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죽였다' 전소니 "이유미, 재고 따지지 않아…든든한 상대" [인터뷰]② 작성일 11-10 3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넷플릭스 시리즈 '당신이 죽였다'<br>조은수 역 전소니 인터뷰<br>"배우 이유미, 재고 따지지 않는 배우"</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gI97ysAEe"> <p contents-hash="e48ed5632266ffd6b72385ac43cb6d1e312d4609d4d78716b77e0f7f7ac0da24" dmcf-pid="5aC2zWOcER"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이유미 배우요? 저에게 쏟아져 와준 사람이에요.”</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e57270a7f1df943603da68502077cab1d0a02c7b2fb2a687849472b4055caf9" dmcf-pid="1NhVqYIkw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전소니(사진=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0/Edaily/20251110120747548kdrj.jpg" data-org-width="650" dmcf-mid="GgSVqYIkO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0/Edaily/20251110120747548kdr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전소니(사진=넷플릭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bcb483342c581272e11944d680c61820f1c9adbeba7fe22598ce061c61a8a215" dmcf-pid="tjlfBGCEOx" dmcf-ptype="general"> 배우 전소니가 10일 오전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한 넷플릭스 시리즈 ‘당신이 죽였다’ 공개 기념 인터뷰에서 이유미와의 호흡에 대해 전했다. </div> <p contents-hash="2764a0b910b9045fdbd64f95a3ecf097c3d8588fb6c8fd396ee7bd5cf30907cf" dmcf-pid="FAS4bHhDrQ" dmcf-ptype="general">지난 7일 전 세계에 공개된 ‘당신이 죽였다’는 죽거나 죽이지 않으면 벗어날 수 없는 현실 앞에서 살인을 결심한 두 여자가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p> <p contents-hash="1a34fc82a5be4d7f6d7012fdb6a9fa417f8fb907ef0202f6b5624011c238a91c" dmcf-pid="3NhVqYIkIP" dmcf-ptype="general">조은수(전소니 분)는 하나뿐인 단짝 친구 조희수(이유미 분)를 구하기 위해 끝까지 싸우는 인물. 전소니는 극 중 조은수 역을 맡아 치밀한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26abb44f34a36f0b93302f6c26c7bd476bc6e566faf908d88394ca1453963c4" dmcf-pid="0jlfBGCEO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전소니(왼쪽)와 이유미(사진=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0/Edaily/20251110120748820iffh.jpg" data-org-width="670" dmcf-mid="H1g1YELxm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0/Edaily/20251110120748820iff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전소니(왼쪽)와 이유미(사진=넷플릭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ad2862cc99ccd10ad4dd528ad5fb39f74686c8b4fe6b2c564cc6497091396689" dmcf-pid="pAS4bHhDE8" dmcf-ptype="general"> 그는 극을 함께 이끈 이유미에 대해 “파릇파릇하고 생기 넘치는 사람”이라며 웃어 보였다. 그는 “처음 만났을 때는 저와 온도가 달랐다. 엄청 적극적이고 건강한 에너지가 있는 친구”라고 말했다. </div> <p contents-hash="f0749295c1bbf74b7cee9d708bf4a38acd939cc6362b3ac82e7e0890c8c281f2" dmcf-pid="Ucv8KXlwr4" dmcf-ptype="general">이어 이유미와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저는 누군가를 처음 만날 때, 특히나 희수라고 생각하니까 조심스럽고 잘 보이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이 친구는 재고 따지지 않고 달려든다는 느낌이 있는 사람이었다. 나한테 쏟아져서 와주니까 저는 거기에 휩쓸려서 어느새 친해진 것 같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e6e12c42b549a395f8c405cc54d60a643fa4eda1e7434cc27cc5b390c292a280" dmcf-pid="ukT69ZSrmf" dmcf-ptype="general">‘당신이 죽였다’는 두 여성의 복수와 공조, 연대를 그린 여성서사. 전소니는 “누군가를 사랑하고 이 사람을 위해서 이런 걸 할 수 있다는 게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 저는 배우라서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해서 만들 수는 없는데 공감하고 말하고 행동할 수 있는 이야기를 만나서, 이 안에서 은수로서 살 수 있다는 게 너무 감사했다”고 전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364103cd2ca145f5527fca1dee45124ccf6aa060a9863358362102223d52dea" dmcf-pid="7EyP25vmD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전소니(사진=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0/Edaily/20251110120750068ddyv.jpg" data-org-width="650" dmcf-mid="XY0gdBFYD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0/Edaily/20251110120750068ddy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전소니(사진=넷플릭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4a5bd88e441608d85a988bfd888c333f382da6336377899718833d5bcff5192f" dmcf-pid="zDWQV1Tss2" dmcf-ptype="general"> 폭력적인 소재와 감정 소모에 대한 부담감도 있었을 터. 전소니는 “저도 현실과 동떨어져있다는 생각을 하고 싶다”면서 “현실이 아니기 때문에 이야기 안에서나마 직접적으로 실천해서 지옥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div> <p contents-hash="fcbcc07944c727313aaace6404f32ba93c44364c483e6022492a0506abfb812c" dmcf-pid="qwYxftyOD9" dmcf-ptype="general">이어 “따지고 보자면 가짜지만, 보시는 분들께 은수와 희수가 이 안에서 스스로의 힘으로 서로를 구해내고, 자유로운 삶을 얻어내는 과정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용서 받을 수 있는지 아닌지를 떠나서, 이 이야기에서만큼은 이런 결정을 할 수 있게 해주고 싶다는 마음이 컸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c08e5e8e21acfc4705ccb0c2fbf5dcf63681294d47e4eb420516321e166ea412" dmcf-pid="BrGM4FWIOK" dmcf-ptype="general">감정적으로 어려운 점은 없었는지 묻자 “이 작품을 준비하면서 배우들, 감독님, 이 이야기를 다루는 사람들이 같은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는 걸 확신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a8cbd400af00a1f85e89835df91677fea0ceabe34e18c9956d97b1cfdbdb7941" dmcf-pid="bC1ixuZvsb" dmcf-ptype="general">그는 “유미가 언니는 현장에서 감정적으로 힘든 신을 할 때 어떤 상태로 있는 게 편하냐고 물어본 적이 있다. 요즘의 저로서는 그 상태와 가장 멀리 있다가 촬영에 들어가는 게 집중이 잘되는 것 같은데 유미도 같다고 하더라”라며 “카메라가 돌 때가 아닐 때는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괜찮다. 만약에 어려운 게 있으면 바로잡아주는 사람들이 여기 있다’는 마음으로 든든하게 연기했다. 괴롭고 외로운 마음이 없었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ed649908b6fb7b6cd833ea88be4d4fbe8d50a75d7681f8fbca2caef1e342d4b8" dmcf-pid="KhtnM75TsB" dmcf-ptype="general">또 전소니는 이유미의 전작인 ‘힘쎈여자 강남순’을 언급하며 “촬영할 때 시민 분들께서 강남순을 보고 싶어하더라. 사람들이 보고 싶어하는 캐릭터가 되는 게 부럽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ea1edcb5d9a3107c66f257784a9bce59fc2174265eeae252bf29e77650f4957c" dmcf-pid="9lFLRz1yDq" dmcf-ptype="general">최희재 (jupiter@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전소니 "이유미, 재지 않고 달려들어…'당신이 죽였다' 여성 연대, 감사한 일" [엑's 인터뷰] 11-10 다음 "국회서 스타대회 열자”…더민주, 게임특위 2기 출범 11-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