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메일이 발목 잡았다…민희진 소송, 왜 불리해졌나 [이슈&톡] 작성일 11-10 1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0bqwefzW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ea96979b3cc4a6f25962d3c84e1e097cab10ebe90b0f3e82473fa8227a521f3" dmcf-pid="GpKBrd4qy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티브이데일리 포토"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0/tvdaily/20251110140648992ifio.jpg" data-org-width="658" dmcf-mid="WRSh83YCW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0/tvdaily/20251110140648992ifi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티브이데일리 포토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22db1a8693008a25a80e20e4e78c904c7373cf7af3c8cb700221ee0353996eb" dmcf-pid="HU9bmJ8By8"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걸그룹 뉴진스가 소속사 어도어가 제기한 전속 계약 유효 확인의 소에서 패하면서 하이브 레이블즈와 법적 공방 중인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민사 소송도 불리해진 분위기다. </p> <p contents-hash="cb2ab81f97d2c2797ceca4d11058dee2f5ce1623bae2ccbd24da6b238c1cc257" dmcf-pid="XIWTxuZvl4" dmcf-ptype="general">지난 10월 30일 재판부가 어도어의 손을 들어 준 배경에는 이들이 제출한 민희진 전 대표와 그의 측근들이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와 사내 메일이 상당 부분 증거로 작용했다. 뉴진스 측의 계약 해지 주장을 하나하나 배척하면서, 그 근간에 있었던 민희진 전 대표의 행동들을 조목조목 지적한 것이다.</p> <p contents-hash="b5f4ff24ae31fa129f1ee9a3286b86670a63e5f14a7366b8ace4140b4510c889" dmcf-pid="ZCYyM75TSf" dmcf-ptype="general">해당 카카오톡 메시지와 이메일은 민희진 전 대표와 쏘스뮤직, 빌리프랩과의 민사 소송에도 증거로 제출됐다. 민희진 전 대표 측은 하이브의 감사를 통해 확보된 이 자료들이 불법이라며 증거 채택을 반대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p> <p contents-hash="5a7e77ec8ca42536e099e1f5b8fcece5222a0a3c6c6636fcbdff0a2b0c0bcda3" dmcf-pid="5hGWRz1yhV" dmcf-ptype="general">쏘스뮤직(소성진 대표)은 지난해 7월 민희진 전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르세라핌과 아일릿의 실명을 언급하며 '뉴진스를 참조했다'고 주장한 사실에 대해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책임을 물었다. 손해배상 청구액은 5억 원이다. 민희진 전 대표는 사실에 근거한 문제 제기였다고 반박하고 있다.</p> <p contents-hash="04420cd8eef46f0f8e60e7b59f337347a9c395e5fe50d9d67e2b5b9b20961a97" dmcf-pid="1lHYeqtWl2" dmcf-ptype="general">빌리프랩(김태호 대표) 역시 비슷한 시기 민희진 전 대표를 상대로 20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민희진 전 대표가 아일릿의 안무와 의상 등이 뉴진스를 카피한 것으로 보인다며 사실상 표절 의혹을 제기하면서 시작된 싸움이다. <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6fc34b052f796195645badd52cf4f8cbe0eb3a8b3dfcb6328e795c4fa99714f" dmcf-pid="tSXGdBFYT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0/tvdaily/20251110140459339trxc.jpg" data-org-width="640" dmcf-mid="WBJHL2UZv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0/tvdaily/20251110140459339trxc.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cf617fa1710baa1687aac30a69a32e7a97c8e5583c3fef6692d6cf5fa5041786" dmcf-pid="FvZHJb3GWK" dmcf-ptype="general"><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b51d88401c8838cfd7b4d956e6e835b11275b3684339d2310b0d1ca86a82ab4" dmcf-pid="3T5XiK0Hl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0/tvdaily/20251110140500657vokc.jpg" data-org-width="620" dmcf-mid="Ys8hQUXSv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0/tvdaily/20251110140500657vokc.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944bd5a98bee01059a29bad2fe437d1caaeae794a85c0ca991ebee2bce651029" dmcf-pid="0y1Zn9pXWB" dmcf-ptype="general"><br>하이브 레이블즈가 제출한 카카오톡 메시지와 메일 등은 뉴진스의 전속계약 유효 확인의 소에서 제출된 자료와 상당 부분 일치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해당 재판부는 “카톡 내용을 보면, 민희진은 뉴진스를 하이브로부터 독립시키려는 의도를 가지고 부모들을 앞세워 여론을 만들고, 투자자를 알아보기도 했던 것으로 보인다"라고 해석했다. 민희진 전 대표의 문자 메시지가 법원의 판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이다.</p> <p contents-hash="fb69978d5ae17b945906c0d4849b019a71380ce23d340dc7d6aab31ee571f4ff" dmcf-pid="pWt5L2UZTq" dmcf-ptype="general">이는 결국 같은 자료가 증거로 채택된 하이브 레이블즈의 민사 소송에서 민희진 전 대표가 불리한 싸움을 이어가게 됐음을 의미한다. 민희진 전 대표 측이 불리한 이유는 증거의 성격 때문이다. 법원은 이번 사건에서 내부 대화 내용을 단순한 사적 발언이 아닌 '업무 수행 과정에서의 의사 표시’로 해석했다. </p> <p contents-hash="6582972a4806be0c3794b882666c26d598415825fb2da4c908a2af44747aae16" dmcf-pid="UYF1oVu5Sz" dmcf-ptype="general">이 해석이 유지된다면 민희진 전 대표가 향후 법정에서 “개인적 의견” 혹은 “비공식 대화”라고 주장하더라도 법원이 이를 받아들일 가능성은 낮다. 뉴진스의 패소는 증거의 신빙성을 둘러싼 논점이 이미 하이브와 레이블즈 측에 유리하게 기울었음을 말한다.</p> <p contents-hash="1811ef3d4867a49c99186c1604633a9c95113ce981ab0d3a829f804a158ef115" dmcf-pid="uG3tgf71C7" dmcf-ptype="general">한 법조계 관계자는 “이번 판결의 구조를 보면, 재판부는 하이브 측 자료의 진정성을 높게 평가했다”며 “민희진 전 대표가 남은 소송에서 반전을 노리려면 증거의 해석을 뒤집는 전략이 필요하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019d666f1a458263623dcf5e4a25306a3642dc5241fec8faa2f409a64b9a9c9a" dmcf-pid="7H0Fa4ztSu"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p> <p contents-hash="3682038a46512999e4df9624433d83057396c45c72a0f96e520457036d42a24e" dmcf-pid="zXp3N8qFyU" dmcf-ptype="general"><strong></strong><br><br>[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어도비, 기업별 브랜드 특화 생성형 AI 모델 제작 지원 11-10 다음 현실공포와 코미디가 공존해 가슴 후벼파는 '김부장 이야기' [드라마 쪼개보기] 11-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