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수권 우승한 반효진(대구체고) "왕좌에서 내려오지 않고 싶다" 작성일 11-10 25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9일 국제사격연맹 통해 우승 소감 밝혀</strong><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8/2025/11/10/0000980276_001_20251110142609634.jpg" alt="" /><em class="img_desc">2024 파리 올림픽 여자 사격 금메달리스트 반효진이 8일 이집트 카이로 국제올림픽시타사격장에서 열린 2025 국제사격연맹(ISSF) 카이로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공기소총 10m 결선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em></span></div><br><br>지난 8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반효진(대구체고)이 "올림픽에 이어 두 번째 챔피언이 됐다. 지금처럼 좋은 흐름을 유지해 왕좌에서 내려오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br><br>반효진은 9일 국제사격연맹(ISSF)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이 우승 소감을 전했다.<br><br>세계랭킹 42위인 반효진은 8일 이집트 카이로 국제올림픽시타사격장에서 열린 2025 ISS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공기소총 10m 결선에서 255점을 쏴 세계 1위 왕지페이(중국·254점)를 1점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br><br>지난해 파리올림픽에서 국제대회 첫 금메달을 따낸 반효진이 세계선수권에서 정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br><br>반효진이 결선에서 작성한 255점은 여자 공기소총 10m 한국 신기록으로, 세계 기록과는 불과 0.3점 차다.<br><br>앞서 반효진은 올해 ISSF 뮌헨 월드컵에서 7위에 그쳤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 가운데 왕좌 자리에 올랐다. 본선에서 8위를 기록, 8명이 겨루는 결선에 턱걸이로 진출했지만 당당히 1위를 차지한 것.<br><br>특히 결선에서 맞붙은 18세 동갑내기 왕지페이는 올 시즌 월드컵 3회 우승을 차지한 세계 1위의 강자다.<br><br>반효진은 "세계선수권은 올림픽보다 훨씬 어렵다고 느꼈기 때문에 그만큼 더 열심히 훈련했다. 그래서 (이번 금메달은) 내가 충분히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br><br>이어 "경기 중 모니터를 보니 점수 차가 항상 0.1점 정도였지만, 상대 선수의 점수를 의식하지 않으려 했다. 오직 그들보다 더 잘 쏘는 것만을 생각했다"고 덧붙였다.<br><br> 관련자료 이전 "정찬성은 손쉬운 상대"… 한때 UFC '최고 유망주' 백사장, '타이틀전 약속+4차례 설득'도 거절하고 충격 은퇴 11-10 다음 'KBL 우승 사령탑' 이상범감독, 만년 꼴찌 살릴까 11-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