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17살 천재에 밀렸다' 韓日 에이스 대결 2-4 패배, 생애 첫 WTT 챔피언스 결승행 무산 작성일 11-10 19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11/10/0004084117_001_20251110110912122.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 탁구 간판 신유빈. WTT 인스타그램 캡처</em></span><br>한국 탁구 간판 신유빈(21·대한항공)이 여자 단식 한일 에이스 대결에서 아쉽게 졌다.<br><br>신유빈은 9일(한국 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프랑크푸르트 여자 단식 4강전에서 하리모토 미와에 패배했다. 세계 랭킹 14위 신유빈이 7위 하리모토에 도전했지만 게임 스코어 2-4(9-11 11-2 11-13 4-11 12-10 13-15)로 결승행 티켓을 내줬다.<br><br>WTT 챔피언스 시리즈 사상 첫 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신유빈은 일본의 탁구 천재 하리모토에 최근 3연패를 당했다. 신유빈이 하리모토를 이긴 것은 2023년 8월 WTT 리마 대회 준결승이 가장 최근이다.<br><br>17살의 하리모토는 오빠인 도모카즈(22)와 함께 일본의 남녀 탁구 천재로 불린다. 선수 출신인 중국인 부모가 일본으로 넘어와 남매를 낳았고, 귀화한 경우다. 도모카즈는 15살부터 남자 단식 세계 4위에 오르며 천재성을 발휘해왔다.<br><br>승부처에서 밀린 게 아쉬웠다. 신유빈은 첫 게임을 내줬지만 2게임을 11-2로 따내 균형을 맞췄다. 3, 4게임을 뺏긴 신유빈은 5게임을 듀스 끝에 이겨 반격하는 듯했다. 그러나 6게임 듀스 접전에서 13-15로 밀려 패배가 확정됐다.<br><br> 관련자료 이전 스포츠강좌이용권 신청하세요…10일부터 28일까지 접수 11-10 다음 女 사브르, 개인전·단체전 석권→전하영 2관왕 됐다! 오상욱도 동메달 수확 11-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