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펄럭~! '통산 세 번째 월드컵 정상→韓 새 역사 쓰고 있는' 조명우, 자네티 꺾고 세계 당구 1위 탈환 작성일 11-10 39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10/0002236472_001_20251110124708314.jpg" alt="" /></span></div><br><br>[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조명우가 통산 세 번째 3쿠션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br><br>SOOP은 9일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2025 광주 3쿠션 월드컵' 결승전에서 조명우가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를 상대로 25이닝 만에 50-30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br><br>조명우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시즌 두 번째이자 통산 세 번째 월드컵 정상에 올랐다. 올해 국내외 대회에서만 8번째 우승을 기록한 그는 세계랭킹 1위를 탈환했으며, UMB 이벤트랭킹에서도 처음으로 단독 1위에 올라 한국 3쿠션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10/0002236472_002_20251110124708374.jpg" alt="" /></span></div><br><br>조명우는 조별리그에서 2승 1패로 16강에 진출해, 다오 반 리(베트남), 최완영(광주), 에디 멕스(벨기에)를 차례로 제압하고 결승 무대에 올랐다. 특히 멕스와의 준결승전은 최근 세계선수권 준결승의 리턴매치로, 초반부터 46대 29로 앞서며 주도권을 잡았다. 21이닝 만에 50점을 완성해 50대 39로 승리,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br><br>결승전에서도 경기 초반부터 흐름을 장악했다. 28대 10으로 리드한 뒤 22이닝에서 연속 10득점을 몰아치며 25이닝 만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조명우는 김행직(전남·진도군청)과 함께 월드컵 3회 우승으로 한국 최다 우승 타이 기록을 세웠다.<br><br>한편, SOOP은 이번 대회를 전 세계 당구 팬들에게 생중계와 다시보기(VOD)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했다. 모든 경기는 'SOOP 당구 페이지'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br><br>사진=SOOP 제공<br><br>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전하영 2관왕' 한국 여자 사브르, 시즌 첫 월드컵 단체전 정상...개인·단체 동반 석권 11-10 다음 전소니 “가정폭력? 멀리 있지 않아, 감정 모르지 않았다”(당신이죽였다)[EN:인터뷰①] 11-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