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金' 반효진, 세계선수권 첫 우승 명중 "1등 자리 계속" 작성일 11-10 2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공기소총 10m, 세계 1위 中 꺾고 한국新 <br>韓, 10일 현재 金 2·銀 2·銅 1개… 종합 2위</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11/10/0004084269_001_20251110150510209.jpg" alt="" /><em class="img_desc">카이로 사격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조준하는 반효진. 연합뉴스</em></span><br>2024 파리 올림픽 여자 사격 금메달리스트 반효진(18·대구체고)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빛 표적을 명중했다. 이 대회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전초전 격이어서 그의 1위 달성은 의미를 더한다.<br> <br>반효진은 8일 이집트 카이로 국제 올림픽 시타 사격장에서 열린 2025 국제사격연맹(ISSF) 카이로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공기소총 10m 결선에서 255.0점을 쏴 중국의 왕지페이(254점)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왕지페이는 이번 시즌 세계 랭킹 1위이자 세계신기록 보유자다.<br> <br>반효진은 본선에서 633점을 쐈다. 결선 진출자 8명 가운데 8위를 한 그는 결선에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의 기량을 과시했다. 가장 낮은 점수가 10.9점 만점에서 10.4점일 정도로 표적지 중앙에서 벗어나지 않았다.<br> <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11/10/0004084269_002_20251110150510254.jpg" alt="" /><em class="img_desc">시상대에 선 반효진(사진 가운데). 대한사격연맹 제공</em></span><br>반효진이 기록한 255점은 권은지(울산군청)가 2021년 수립한 한국기록을 1점 차로 경신한 것에 해당한다. 세계 기록에는 0.3점 모자란다. 그는 지난해 파리 올림픽 금메달이 자신의 국제 대회 첫 금메달이었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br> <br>반효진은 10일 대한사격연맹을 통해 "올림픽에 이어 두 번째 세계챔피언이 됐다"며 "앞으로 1등의 자리에서 내려오고 싶지 않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또 "(오늘) 제 기록을 세우려고 더 열심히 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br> <br>그와 함께 결선에 진출했던 권유나(우리은행)는 6위, 권은지(울진군청)는 7위로 경기를 마쳤다. 이들 3명은 본선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가리는 단체전에서는 1899.9점으로 중국(1천901.7점)에 1.8점이 모자라 은메달을 추가했다.<br> <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11/10/0004084269_003_20251110150510298.jpg" alt="" /><em class="img_desc">2025 ISSF 카이로 세계선수권대회 50m 남 권총에서 개인전 은메달과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김청용. 대한사격연맹 제공</em></span><br>남자 권총 50m에서도 금빛 총성이 울렸다. 김청용(창원특례시청), 소승섭(서산시청), 배재범(서울시청)이 호흡을 맞춘 단체전에서 한국은 1천648점으로 인도(1천646점)를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청용은 50m 권총 개인전에서 556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br> <br>김청용은 "개인전은 아쉬운 것도 있었지만 단체전 우승이 너무 기쁘다"며 "10m 공기권총에서도 단체전 1등을 목표로 열심히 하겠다"고 메달 획득 소감을 전했다.<br> <br>대회 둘째날인 9일에는 25m 속사권총 남자팀이 단체전에서 1735-59x를 기록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대회 개막 후 이틀 동안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 등 총 5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10일 현재 중국(금4, 은3, 동1)에 이어 종합순위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대회는 11월 18일까지 이어진다.<br><br><div style="border:1px solid #e6e6e6; padding:25px; font-size:14px !important; color:#404040;;"><strong style="display:block; font-weight:normal; color:#000; margin-bottom:10px; font-size:14px !important;">※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strong><ul><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strong>이메일 :</strong> <span style="font-weight:bold;">jebo@cbs.co.kr</span></li><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strong>카카오톡 :</strong> <span style="font-weight:bold;">@노컷뉴스</span></li><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strong>사이트 :</strong> <span style="font-weight:bold;">https://url.kr/b71afn</span></li></ul></div> 관련자료 이전 정의선 대한양궁협회장, 아시아양궁연맹 명예회장 추대 11-10 다음 하나금융그룹, MSCI ESG 평가 2년 연속 'AAA'… 금융 넘어 스포츠로 ESG 가치 확산 11-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