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뚱한 성인이 많아졌다…3명 중 1명 비만에 해당 작성일 11-10 4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질병관리청, 지난해 성인 비만율 심층분석 결과<br>10년 대비1.3배 늘어..30∼40대 비만율 가장 높아<br>약물치료 의존 낮추고, 식이조절 및 운동 병행 중요</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BS6N8qFl5">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682f0d36134317472eab05ad9c1d4466c286376ae61d93b4d79ad92b96e1969" dmcf-pid="WbvPj6B3T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해 우리나라 성인 3명 중 1명은 비만에 해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이클릭아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0/dt/20251110145448703iwzv.jpg" data-org-width="640" dmcf-mid="QiUZKXlwy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0/dt/20251110145448703iwz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해 우리나라 성인 3명 중 1명은 비만에 해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이클릭아트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f81b40525381db01038f4ea78762b4b1917d5ff449c5f50134efbb6eb474403" dmcf-pid="YKTQAPb0CX" dmcf-ptype="general"><br> 우리나라 성인 3명 중 1명은 비만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전 4명 중 1명보다 26% 가량 늘어난 것으로, 비만이 선진국뿐 아니라 개발도상국에서도 심각한 공중보건 문제로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p> <p contents-hash="8717f2d2f0c4e598555bd90b35e51cd9f2035070cecc97ddecb997f8718e716f" dmcf-pid="G9yxcQKpCH" dmcf-ptype="general">질병관리청은 지난해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23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토대로 성인 비만율을 심층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10일 밝혔다.</p> <p contents-hash="05b271d3d276c8d545a7e9f4555fdb4574ba51a84a6941ac6fcb931a0aca17c1" dmcf-pid="H2WMkx9UhG" dmcf-ptype="general">지난해 체질량지수(BMI)가 25 이상으로 비만에 해당하는 우리나라 성인 비중은 34.4%를 기록했다. 이는 2015년 26.3%보다 1.3배 늘어난 수치다.</p> <p contents-hash="6383b7b84234e019262beebddf19c930496954b1d0b7735e45e719bf29b02722" dmcf-pid="XVYREM2uSY" dmcf-ptype="general">성별로는 남성 41.4%, 여성 23.0%로 남성이 여성보다 1.8배 높았다. 특히 30대와 40대 남성의 비만율이 각각 53.1%, 50.3%로, 절반을 넘어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았다.</p> <p contents-hash="798c025adc6492d052a614fd86d50b73de5629952c7f10fa6adf9be8e0a73015" dmcf-pid="ZfGeDRV7lW" dmcf-ptype="general">여성의 경우 연령대가 올라갈수록 비만율도 증가해 60대(26.6%), 70대 이상(27.9%)에서 가장 높았다.</p> <p contents-hash="314749a64f47869d184f500d2f4a86ceb7fd89ec5ea1433e887ee6cf0e28076d" dmcf-pid="54Hdwefzhy" dmcf-ptype="general">◇“나는 뚱뚱합니다”, 성인 2명 중 1명 스스로 인식</p> <p contents-hash="0bbbc06effe2450347f85da74dd39859cb33d559b30602601808d1e4e0ef6f1c" dmcf-pid="18XJrd4qlT" dmcf-ptype="general">스스로 비만하다고 인식하는 성인 비중은 2명 중 1명(54.9%)에 달했다. 비만인 사람들 중 자신이 비만하다고 인식한 비율은 남성 77.8%, 여성 89.8%로 대부분이 스스로 비만임을 인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b84123343bbe3eba215720f5044f767f0bb8fb3c9cb1e51e4996d9d82e594d76" dmcf-pid="tQ1LOnPKlv" dmcf-ptype="general">비만이 아닌 사람들 중에서도 자신이 비만하다고 인식한 비율은 남성 13.0%, 여성 28.2%로 여성이 남성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p> <p contents-hash="e2dda693eecc14cb0af8afb8d82847583f97c29e0d26187dfdd6202f330b2040" dmcf-pid="FxtoILQ9TS" dmcf-ptype="general">이런 가운데 성인 5명 중 3명(65%)은 체중을 줄이거나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체중조정 시도율은 비만인 남성 74.7%, 여성 78.4%로, 대부분 체중조절을 시도했다. 비만이 아닌 남성과 여성의 체중조정 시도율이 각각 42.0%, 64.6%에 달해 높게 나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dedff428ee88e5325323bec254aca1d23ff37f4c5f5747b1f27c19560489ab0" dmcf-pid="3MFgCox2l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아이클릭아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0/dt/20251110145449972zrsj.jpg" data-org-width="640" dmcf-mid="xkWMkx9UC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0/dt/20251110145449972zrs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아이클릭아트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324478fa7e06db84cdb215f7fdf169022abc015171b615756e80f9852a7b9ea" dmcf-pid="0R3ahgMVSh" dmcf-ptype="general"><br> ◇‘전남·제주’ 비만율 가장 높고, 세종은 가장 낮아</p> <p contents-hash="a64af9b32e9b9852fc86969a2d9fdec46d43d2dc1ffcc8ebe8168da34d377f2e" dmcf-pid="pe0NlaRfCC" dmcf-ptype="general">비만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제주(각 36.8%)였으며, 가장 낮은 곳은 세종(29.1%)였다. 최근 10년간 시·도별 비만율 추이를 보면 전국 17개 모든 광역시·도에서 비만율이 증가했다. 이 중 전남은 11.4%p 상승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세종은 2.9%p 증가에 그쳐 가장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다.</p> <p contents-hash="b34d1782de59ee615f331548a7dcfe14d42b155c2e7858a97b2e025d26c85158" dmcf-pid="UdpjSNe4lI" dmcf-ptype="general">시·군·구별 비만율은 충북 단양군(44.6%), 강원 철원군(41.9%), 충북 보은군(41.1%) 순으로 높았고, 경기 과천시(22.1%), 대전 서구(23.1%), 대구 수성구(23.7%) 순으로 낮았다.</p> <p contents-hash="a83073575dc28952e589535e2f9a8486c7ccc8886b499664303394a3e43378c1" dmcf-pid="uJUAvjd8CO" dmcf-ptype="general">전 세계적으로 비만율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OECD 보건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비만율(36.5%)은 OECD 평균(56.4%)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했지만, 생활습관 변화와 서구화된 식단 영향으로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p> <p contents-hash="978904da2ba43bb5cf0095ac28647e8544356e703db502a1a2643091b5f09000" dmcf-pid="7iucTAJ6Ts" dmcf-ptype="general">◇전문가 “식이조절·운동 포함 생활습관 개선” 조언</p> <p contents-hash="782e460d22a85119aaea08ce765cf3ff94fb6fb72310d08e54b413b34686357b" dmcf-pid="zn7kyciPhm" dmcf-ptype="general">비만은 심혈관질환, 제2형 당뇨병, 근골격계 질환을 유발하고 여러 암의 발생과도 밀접하게 연관된 만성질환이다. 전문가들은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 식이조절과 운동을 포함한 생활습관 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조언한다.</p> <p contents-hash="3abac122068f6700320f1979025a9498a775ad8e7d7e5e6ddc0ad07df5f7af3e" dmcf-pid="qLzEWknQWr" dmcf-ptype="general">윤영숙 인제대 가정의학과 교수는 “비만은 단순히 체중이 늘어난 상태가 아니라 대사·호르몬·면역 기능 변화를 통해 암 발생과 예후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체중관리와 건강한 생활습관, 필요시 약물·수술적 치료,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암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85f7fdb1e265c988227b793c6ec286072364bf4cf78f6cb39b886654ba90064d" dmcf-pid="BoqDYELxTw" dmcf-ptype="general">비만 환자가 단순히 비만치료제에만 의존해 식이조절과 운동을 병행하지 않고 체중을 감량한 경우 영양결핍, 근육량 감소, 골밀도 감소 및 대사 이상이 발생할 수 있다. 비만치료제를 사용하더라도 균형잡힌 저열량 식사와 꾸준한 운동 등 생활습관 개선 및 운동을 병행해 건강한 생활을 습관화해야 한다.</p> <p contents-hash="e1df19f4cd7062197ca851aa1e69b803e2ca6a79318f6313b9e98d4aeda91be7" dmcf-pid="bgBwGDoMhD" dmcf-ptype="general">또 운동은 중간도(숨이 차고 땀이 나는 정도) 이상의 운동을 주 150분 이상, 근력 운동을 주 2회 이상하는 것을 전문가들은 권장한다.</p> <p contents-hash="3ec47495731bf38992ae21a8d1e14b354c89b59ae9a135c21fb6235d415a1603" dmcf-pid="Kvn59ZSrSE" dmcf-ptype="general">박정하 경희의료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생활습관조절은 여전히 비만치료의 핵심요소로 반드시 식이조절과 운동을 포함한 생활습관 관리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c04a4609b4b6ab2a2c3722ea299dc933148e9a65d8f53107cfe924adadd8070b" dmcf-pid="9TL125vmyk" dmcf-ptype="general">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앞으로 비만뿐 아니라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의 근거 생산을 강화하고, 만성질환 전문인력 교육 등을 통해 국민 건강증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5a8799a2c2d9d6a635ec78c06e9a471bffa2993dafe95088a41655cf47af35fa" dmcf-pid="2yotV1Tslc" dmcf-ptype="general">이준기 기자 bongchu@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北 해킹 조직이 스마트폰 조종" ... 북한팔이 홍보인가 진짜 위협인가 '논란' 11-10 다음 맥라렌의 새 황제 탄생하나...F1 노리스, 브라질 GP 제패로 첫 챔피언 눈앞 11-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