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U-17 월드컵 32강 진출 조기 확정 작성일 11-10 2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11/10/0001306708_001_20251110102213332.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스위스와 비긴 백기태호 U-17 축구 대표팀</strong></span></div> <br> 한국 축구의 미래들이 2025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32강 진출을 확정 지었습니다.<br> <br> 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7 대표팀은 오늘(10일) 오후 9시 30분(이하 한국 시간) 카타르 도하의 어스파이어존에서 코트디부아르와의 대회 조별리그 F조 마지막 3차전을 치릅니다.<br> <br> 하지만 오늘 오전까지 대회 조별리그를 모두 마친 A∼D조 결과에 따라 코트디부아르전 결과와 상관없이 최소 조 3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해 32강 토너먼트에 나설 수 있게 됐습니다.<br> <br> 격년제로 치러졌던 FIFA U-17 월드컵은 올해부터 2029년까지 매년 열리며, 참가국도 24개국에서 48개국으로 대폭 늘어났습니다.<br> <br> 4개국씩 1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2위, 그리고 3위 중 성적이 좋은 8개국이 32강에 오릅니다.<br> <br> 우리나라는 멕시코와 1차전에서 2대 1로 이겼고 스위스와 2차전에서 0대 0으로 비겨 1승 1무를 거뒀습니다.<br> <br> 승점 4(골 득실 +1)를 쌓은 한국은 스위스(승점 4·골 득실 +3)에 이어 조 2위에 자리했습니다.<br> <br> 멕시코(승점 3)가 3위, 2연패를 당한 코트디부아르(승점 0)가 최하위입니다.<br> <br> 그런데 이미 A∼D조 3위 네 나라보다 우리나라가 거둔 승점이 더 많습니다.<br> <br> A조 카타르(승점 2), B조 모로코(승점 3), C조 코스타리카(승점 1), D조 튀니지(승점 3)가 각 조 3위로 조별리그를 마쳤습니다.<br> <br> 이 때문에 한국은 코트디부아르전에서 설상 진다고 하더라도 적어도 조 3위 중 상위 8개국 안에는 들 수 있습니다.<br> <br> 물론, 한국의 1차 목표는 조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하는 겁니다.<br> <br> 백기태 감독은 스위스전 무승부 후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멕시코와 스위스를 상대로 무패를 거두면서 모두 자신감이 올라온 상태다"라며 "코트디부아르전도 좋은 결과로 마무리해서 조 1위로 토너먼트에 올라갈 수 있게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br> <br> 한국이 FIFA U-17 월드컵에서 조별리그를 통과한 것은 24개 팀이 참가해 16강 토너먼트 체제로 열린 2019년 대회 이후 6년 만입니다.<br> <br>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2021년 대회가 취소되고 2023년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직전 대회에서는 3전 전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습니다.<br> <br> 이 대회에서 한국이 거둔 역대 최고 성적은 1987년 캐나다, 2009년 나이지리아, 2019년 브라질 대회 8강입니다.<br> <br>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또 새 역사 쓴 페이커…사상 첫 '월즈 3연패·6회 우승' 11-10 다음 대한체육회, '제18회 한중청소년스포츠교류 파견행사' 성공적 마무리 11-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