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탈환' 알카라스, ATP 파이널스 첫 우승 향해 산뜻한 출발 작성일 11-10 17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조별리그 첫 경기서 디미노어 2-0 제압</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11/10/0008594463_001_20251110114917191.jpg" alt="" /><em class="img_desc">카를로스 알카라스. ⓒ AFP=뉴스1</em></span><br><br>(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남자 테니스 단식 세계랭킹 1위를 탈환한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왕중왕전 첫 우승을 향해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br><br>알카라스는 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ATP 파이널스 단식 지미 코너스 그룹 경기에서 1시간 40분 만에 앨릭스 디미노어(7위·호주)를 2-0(7-6(7-5) 6-2)으로 제압했다.<br><br>알카라스는 이날 얀니크 신네르(2위·이탈리아)에게 내줬던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일주일 만에 되찾았다.<br><br>연말 세계 랭킹 1위를 놓고 알카라스와 신네르의 경쟁이 치열한데, 시즌 최종전인 ATP 파이널스 결과에 따라 둘의 순위가 결정된다.<br><br>ATP 파이널스는 한 해 동안 최고의 기량을 펼쳤던 단식 8명, 복식 8개 조가 모여 우승 경쟁을 벌이는 왕중왕전이다.<br><br>더 유리한 쪽은 알카라스로, 조별리그 3전 전승을 거두거나 대회 결승에 오를 경우 연말 세계 랭킹 1위가 확정된다.<br><br>알카라스는 연말 세계 랭킹 1위를 넘어 ATP 파이널스 첫 우승에 도전한다.<br><br>그는 2022년 대회에 부상으로 불참했으며 2023년에는 4강, 지난해에는 조별리그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br><br>알카라스는 "올 연말은 다를 것"이라며 "ATP 파이널스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br><br>디미노어를 잡고 첫 승을 따낸 알카라스는 이후 테일러 프리츠(6위·미국), 로렌초 무세티(9위·이탈리가)와 조별리그 대결을 이어간다.<br><br>신네르는 비에른 보리 그룹에서 알렉산더 즈베레프(3위·독일), 벤 셸턴(5위·미국), 펠릭스 오제알리아심(8위·캐나다)과 경쟁한다.<br><br>이날 비에른 보리 그룹 첫 경기에서는 즈베레프가 셸턴을 2-0(6-3 7-6(8-6))으로 눌렀다. 관련자료 이전 남자하키 대표팀, 슐탄 아즐란샤컵 참가 위해 말레이시아로 출국 11-10 다음 한국 펜싱 女 사브르, 월드컵 단체전 우승…전하영, 2관왕 달성 11-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