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탈환 알카라스, ‘왕중왕전’ 1차전 승리 작성일 11-10 19 목록 <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1/2025/11/10/0002748812_002_20251110112013294.jpeg" alt="" /></span></td></tr><tr><td>스페인의 카를로스 알카라스. AP 연합뉴스</td></tr></table><br><br>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세계랭킹 1위를 1주일 만에 탈환했다. 10일(한국시간) 개막된 왕중왕전이자 시즌 최종전 파이널스의 성적에 따라 연말 세계 1위가 확정된다.<br><br>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는 지난주 롤렉스 파리마스터스에서 우승하며 1위로 올라섰지만, 이날 발표된 랭킹에서 2위로 내려갔다. 규정에 따라 1년 전 파이널스에서 우승하며 받았던 랭킹 포인트 1500점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세계랭킹은 지난 1년 간의 성적을 기준으로 정해지기에 지난해 같은 대회의 랭킹 포인트는 제외된다. 알카라스는 지난해 파이널스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br><br>알카라스가 연말 세계 1위가 될 확률은 신네르보다 높다. 알카라스의 랭킹 포인트는 1만1050점, 신네르는 1만 점으로 집계됐다. 이 대회에서 전승을 거두며 우승하면 1500점을 받는다. 조별리그에서 3승을 거두고 4강전에서 승리한 뒤 준우승을 차지하면 1000점이 주어진다. 조별리그 1승에 200점, 3승을 거두면 600점을 확보한다. 알카라스가 조별리그에서 3승을 거두면 랭킹 포인트는 1만1650점이 된다. 신네르가 전승 우승을 거두더라도 1만1500점이 돼 알카라스를 추월할 수 없다.<br><br>파이널스는 한 해 동안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8명이 모여 겨루는 왕중왕전이다. 2개 그룹으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각 조 1, 2위가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알카라스는 세계 6위 테일러 프리츠(미국), 7위 앨릭스 디미노어(호주), 9위 로렌초 무세티(이탈리가)와 4강행을 다툰다. 신네르는 3위 알렉산더 츠베레프(독일), 5위 벤 셸턴(미국), 8위 펠릭스 오제알리아심(캐나다)과 경쟁한다. 4위인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는 부상을 이유로 불참했다.<br><br>알카라스는 이날 열린 1차전에서 디미노어를 2-0(7-6, 6-2)으로 꺾었다.<br><br>이준호 선임기자<br><br> 관련자료 이전 ‘1등 10건 적중 성공’… 축구토토 승무패 74회차 적중결과 발표 11-10 다음 韓 펜싱 여자 사브르, 시즌 첫 월드컵서 단체전 금메달 11-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