 향했습니다.<br> <br> 김천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해 이달부터 강등권 탈출 경쟁에 힘을 보탠 이동경의 부상으로 울산은 전력에 큰 손실이 생겼습니다.<br> <br> 볼리비아(14일·대전), 가나(18일·서울)와 친선 경기를 앞둔 국가대표팀에도 악재입니다.<br> <br>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 6일 중앙 미드필더 황인범(페예노르트)이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6∼8주 동안 전열에서 이탈하게 되면서 합류가 불발된 데 이어, 미드필더 자원인 백승호(버밍엄 시티)도 소속팀에서 어깨를 다쳐 대표팀 소집이 힘든 상황입니다.<br> <br> 오늘 소집하는 대표팀은 백승호와 이동경의 부상에 따른 대체 선수 발탁 등을 놓고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br> <b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대한체육회, '제18회 한중청소년스포츠교류 파견행사' 성공적 마무리 11-10 다음 올림픽에 이어 세계선수권도 제패 반효진, “왕좌에서 내려오고 싶지 않다” 11-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