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니 “장승조 연기 보며 너무 싫었다‥꼴보기 싫을 정도”(당신이죽였다)[EN:인터뷰②] 작성일 11-10 4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PZcJb3GhA">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72298697ca160ad5d823ec0c111cb98ae0617722ec25a6136a42fc1cec378ce" dmcf-pid="qQ5kiK0Hv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넷플릭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0/newsen/20251110122648939rtit.jpg" data-org-width="1000" dmcf-mid="7OpsN8qFh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0/newsen/20251110122648939rti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넷플릭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8bf70b68627f27bc0f94aadaebe61ff4531afc4f7648023694ec0e7630f19a0" dmcf-pid="Bx1En9pXWN" dmcf-ptype="general"> [뉴스엔 박수인 기자]</p> <p contents-hash="906d154c882ce54415eef29b6a8dd848106c1fe5ed29913f4aac360a56b642d4" dmcf-pid="bMtDL2UZya" dmcf-ptype="general">※스포일러가 포함돼 있습니다</p> <p contents-hash="0e1fb59fde375cca3ee899e7cf84940b64b37940177255e3292e93dede0fba40" dmcf-pid="KRFwoVu5yg" dmcf-ptype="general">(인터뷰 ①에 이어)</p> <p contents-hash="0d3a0e002ad1dd5beff588b7428ca9ada79dd3802c610706912b7f51b74aef49" dmcf-pid="9iUOj6B3Wo" dmcf-ptype="general">배우 전소니가 여러 캐릭터들과 함께 여성 서사를 이끈 소감을 밝혔다.</p> <p contents-hash="927a2818ad3526b8018d75e378c3acbac312f6a7acfe8b7b55b99261eb10191b" dmcf-pid="2nuIAPb0WL" dmcf-ptype="general">전소니는 11월 1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넷플릭스 시리즈 '당신이 죽였다'(극본 김효정 / 연출 이정림) 인터뷰에서 이유미(희수 역), 장승조(노진표, 장강 역), 이무생(진소백 역) 등과 연기하며 느낀 점 등을 털어놨다.</p> <p contents-hash="0979cd1226e2645c9055129e1bbc3588c5d502e6c59bd35df6f57bf55c0e5e1a" dmcf-pid="VL7CcQKpyn" dmcf-ptype="general">'당신이 죽였다'에서 은수로서 여성 서사를 이끈 전소니는 "이런 이야기를 할수 있어서 감사한 일이다. 연기하면서 제가 하는 캐릭터에게 뺏어오고 싶은 점을 보게 되는데 어려운 현실 속에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누군가를 위해 할 수 있는 게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 공감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작품을 만나서 은수로서 살 수 있는 게 너무 감사했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0933f04ab7b49ba9f25c4558823832a1deaaf82156b23e0b90fbc7a422a212cb" dmcf-pid="fozhkx9UCi" dmcf-ptype="general">은수를 연기하며 감정적으로 힘든 부분은 없었는지에 대한 물음에는 "준비하기 전부터 같이 나오는 배우들, 감독님, 이야기를 다루는 사람들이 같은 이야기를 하는지 확신할 수 있었다. 유미가 감정적으로 힘든 신을 할 때 그런 상태로 있는 게 편한 사람인지 아닌지 묻더라. 때때로 다른 것 같은데 요즘에는 감정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가 슛하면 감정에 들어가는 게 편하더라. 유미도 그렇게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더라. 스스로 잘못 생각하는 게 있다면 바로 잡아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해서 촬영할 때 외롭고 괴로운 마음은 없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p> <p contents-hash="408eb69c83ee5268e01bf3de55a51fded1d05a75e08da27c252799c37af318cc" dmcf-pid="4gqlEM2uWJ" dmcf-ptype="general">함께 한 이유미에 대해서는 "사람 자체가 파릇파릇하고 생기 넘치는 사람이다. 처음 만났을 때 저와 온도가 다르다고 생각했다. 적극적이고 건강한 에너지가 있는 친구다. 저는 누구를 처음 만날 때 조심스러운 것도 있었고 잘 보이고 싶은 마음도 있어서 조마조마했는데 이 친구는 재고 따지지 않고 달려드는 느낌의 사람이었다. 쏟아져서 와주니까 휩쓸려서 어느새 친해진 것 같다"며 애정을 표했다.</p> <p contents-hash="c69d6199206c2ffb46ba4393e27e1d9e69f8b8a5aba03af8c32376998e3c8113" dmcf-pid="8aBSDRV7vd" dmcf-ptype="general">가정폭력범 노진표를 연기한 장승조에 대해서는 "승조 선배님 앞에서 '너무 싫다, 어떻게 이렇게 꼴보기 싫을 수 있지?' 했다. 그러면 선배님이 '그치? 어떡하냐' 하면서도 촬영 들어가면 더 꼴보기 싫게 하시더라. 선배님도 조바심을 내시면서 '나 진짜 밉겠지' 하면서도 '어떻게 하면 더 그래보일까' 했다. '이렇게 하면 더 싫지?' 하면서. 극 중 비트주스 먹을 때 병아리 레고 갖고 노는 게 너무 싫었다. 와인신 보면서도 '너무 짜증나요' 했다. 촬영할 때는 그랬는데 작품 보면서는 다정한 척 하는 게 너무 싫더라"고 전했다.</p> <p contents-hash="fa3c08d476557f15174b6bb890de3fedc9f28add6168d9cfce1528237330ea53" dmcf-pid="6NbvwefzSe" dmcf-ptype="general">1인 2역 장강 연기를 보면서는 어땠을까. 전쇠는 "이무생, 장승조 선배님 귀여운 게, 머리가 바뀌었다든지 하면 어때? 하는 게 있다. 항상 리액션을 하고 시작해야 했다. 진표보다 장강이 됐을 때 얼굴이 청순한 거다. 잘생겨서 좋겠다고 했다. 캡모자 쓰고 찾아왔을 때 제 눈에는 너무 대학생 같은 거다. 예쁘다 잘생겼다 했던 것 같다. 태도가 다르다. 애티튜드부터 다르다. 초반 장강에서는 어쩔 줄 몰라하시는 태도가 있다 보니까 다르게 느꼈던 것 같다"고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p> <p contents-hash="8277c9c4cb7e277557fce5a40bdc7dcefa963ebe967b51f2999d38bb5022810b" dmcf-pid="PjKTrd4qyR" dmcf-ptype="general">진소백 역 이무생에 대해서는 "본인 자체가 사려깊으시고 다정다감한 분이다. 이야기도 많이 나눴고 또래 친구들보다 같이 있는 시간이 편안한 선배님이었다. 현장에서는 항상 분위기가 좋아서 만나게 되면 반갑고 좋았다. 진소백은 은수에게 중요한 인물인데 실제로 선배님이 진사장님과 닮은 면이 있었던 것 같다. 왠지 모르게 나를 지지해주는 것 같다는 느낌, 두번째는 조금 저를 긴장하게 한다. 알게 모르게 이 사람 앞에 못나보이고 싶지 않고 지지할 수 있게 만들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했다. 은수를 만드는 데 도움을 많이 줬다고 생각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8fcf58fd6f400651546966edf85e750f3ea95dfa7e387d351a780d18946c5d31" dmcf-pid="QA9ymJ8BSM" dmcf-ptype="general">이무생의 애드리브를 많이 받기도. 전소니는 "선배님의 애드리브가 얼마나 살아남았을까 궁금했다. 타율이 꽤나 되더라. 진소백의 중국 이름을 부를때 '뭐라고 하는 거야?'도 애드리브고 '문이 몇 개냐' 물어봤을 때 펜으로 '3개' 쓰고 가는 것도 너무 웃겼다.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끝까지 하는구나 싶었다. 애드리브가 진사장님과 통하는 부분이 있어서 당황하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받았다. 그런 관계성이 닮아있다고 생각했다. 많이 살아서 기분이 좋았다"고 말하여 웃었다.</p> <p contents-hash="2d5b4e098a89f6f29329cbf6bce841a23047b5fa866a6c46dd02684e624ddef9" dmcf-pid="xc2Wsi6bvx" dmcf-ptype="general">진소백과 관계성에 대해서는 "어떤 분들은 애정이냐 하는 분들도 있었다. 그건 절대 아니어야 맞다고 생각했다. 시계를 훔치는 에피소드가 그런 오해를 만드는 장치였다고 생각한다. 극의 재미를 주기도 했던 것 같다. 머리스타일도 미스터리함에 큰 역할을 한 것 같다고 하더라. 감독님께서 정해준 걸로 알고 있는데 수줍어하셨다. 어울려 물어보고. 중반쯤 되니까 즐거워하시더라. 나중에는 마음에 들어하시더라"고 전했다.</p> <p contents-hash="41aed758b80fdf2c54d79565619c3fbac54672c6f3be4149a108692eabc91df2" dmcf-pid="y4GNRz1ySQ" dmcf-ptype="general">결국 두 여성이 돈 많은 남성의 도움을 받아 자립하는 것 아니냐는 일부 의견에 대해서는 "그런 생각을 할수도 있을 것 같다. 모든 여자들이 고통을 상상할 수 있고 이입할 수 있지 않나. 진사장님은 남의 고통이어도 연결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타인이라도 어쩔 수 없이 연결돼 있구나, 이해할 수 없는 사이라고 해도 큰 힘이 있구나 생각했다. 조금 더 넓혀주고 싶은 생각이 있구나 싶었다"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p> <p contents-hash="54fd18e2e7db32661638c7a5b9d8b7b1f288110df5844853c07a8952b14ac149" dmcf-pid="W8HjeqtWyP" dmcf-ptype="general">뉴스엔 박수인 abc159@</p> <p contents-hash="294dd3ba9ae678d182f03cd754ebf751656c472d9e22e961745a355717a67c19" dmcf-pid="Y6XAdBFYl6" dmcf-ptype="general">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박명수, 아이돌 챌린지 소신 발언 “너무 피곤해”→미연 부탁은 쿨하게 OK (라디오쇼) 11-10 다음 우리나라 성인 3명 중 1명은 비만…전남·제주 비만율 36.8% 가장 높아 11-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