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은 4강서 좌절, 하야타는 우승 감격···‘올림픽 3·4위전 명승부 맞수’ WTT 챔피언스 첫 정상 작성일 11-10 2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11/10/0001078999_001_20251110113020577.png" alt="" /><em class="img_desc">신유빈. WTT SNS</em></span><br><br>한국 여자탁구 신유빈(대한항공)이 이번에도 4강의 벽을 넘지 못했다. 지난해 파리올림픽 동메달 결정전에서 맞붙어 패했던 하야타 히나가 우승컵을 안았다.<br><br>신유빈은 9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2025 월드테이블테니스(WTT)시리즈 챔피언스 프랑크푸르트 여자 단식 4강에서 일본의 하리모토 미와에게 세트스코어 2-4(9-11 11-2 11-13 4-11 12-10 13-15)로 패했다.<br><br>지난주 챔피언스 몽펠리에에서도 4강에서 물러났던 신유빈은 이번에도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하리모토를 상대로 맞은 그는 1게임을 접전 끝에 내줬고 2게임을 11-2로 수월하게 가져왔다. 그러나 3게임을 다시 듀스 끝에 내줬다. 이어 4게임까지 밀리며 고비를 맞이했다.<br><br>5게임에서 다시 듀스 접전을 펼쳐 한 세트를 겨우 들이받았지만 연속된 듀스게임을 끝내 넘지 못하고 6게임을 내주며 등을 돌렸다.<br><br>신유빈은 이번 대회 4강에 오르며 2주 연속 챔피언스 준결승 진출의 저력을 보였지만, 끝내 ‘4강의 벽’을 넘지 못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11/10/0001078999_002_20251110113020644.png" alt="" /><em class="img_desc">하야타 히나가 WTT 챔피언스 프랑크푸르트 대회 여자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하야타 SNS</em></span><br><br>일본 선수끼리의 결승 대결에선 하야티 히나가 하리모토 미와를 4-3(11-4 11-8 4-11 6-11 11-6 9-11 11-9)으로 접전 끝에 눌렸다.<br><br>일본 여자 탁구를 대표하는 베테랑 하야타 히나는 생애 첫 WTT 챔피언스 여자 단식 타이틀을 따냈다. 하야타는 지난해 파리올림픽 여자단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신유빈과 접전 끝에 4-2로 승리해 메달을 따내 국내 팬에게도 친숙하다. 당시 손목 부상중이었던 하야타가 투혼을 펼치며 승리하자 신유빈이 포옹하며 축하해줬다.<br><br>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이공계 대책, 보여주기식 예우보단 꾸준한 보상강화 있어야" 11-10 다음 한국 사격, 카이로 세계선수권 쾌조의 출발…이틀 간 금 2 은 2 동 1 11-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