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니 "가정 폭력, 멀리 있는 일 아냐…위로 전하고파" [N인터뷰]① 작성일 11-10 1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gjqOnPKZ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fa3a89949ed4b74f231876aef521471f2595559dd672d7b41b84c1f7958d5b9" dmcf-pid="9aABILQ9X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넷플릭스 당신이 죽였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0/NEWS1/20251110141119735zprt.jpg" data-org-width="1000" dmcf-mid="Bpi3kx9U1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0/NEWS1/20251110141119735zpr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넷플릭스 당신이 죽였다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223c8d8ff78a3dfd3a31beb2c9b6dde30abbfdfa39a2e31fa773e9f418d5553" dmcf-pid="2NcbCox2Z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넷플릭스 당신이 죽였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0/NEWS1/20251110141121368maip.jpg" data-org-width="1000" dmcf-mid="bhtABGCE5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0/NEWS1/20251110141121368mai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넷플릭스 당신이 죽였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0c65a37606928b33343dc78b1a0f439e3e6b231274bd51b33c8651920920e88" dmcf-pid="VjkKhgMVYT"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당신이 죽였다' 전소니가 가정 폭력이 멀리 있는 일만은 아니라면서 생존자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34b11bc204e17ec419deab698adeaa30d852814bf7bdb6f8bf15d8037917f903" dmcf-pid="fAE9laRf5v" dmcf-ptype="general">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넷플릭스 드라마 '당신이 죽였다'의 주인공 전소니는 10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가졌다.</p> <p contents-hash="10495411a38a36b930e3b64422f28d247728539ea228ed51ce90498e57254a04" dmcf-pid="4cD2SNe4tS" dmcf-ptype="general">지난 7일 공개된 '당신이 죽였다'는 죽거나 죽이지 않으면 벗어날 수 없는 현실 앞에서 살인을 결심한 두 여자가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p> <p contents-hash="a949caa295f487faece5edf13e16f33753e3d4ae5f8a95421c1c6b60deb21edd" dmcf-pid="8RJFcQKpXl" dmcf-ptype="general">전소니는 극 중 백화점 명품관 VIP 전담팀에서 일하는 조은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은수는 과거의 상처를 껴안은 채 하나뿐인 단짝 친구 조희수(이유미 분)를 구하기 위해 끝까지 싸우는 인물로, 전소니는 차분하고 이성적인 겉모습 뒤에 감춰진 인물의 불안과 트라우마를 섬세한 표정 연기와 절제된 감정선으로 드러내 호평을 받았다.</p> <p contents-hash="67183532e74bb782f94f4ef8290fb0003b05b77f7f882a01d9c8c666862dc620" dmcf-pid="6ei3kx9UGh" dmcf-ptype="general"><strong>-작품을 공개한 소감은. </strong></p> <p contents-hash="4d60565f0c74997794f445ca1dd86da621e6b94e8dc87b3fc0ca0ac7413b693f" dmcf-pid="Pdn0EM2u5C" dmcf-ptype="general">▶마음을 담아서 연기할 때 더 두려운 것 같다. 너무 떨려서 2주 전 즈음부터는 (공개를) 모른 척했다. 아직도 잘 모르겠고 떨린다. 기대감보다 떨리는 마음에 잡아먹힌 것 같다.</p> <p contents-hash="3596ccf640e136895a4f035a459bb20bd85e6bd7067b1f1e711d8c27cc217482" dmcf-pid="QJLpDRV71I" dmcf-ptype="general"><strong>-특히 더 마음을 많이 쓴 이유는. 소재 때문인가. </strong></p> <p contents-hash="4b16c28a17ed68d327ce828d5b23cd837955db0bebfd4b4f33a03d5d6c24ca3d" dmcf-pid="xioUwefzYO" dmcf-ptype="general">▶꼭 그런 것보다 은수에게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았다. 출연하겠다고 결심할 때와 다르게, 은수를 만들면서 잘 몰랐던 내 마음을 알게 된 적이 많았다. 그 마음에 보답해 주고 싶어서 더 떨렸다. 누구나 소외된 순간이 있고 그때 감정이 나에게 남아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고 느낄 때가 있지 않나. 그게 왜 나에게 중요하고 간절한지 이유는 잘 모르는 순간이 있었다. 은수를 이해하면서, 과거에 대한 후회가 지금의 나에게 더 간절하게 느껴지는 것 같다.</p> <p contents-hash="d75fbcf2662ffc63fca7934743f8c1f29f5b2ae4a357ce13fc4544a61e9ed653" dmcf-pid="yZtABGCEHs" dmcf-ptype="general"><strong>-원작은 어떻게 접했나.</strong></p> <p contents-hash="062c15f8b8286bc6ab547c7fc1dff9280ef506997382d90bd6705c14c9ba0847" dmcf-pid="W5FcbHhD5m" dmcf-ptype="general">▶친구가 추천해 줘서 몇 년 전에 봤고, 그때 느낀 감정을 기억한다. 이 이야기를 연기한다면 어떨까 궁금했다. 이후 그 작품이 영화화된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도전하고 싶었는데 그때는 내 손에 닿지 않더라. 가끔 이 작품을 떠올렸는데 잊고 지내다가 만났다. '어떻게 이 작품이 나에게 왔지' 신기했던 기억이다.</p> <p contents-hash="37afc8b8c86d72726922080db608be6e8a06b7afecf751a9712089f8dadd294a" dmcf-pid="Y13kKXlwYr" dmcf-ptype="general"><strong>-소재, 인물이 처한 상황을 보면 연기하면서 심적으로 힘들었을 것 같다. </strong></p> <p contents-hash="0cd2a2072055288788fb62be82f898edbf8e88dc95c0bb666b78fc4ec3b667f7" dmcf-pid="Gt0E9ZSrHw" dmcf-ptype="general">▶현장에서 누구와 호흡하는지가 중요하다. 유미가 힘든 연기를 할 때 힘든 감정으로 있는 게 (연기할 때) 더 편하냐고 물어보더라. 때때로 다른 것 같은데, 요즘은 감정적으로 멀리 있다가 연기하는 게 더 집중이 잘 되더라. 그랬더니 유미가 다행이라고 했다. 우리 둘 다 힘들고 어두우면 모두가 그러지 않을까 걱정했다더라. 이번 현장은 (틀려도) 바로잡아줄 수 있는 동료들이 있는 현장이어서 특별히 괴롭고 힘든 마음은 없었다.</p> <p contents-hash="f96d05c29bd701bd9e26a095e102d2d7e9e932f20a5062f1591b7167a7aa12b8" dmcf-pid="H0urftyOXD" dmcf-ptype="general"><strong>-가정 폭력을 다룬 드라마다. 어떻게 조사를 하고 준비했나. </strong></p> <p contents-hash="3f34b90a57c4a96279063943d2930e6abb420c84010d7a6a5fcb529b3927212c" dmcf-pid="Xp7m4FWIZE" dmcf-ptype="general">▶조심스러운데 굉장히 멀리 있는 일은 아니었다. (관련된 사람과) 직접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꼭 이 작품 때문은 아니더라도 모르지 않았다. 직접적인 경험을 하지 않아도 다들 낯선 이야기는 아닐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야기를 통해 사람들 마음에 어떤 질문을 남길 수 있을지, 어떤 생각을 하게 할 수 있을지 생각하면서 만들려고 했다. 생존자분들에게도 위로가 되고, 자신과 관련이 없다고 생각하는 분들에게도 이게 남 일은 아니라는 걸, 연결의 힘에 대해 말해주고 싶었다.</p> <p contents-hash="88e3c7853c3336e30971c6e18b515c1b00d5289590b916a9e3bc1bb24852e3a8" dmcf-pid="ZUzs83YCHk" dmcf-ptype="general"><strong><【N인터뷰】②에 계속></strong></p> <p contents-hash="891769ec0379352bdb00581cc738b2e37166fbd3c22027b8e75b2324c9ba58e2" dmcf-pid="5uqO60GhZc" dmcf-ptype="general">ichi@news1.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강예원, 앞트임 복원 대박 터지고 46세 잊었다‥스무살 어려진 비주얼 11-10 다음 전소니 "흥행·성과 두렵기도…넷플릭스의 딸? '애착인형' 되고파" 11-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