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성공적 임기" 정의선 대한양궁협회장, 아시아양궁연맹 명예회장 추대…韓 양궁 위용 'WAA 분과 위원 4명 배출' 작성일 11-10 2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5/11/10/2025111001000636100096841_20251110140218322.jpg" alt="" /><em class="img_desc">사진제공=대한양궁협회</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5/11/10/2025111001000636100096842_20251110140218329.jpg" alt="" /><em class="img_desc">사진제공=대한양궁협회</em></span>[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대한민국 양궁이 아시아 무대에서 그 위용을 다시 한 번 드러냈다.<br><br>대한양궁협회는 10일 '8일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열린 2025년 아시아양궁연맹(WAA·World Archery Asia) 총회에서 한국인 출마 모든 후보자가 분과위원으로 선출 됐다. 총 4명의 분과 위원을 배출했다. 이는 2021년 총회에 이어 다시 한 번 단일 총회 최다 인원을 배출한 결과다. 아시아 양궁 내 한국의 전문성 및 영향력이 공식적으로 강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br><br>한국은 ▶선수위원회 김우진(청주시청·신임), ▶코치위원회 임동현 코치(한국체육대학교·신임), ▶타깃양궁위원회 한승훈 감독(현대제철·신임), ▶의무·과학위원회 김영숙 박사(한국스포츠과학원·신임) 등 총 4명이다. 이들은 2029년까지 4년 임기 동안 아시아 대륙 개발 프로그램, 지도자 교육, 경기·기술 정책, 스포츠 과학 등 각 분과별 핵심 의사결정에 참여하게 된다.<br><br>대한양궁협회는 '이번 결과는 한국 양궁의 국제 기술력과 행정 역량이 동시에 인정받은 것이다. 앞으로 아시아 양궁 발전 논의에서 한국의 역할과 발언권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했다.<br><br>한편, 이번 총회를 끝으로 정의선 대한양궁협회 회장은 아시아양궁연맹 회장직 임기를 마치고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그는 2005년부터 5연임하며 20년 동안 직을 수행해왔다. 정 회장은 재임 기간 동안 아시아 양궁의 중장기 발전 전략 수립, 국제 교류 확대, ODA(공적개발원조) 기반 저개발국 지원 프로그램 강화 등을 주도하며 아시아 양궁의 경쟁력과 위상을 비약적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 회장은 이번 총회에서 정몽구 명예회장(제3~5대 아시아양궁연맹 회장)에 이어 'WAA 명예회장'으로 공식 추대됐다. 부자가 나란히 명예회장직을 맡은 최초 사례로 기록됐다. 이는 한국 양궁이 구축해온 국제 행정 기반과 리더십의 세대 계승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br><br>대한양궁협회는 '앞으로도 아시아양궁연맹이 더욱 견고한 국제 행정 체계를 구축하고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 이번에 분과위원으로 선출된 위원들과 함께 대한양궁협회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北해킹그룹, 수법 고도화…“'먹통폰' 만든 뒤 지인에게 악성코드 살포” 11-10 다음 정의선 회장, 아시아양궁연맹 명예회장 추대 11-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