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양궁 사랑' 빛 발했다…정의선 대한양궁협회장, 부자 최초 WAA 명예회장 추대→김우진은 분과위원 선출 작성일 11-10 17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1/10/0000578831_001_20251110143014727.jpg" alt="" /></span></div><br><br>[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한국 양궁이 사대 안팎으로 아시아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br><br>대한양궁협회는 "지난 8일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열린 2025년 아시아양궁연맹(WAA) 총회에서 출마한 모든 한국인 후보자가 분과위원으로 선출됐다"고 10일 알렸다. <br><br>4명의 분과위원 선출은 단일 총회 기준으로 최다 인원 배출 기록이다. <br><br>한국은 2021년 총회에 이어 다시 한 번 쾌거를 달성했다.<br><br>아시아 양궁계에서 한국의 전문성과 영향력이 공식적으로 강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br><br>이번에 선출된 한국 출신 분과위원은 선수위원회 김우진(청주시청)과 코치위원회 임동현 코치(한국체대), 타겟양궁위원회 한승훈 감독(현대제철), 의무·과학위원회 김영숙 박사(한국스포츠과학원)다.<br><br>이들은 2029년까지 4년 임기 동안 아시아 대륙 개발 프로그램, 지도자 교육, 경기·기술 정책, 스포츠 과학 등 각 분과별 핵심 의사 결정에 참여한다. <br><br>대한양궁협회는 "이번 결과는 한국 양궁의 국제 기술력과 행정 역량이 두루 인정받은 결과"라면서 "향후 아시아 양궁 발전 논의에서 한국 역할과 발언권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1/10/0000578831_002_20251110143014770.jpg" alt="" /><em class="img_desc">▲ 대한양궁협회</em></span></div><br><br>정의선 대한양궁협회장은 WAA 명예회장에 추대됐다.<br><br>정 회장은 이번 방글라데시 총회를 끝으로 2005년부터 5연임하며 20년간 수행해온 WAA 회장직 임기를 마친다. <br><br>재임 기간 동안 정 회장은 아시아 양궁의 중장기 발전 전략 수립, 국제 교류 확대, ODA(공적개발원조) 기반 저개발국 지원 프로그램 강화 등을 주도했다.<br><br>아시아 양궁 경쟁력과 위상을 비약적으로 끌어올렸다는 평을 받고 있다. <br><br>이번 총회에서 정 회장은 제3~5대 아시아양궁연맹 회장을 지낸 정몽구 전 대한양궁협회장에 이어 WAA 명예회장으로 공식 추대됐다. <br><br>부자(父子)가 나란히 명예회장직을 맡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br><br>그간 한국 양궁이 구축해온 국제 행정 기반과 리더십 세대 계승 측면에서 의미가 적지 않다.<br><br>대한양궁협회는 "앞으로도 WAA가 더욱 견고한 국제 행정 체계를 구축하고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에 분과위원으로 선출된 분들과 함께 대한양궁협회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br><br> 관련자료 이전 '작은 망치' 봉핌, 니킥 KO로 4연승 질주→'카오스' 콜비에 재차 도발 "널 랭킹에서 삭제하게 해달라!" 11-10 다음 2026년 스포츠강좌이용권 신청 시작 11-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