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세계선수권 우승’ 반효진 “왕좌에서 내려오지 않고 싶다” 작성일 11-10 2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82/2025/11/10/0001234862_001_20251110143610965.jpg" alt="" /><em class="img_desc">반효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br>[동아닷컴]<br><br>지난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여고생 사수’ 반효진(18, 대구체고)이 세계선수권대회 정상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br><br>반효진은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각) 국제사격연맹(ISSF)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림픽에 이어 두 번째 챔피언이 됐다“라며, 지금처럼 좋은 흐름을 유지해 왕좌에서 내려오고 싶지 않다”라고 밝혔다.<br><br>이어 반효진은 “세계선수권은 올림픽보다 훨씬 어렵다고 느꼈기 때문에 그만큼 더 열심히 훈련했다. 그래서 내가 충분히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br><br>또 “경기 중 모니터를 보니 점수 차가 항상 0.1점 정도였으나, 상대 선수의 점수를 의식하지 않으려 했다. 더 잘 쏘는 것만을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br><br>앞서 반효진은 지난 8일 이집트 카이로 국제올림픽시타사격장에서 열린 2025 ISS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공기소총 10m 결선에 나섰다.<br><br>이날 반효진은 255점을 쏴 세계랭킹 1위 왕지페이(중국, 254점)를 1점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올림픽 이후 첫 금메달. <br><br>반효진은 지난 ISSF 뮌헨 월드컵에서 7위에 머물렀으나, 이번 대회에서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 가운데 금메달을 따냈다 첫 세계선수권 우승.<br><br>특히 반효진이 결선에서 맞붙은 18세 동갑내기 왕지페이는 이번 시즌 월드컵 3회 우승을 차지한 세계랭킹 1위의 절대강자다.<br><br>한편, 한국은 대회 이틀째인 9일 열린 남자 25m 속사권총 단체전에서 이건혁, 이재균, 홍석진이 합계 1735.59점을 기록해 동메달을 차지했다.<br><br>이에 한국은 현재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로 이번 대회 종합 순위 2위를 달리고 있다.<br><br>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br><br> 관련자료 이전 전북도, 2025 익산 빅터코리아마스터즈 배드민턴선수권대회 국가대표 격려 11-10 다음 ‘김동현 UFC 마지막 상대’ 콜했다…’19승 1패’ 봉핌, 브라운 꺾고 “널 랭킹에서 삭제하겠다” 11-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