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 해볼 수 있겠다 싶은 '이 메이크업 쇼'의 매력 작성일 11-10 1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리뷰] 쿠팡플레이 <저스트 메이크업></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yle1OAi7i"> <p contents-hash="ef5039288c2b09f8229a437e25b1edcdf0eeaaa1aa1feb300fe872dec181e9ea" dmcf-pid="4WSdtIcnuJ" dmcf-ptype="general">[황정미 기자]</p> <p contents-hash="7683ab052a9004b8d6b858a7ea1e871e2e2d525f4ef1ec7e50abb1c9582446ef" dmcf-pid="8YvJFCkLFd" dmcf-ptype="general">자신만의 메이크업 스타을 바꾸는 게 좀처럼 쉽지 않다. 나 역시 본격적으로 화장을 시작하기 전, '퍼스널 컬러' 진단을 받았다. 처음부터 나에게 맞는 완벽한 화장을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가장 잘 맞는 베이스, 아이, 립 등을 추천받은 그대로 메이크업을 유지하고 있다. 평소 화장을 진하게 하는 편이 아니라 굳이 화장법을 바꾸려 하지도 않았다. 그런데 쿠팡플레이의 메이크업 서바이벌 프로그램 <저스트 메이크업>을 통해 평소에 시도해보지 못했던 다양한 메이크업이 욕심나기 시작했다. 내 얼굴을 나만의 스타일로 꾸미는 것에 관심이 생긴 것이다.</p> <p contents-hash="207d70c7642a73f346e36f9e150a8b1fd75f32f7e874fe8029da81c7f74f7537" dmcf-pid="6GTi3hEoze" dmcf-ptype="general"><저스트 메이크업>은 숙련된 메이크업 전문가들이 나와서 자신의 메이크업 기술을 뽐내는 프로그램이다.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메이크업 전문가 60인이 참가했는데, 공개 직후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5주 연속 쿠팡플레이 인기작 1위를 차지했다. 지난 7일 공개된 최종화에선 '파리 금손'이 최종 우승자가 됐다.</p> <div contents-hash="f10357c491a07f2b82b2a9f6334bd71a539572e03d98f7f1e567c63937c3c154" dmcf-pid="PHyn0lDg3R" dmcf-ptype="general"> <strong>일반인이 할 수 있는 메이크업</strong>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34c3f9060b9ddd86a006e8ed6fe5beb7099ff502de67eeab722714dfcbf05170" dmcf-pid="Q49veqtW3M"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0/ohmynews/20251110140907220qrrh.jpg" data-org-width="1280" dmcf-mid="2261j6B3F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0/ohmynews/20251110140907220qrrh.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쿠팡 플레이의 '저스트 메이크업'</td> </tr> <tr> <td align="left">ⓒ 쿠팡 플레이</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747ad784823b1c667abe3211db84c93848718a11251bfb1174cbe815a5710ed7" dmcf-pid="x82TdBFY7x" dmcf-ptype="general"> 메이크업을 전문적으로 하지 않는 내게도 이 프로그램은 흥미로웠다. 메이크업 전문가들의 기술과, 각자 추구하는 메이크업의 방향성을 알 수 있었다. 또한, 특수 분장가, 웨딩 메이크업 전문가 등 개성적인 아티스트들이 많이 나오기에 평소 보지 못한 메이크업을 감상하고 싶었다. </div> <p contents-hash="2737a398c71c522d56b9402b119e1feddb9f3f6d65aa4e0bb60c496e7a85cbec" dmcf-pid="ylOQHwgR3Q" dmcf-ptype="general">게다가 경연을 위한 메이크업들도 있었지만, 일상에서도 시도할 만한 스타일도 가득했다. 특히, 평소 오버립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면 '오돌체비타' 아티스트의 1라운드 메이크업을 꼭 한 번 보는 걸 추천한다.</p> <p contents-hash="17f972503551721bb9cb4412c36e00079283254375463109ddf7246b7185960b" dmcf-pid="WSIxXraeuP" dmcf-ptype="general">'오돌체비타'는 한 화장품 브랜드에 속한 아티스트로 그 브랜드의 제품들을 활용해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길게 뺀 아이라인과 오버립을 과하지 않게 연출해 일상에서도 할 만한 메이크업이라고 생각했다. 완벽한 대칭과 부담스럽지 않은 오버립이 모델과 잘 어울려 눈이 갔다. '오돌체비타'의 소셜 미디어에서 이 메이크업과 관련된 설명을 볼 수 있는데, '변하지 않는 아름다움', '어느 시대, 어떤 순간에도 존재할 수 있는 시간의 흐름과는 무관한 타임리스 뷰티'라는 말이 이 메이크업을 가장 잘 설명해 준다고 본다.</p> <p contents-hash="8c77352e9f9fe05b949bfa22cd7e160c4e4262c46561a7c09fb36f410cfbe11c" dmcf-pid="YvCMZmNdU6" dmcf-ptype="general">'분장실 김선생' 아티스트는 뉴스 앵커 메이크업을 선보였는데, 일반 메이크업과는 디테일이 달랐다. 이번에 알게 된 건 앵커는 사건사고를 명확하게 전달해야 하기에 감정 표현을 최소화하고, 입술을 강조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이었다. 그렇기에 블러셔를 최소화하고, 입술을 글로시하게 마무리하며, 하이라이터를 적절하게 사용했다. 얼굴 중앙에 시선을 집중시키는 메이크업이었다. 과하지 않으면서도 대칭이 완벽해 깔끔한 인상을 주었다. 그의 메이크업을 보며 사람들 앞에 서는 직업을 지닌 이라면, 참고해 볼만하지 않을까 싶었다.</p> <div contents-hash="719da83673098d78c4815f5511027d0f02e9a0b0c5f0f19ee8834777be41f420" dmcf-pid="GThR5sjJ08" dmcf-ptype="general"> 이외에도 요즘 트렌드가 아닌 메이크업도 많았다. 요즘 메이크업은 입술은 너무 진하지 않게, 애굣살은 강조하고, 속눈썹을 붙인 후 한 올 한 올 살리는 표현이 상당하다. 어두운색보다는 화사한 아이 메이크업을 선호하며, 전체적으로 너무 과하지 않으려 한다.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381ceab8553b282483b6399217ec3bb0290c49f96d26824d16e975af19db2808" dmcf-pid="Hyle1OAi74"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0/ohmynews/20251110140908554ewko.png" data-org-width="1190" dmcf-mid="Vgd3kx9UF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0/ohmynews/20251110140908554ewko.pn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오돌체비타'의 1라운드 메이크업</td> </tr> <tr> <td align="left">ⓒ 쿠팡플레이</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2d3d638277cec6e13e93c420a880903c17f758bd21f6e01db9e1dfe924e9cec7" dmcf-pid="XWSdtIcnFf" dmcf-ptype="general"> 그런데 90년대의 메이크업은 어두운 눈과 립 컬러, 투박한 속눈썹이 특징이었다. 이걸 가장 잘 구현한 게 '퍼스트맨'의 1 라운드 메이크업이었다. 레트로 메이크업을 시도한 다른 참가자들도 있었지만, '퍼스트맨'의 메이크업이 그 시대를 가장 잘 표현했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이 메이크업을 보며, 90년대의 슈퍼모델이나 미스코리아의 모습이 떠올랐고, 자신만의 개성을 중요시하던 오렌지족의 모습 또한 떠올랐다. </div> <p contents-hash="26e2d4b2eb3f565b40b2a5056557e0269f342cdbfc7f84dcb0f97495148c0524" dmcf-pid="ZmEVvjd8zV" dmcf-ptype="general">컨투어링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베티랑 제니'의 1 라운드 메이크업을 보는 걸 추천한다. 대부분 사람들은 베이스와 아이 메이크업 이후 컨투어링을 하는데, '베테랑 제니'는 베이스 단계부터 컨투어링을 해주었다. 웨딩 메이크업 전문가답게 컨투어링을 통한 작은 얼굴 표현을 중요시하였으며, 피부 표현도 매끈하고 자연스러웠다. 점을 모두 가리지 않으면서, 화사한 피부 표현을 하는 것이 매우 인상적이었다.</p> <p contents-hash="1f05209701bf6760658009d313f630832280784bc11e3bd31206ec93226aed61" dmcf-pid="5sDfTAJ672" dmcf-ptype="general">지금까지 다양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봐왔지만, 이렇게까지 몰입해서 본 프로그램은 <저스트 메이크업>이 유일하다. 너무 자극적이지는 않으면서도 적당한 경쟁이 있고, 과거와 현재의 메이크업 트렌드를 모두 볼 수 있어서다. 서로 다른 아티스트의 메이크업을 보며 나에게 필요한 부분을 배워서 적용해 볼 수도 있고, 몰랐던 제품들도 많이 알게 된다. 특히 베이스 메이크업은 기술이 중요한데, 전문가들은 어떻게 베이스를 하며, 서로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 비교하는 재미도 있었다. 이 프로그램은 메이크업이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하나의 예술이자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방법임을 잘 보여준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KBL 우승 사령탑' 이상범감독, 만년 꼴찌 살릴까 11-10 다음 박보영 물오른 미모...비하인드컷도 완벽하다 11-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