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커스, 퍼포먼스에 ‘여유’를 더하다 [인터뷰] 작성일 11-10 1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VFtj6B3hw">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7bdc2e34797bffd3c80916af422cddbdd03316abe9a0a59a40ad26eab8ff0a0" dmcf-pid="7g84TAJ6h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티브이데일리 포토"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0/tvdaily/20251110140452727jadc.jpg" data-org-width="658" dmcf-mid="FKpxHwgRS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0/tvdaily/20251110140452727jad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티브이데일리 포토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315e63b068a61d4fec7ef4eac755c1266c5e3d6dcd0e9eb35258e09f052e1f7" dmcf-pid="za68yciPyE"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칼같이 맞추던 팀이 개인 매력과 자유로움을 품었다. 유리 바닥을 세 번 깰 만큼 과감한 파워. 하지만 무대 위에선 관객과 호흡하며 유연하게 노는 법을 배웠다. 시리즈의 집을 부쉈으니, 이제는 자신들이 세울 집의 설계도를 꺼낼 차례다. 싸이커스의 다음 챕터가 정규이든, 세계관 리부트이든 핵심은 하나. “한계를 돌파하는 에너지”다.</p> <p contents-hash="1304a22a373881fd7a690f432539a73c05f059e05622907a8f99c04cd9698a15" dmcf-pid="qNP6WknQWk" dmcf-ptype="general">싸이커스는 지난달 31일, 미니 6집 ‘하우스 오브 트리키 : 레킹 더 하우스(House of Tricky: Wrecking the House)’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슈퍼파워(SUPERPOWER)’를 포함해 총 5트랙으로 구성된 앨범이다. 데뷔 이후 2년 7개월을 달려온 ‘하우스 오브 트리키’ 세계관의 완결편으로, 10개의 푸른 불꽃이 된 싸이커스가 ‘트리키 하우스’를 무너뜨리고 바깥 세계로 나아가는 순간을 담고 있다. 기존의 틀을 깨고 자기 에너지로 한계를 돌파하겠다는 각오를 힙합 댄스 사운드로 응축했다.</p> <p contents-hash="8245b89af2622c24e21a7832c6f20dc208a97787d523e98e413991ed85c19e8c" dmcf-pid="BjQPYELxSc" dmcf-ptype="general">이번 앨범이 나오기까지는 7개월여의 시간이 걸렸다. 적지 않은 공백기였다. 예찬은 “팬들이 많이 보고 싶어했다. 그만큼 더 완성도 높은 무대를 준비해야 한다는 마음이 컸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 시기 동안 싸이커스는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미주 투어, 콘서트, 페스티벌과 같은 무대 경험을 차곡차곡 쌓아 왔다. 민재는 “공연을 많이 하면서 무대의 스케일과 생동감을 다시 체감했다. 더 많은 도시에서 공연하고 싶다는 욕심이 커졌다”고 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159d6533432178608145bf92a7f7fa72f1478da5a3c64b5ca9ff5adb2419b4e" dmcf-pid="bAxQGDoMy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0/tvdaily/20251110140453985wxdk.jpg" data-org-width="658" dmcf-mid="3TavRz1yy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0/tvdaily/20251110140453985wxdk.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df68219c53ef95243c3d61224b7af0d8573be17fe2309130705f201dac803693" dmcf-pid="KcMxHwgRCj" dmcf-ptype="general">멤버들에게 이번 컴백이 유독 길게 느껴졌던 이유는 시리즈의 마지막을 ‘확실하게’ 마무리하고 싶은 마음 때문이기도 했다. 세은은 “5집과 6집 사이에 투어가 있었기도 했지만, 마지막 편이라는 점이 더 컸다. 흐지부지 끝내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선공개된 디지털 싱글 ‘아이코닉(ICONIC)’은 해외 활동과 이번 시리즈 결말을 잇는 다리 역할을 했다.</p> <p contents-hash="dffd9b6205f13a13c71460d5e61c299721d69a62a6240821853bec8db439802b" dmcf-pid="9kRMXraevN" dmcf-ptype="general">이번 앨범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변화는 퍼포먼스의 결이다. 그간 싸이커스 하면 떠올라왔던 것은 힘을 꽉 채운 칼군무였다. 그런데 이번에는 ‘칼의 정확성’은 유지하되, 칼날을 쥔 손에 여유와 개성을 얹었다. 헌터는 “이번엔 각자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는 방식으로 연습했다. 맞추는 게 목적이 아니라, 맞추다가 무대 위에서 풀어지는 순간을 멋으로 만드는 느낌”이라고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838a9bc16c3728072ffb0b838895acd05400f412acac48517010720f005f347" dmcf-pid="2EeRZmNdy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0/tvdaily/20251110140455247mxzq.jpg" data-org-width="658" dmcf-mid="0oQPYELxv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0/tvdaily/20251110140455247mxzq.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363aa6219cb3296a01df46287e2c8d032106fd3434854a41e241a1a8ad735f1f" dmcf-pid="VDde5sjJlg" dmcf-ptype="general">래퍼 라인의 작업 방식 또한 바뀌었다. 예찬은 “보통은 각자 써온 걸 합치는 방식이었는데, 이번엔 한 방에 모여서 아이디어를 교환했다”고 말했다. 수민은 “예전엔 보이지 않는 경쟁심이 있었다면, 이번엔 내가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증명하고 싶다는 마음이 더 컸다”고 덧붙였다. 민재는 “서로의 실력이 서로를 키운다는 걸 다시 확인한 작업이었다”고 떠올렸다.</p> <p contents-hash="fe01426e97c875a3a67b2fd9413096dc40b99f2e7d97f0cc6c3fd519ffe3c0e7" dmcf-pid="fwJd1OAiWo" dmcf-ptype="general">타이틀곡 ‘슈퍼파워’는 말 그대로 시리즈의 정점이다. 절제된 비트와 폭발하는 퍼포먼스가 다이내믹하게 엮이며 ‘틀에 갇히지 않고 돌파하자’는 싸이커스의 메시지를 그대로 담아냈다. 헌터는 이 곡을 “듣는 에너지 드링크”라고 표현했다. 포인트 안무에서도 멤버들이 음료를 따서 마시는 제스처를 취하는데, 단순한 재미를 넘어 곡 전체의 상징과 같은 느낌을 준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8385c7a62eb1d3687bcfe74edc1ee1fb7bf382cec670f7f5013bf2e93dca185" dmcf-pid="4riJtIcnl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0/tvdaily/20251110140456502wnhg.jpg" data-org-width="658" dmcf-mid="pGkcBGCEh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0/tvdaily/20251110140456502wnhg.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8c3260f28813b7a85f4d479975e25334f7847d2430b9932bff26cd6010156078" dmcf-pid="8mniFCkLTn" dmcf-ptype="general">싸이커스는 이미 ‘4세대 퍼포먼스 강자’라는 수식어로 확고한 이미지를 갖고 있다. 예찬은 “부담이 아니라 자신감으로 바꾸려 한다”고 말했고, 민재는 “다인원 팀의 장점을 퍼포먼스로 제대로 증명해내는 게 우리의 사명 같은 것”이라고 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얻고 싶은 새로운 수식어를 묻자, 진식은 “기세 좋다”를, 예찬은 “어벤져스”를 꼽았다. 10명이 각자 확실히 빛나는 팀이라는 의미다.</p> <p contents-hash="2abd1e9de59806edeaf6cd5af48be62531a97d343f5f4cd33ad6c12bb42a8096" dmcf-pid="6RBqsi6bli" dmcf-ptype="general">‘하우스 오브 트리키’ 세계관은 이번 앨범으로 한 챕터를 닫는다. 다음 페이지는 미정이다. 그러나 멤버들은 오히려 그 미지의 공간을 즐기고 있었다. 멤버들 모두 다음 활동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다면서도 각자 품고 있는 기대들을 전했다. 민재는 “정규 앨범을 기대할 수 있는 시기 아닐까 싶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예찬은 “세계관 없이 음악으로 승부하는 것도 좋다”고 했고, 헌터는 “트리키가 또 다른 형태로 등장할 수도 있다”며 여지를 남겼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5fbd99de5f279bd74f164c3ff2a4222cdf63be0bbe189f7695d5f7b69a15173" dmcf-pid="PebBOnPKy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0/tvdaily/20251110140457773fzuw.jpg" data-org-width="658" dmcf-mid="U9QPYELxl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0/tvdaily/20251110140457773fzuw.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c29a7aa64afc20f3dfe937299803bb962ebd7d0594dddf9f618b14f173624c5f" dmcf-pid="QdKbILQ9yd"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Q엔터테인먼트]</p> <p contents-hash="7a70b4622980996af88d6affef6ff256df3ec78c998aec7ecf6917902948297d" dmcf-pid="xJ9KCox2le" dmcf-ptype="general"><strong></strong><br><br>[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김혜수 중3 시절 모습 공개…박중훈 "신기할 뿐" 11-10 다음 어도비, 기업별 브랜드 특화 생성형 AI 모델 제작 지원 11-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