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성은 손쉬운 상대"… 한때 UFC '최고 유망주' 백사장, '타이틀전 약속+4차례 설득'도 거절하고 충격 은퇴 작성일 11-10 23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10/0002236479_001_20251110142411714.jpg" alt="" /></span></div><br><br>[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가 여러 차례 복귀를 설득했을 만큼 '차세대 챔피언'으로 주목받았던 자빗 마고메드샤리포프(러시아)의 커리어가 다시 회자되고 있다.<br><br>미국 매체 '블러디 엘보'는 10일(한국시간) "한때 UFC 전 체급을 통틀어 가장 유망한 파이터로 꼽혔던 마고메드샤리포프가 데이나 화이트 대표의 타이틀전 약속에도 불구하고 끝내 복귀하지 않은 이유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10/0002236479_002_20251110142411753.jpg" alt="" /></span></div><br><br>마고메드샤리포프는 UFC 데뷔 후 브랜든 데이비스를 상대로 보기 드문 서브미션을 성공시키며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제레미 스티븐스·카일 보크니악·캘빈 케이터 등 페더급 강자들을 연달아 제압하며 6전 전승의 완벽한 행보를 이어갔다. 이로써 그는 맥스 할로웨이와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를 위협할 차세대 챔피언 후보로 급부상했다.<br><br>당시 사실상 타이틀 도전권을 눈앞에 뒀지만, 야이르 로드리게스와의 맞대결이 다섯 차례나 무산되며 3년간 옥타곤 공백이 이어졌다.<br><br>이 기간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자빗을 향해 공개적으로 '콜아웃'을 하기도 했으나, 자빗의 코치는 "정찬성은 자빗에게 손쉬운 상대였다. 3라운드 경기라면 타이틀 도전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10/0002236479_003_20251110142411796.jpg" alt="" /></span></div><br><br>결국 오랜 대기 끝에 자빗은 2022년 건강 문제와 박사 학위 과정 진학을 이유로 전격 은퇴를 선언했다.<br><br>랭킹에서 제외되기 전 그는 페더급 3위에 올라 있었으며, 타이틀전 진출이 사실상 확정적인 상태였다. 하지만 그가 은퇴하며 새로운 아이콘의 등장은 끝내 이뤄지지 않았다. <br><br>블러디 엘보는 "화이트 대표는 자빗을 되돌리기 위해 최소 네 차례 복귀를 제안하며 '자빗은 챔피언이 될 재능을 가진 선수였다. 복귀만 한다면 타이틀전을 바로 주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마고메드샤리포프는 끝내 옥타곤으로 돌아오지 않았다"고 전하며, 그가 약속된 타이틀전조차 거부한 채 떠난 사연에 아쉬움을 남겼다고 덧붙였다.<br><br>사진= 블러디엘보우, 게티이미지코리아 <br><br>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울주 지속가능발전 평생학습체험대전' 15일 개최 11-10 다음 세계선수권 우승한 반효진(대구체고) "왕좌에서 내려오지 않고 싶다" 11-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