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인도에 챗GPT 1년 무료 서비스 제공...인구 많으니 이런 혜택이 작성일 11-10 4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cvHDRV7Yw">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3335183fddb7d3af2de9494db0f2eced03ae6eaa63e641f757df8571b263318" dmcf-pid="QkTXwefzZ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챗GPT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0/chosun/20251110153540001wiuc.jpg" data-org-width="3000" dmcf-mid="6ElYkx9U5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0/chosun/20251110153540001wiu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챗GPT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52d1af3070a343393d501767abf45b3de775679c96a08bae5479f6e5704f0f2" dmcf-pid="xEyZrd4qtE" dmcf-ptype="general">오픈AI와 구글 등 AI 기업들이 인공지능(AI) 챗봇 1년 무료 이용 혜택을 주는 등 이용자 확보 경쟁을 벌이고 있다.</p> <p contents-hash="86472640fbd2dde4d32ab925055dd12c15cc613e54c91ec9bfb721e54e4f3a5b" dmcf-pid="yzxibHhDXk" dmcf-ptype="general">오픈AI는 지난 4일부터 인도에 저가 요금제인 ‘챗GPT 고(Go)’의 1년 무료 서비스를 시작했다. 챗GPT 고는 오픈AI가 지난 8월 인도에 출시한 저가 요금제다. 월 구독료가 기존 유료 모델(1999루피)보다 저렴한 399루피(약 6500원)다. AI 챗봇은 사용자가 챗봇과 대화를 나눌 때마다 비용이 발생한다. 오픈AI가 적자를 무릅쓰고 인도 내 서비스를 무료로 진행하는 것이다. 이 무료 서비스는 별도의 할인 코드를 입력할 필요도 없이 인도 거주자이면 혜택을 볼 수 있다.</p> <p contents-hash="d8b17e7da2db32cb67937f5fd48e72c5759212195d50984d2a5288eccef4d2b4" dmcf-pid="WqMnKXlw5c" dmcf-ptype="general">구글과 퍼플렉시티도 인도에 무료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구글은 지난달 인도 최대 통신기업 릴라이언스 지오와 제휴해 제미나이 AI를 무료로 제공한다. 지오의 무제한 5G 요금제를 가입하면 18개월간 추가 비용 없이 구글 AI 챗봇 제미나이 2.5프로, 이미지 생성 AI 나노바나나, 영상 생성 AI 비오 3.1, 노트북 LM을 사용할 수 있다. 퍼플렉시티도 지난 7월 지오의 경쟁사인 통신사 바르티 에어텔과 협력해 3억6000만 가입자에게 1년간 퍼플렉시티 프로 구독을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p> <p contents-hash="5f9d4dccd73232bee2b46ab9a247894dbb29ef1fb56e9976e543216c33de7d7e" dmcf-pid="YBRL9ZSr1A" dmcf-ptype="general">AI 업체들이 인도에 무료 혜택을 잇따라 내놓는 가장 큰 이유는 인도의 막대한 인구 때문이다. 인도 전체 인구는 작년 기준 14억5000만명에 달한다. 그중 인터넷 이용자는 9억명 정도다. 이들은 대부분 24세 미만이다. AI 업체 입장에서 이들을 고정 사용자로 잡으면 향후 막대한 수익이 발생할 수 있다. 시장조사 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타룬 파탁 연구원은 “인도인들에게 돈을 내라고 요구하기 전에 그들이 생성 AI에 푹 빠지도록 하는 것이 (오픈AI 등의) 계획”이라고 했다.</p> <p contents-hash="b3a94429f79889aa8a29c6668c9c4c71e5323e63039c0830774a84c4089ccdef" dmcf-pid="Gbeo25vmXj" dmcf-ptype="general">막대한 인구는 데이터 수집 및 테스트 베드로 활용하기 좋다는 장점이 있다. 오픈AI 등 AI 업체들은 사용자의 사용 패턴이나 데이터를 수집해 이를 다시 AI 성능 개선에 활용하고 있다. 더 많은 사람이 AI 챗봇을 쓰면 그만큼 더 유용한 데이터와 AI 관련 통계를 도출할 수 있다. BBC는 “인도의 데이터 소비량은 세계 많은 나라를 추월하고 있다”며 “글로벌 기술 기업들은 인도에서 수백만 명의 신규 사용자를 모집해 AI 모델을 훈련시킬 기회를 얻고 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813019bc5d546a613d1a06b2a8ff7319da34feaf3df376d0ad93c00d0e5733d7" dmcf-pid="Hbeo25vmtN" dmcf-ptype="general">인도의 유연한 규제 환경도 업체들이 유료 서비스를 쏟아내는 한 배경이다. 현재 인도에는 AI 관련 규제가 없다. 디지털 미디어와 개인 정보를 다루는 법이 발의됐지만 아직 제정되지 않았다. 이러한 규제 미비로 인해 많은 AI 기업이 통신사와 협력해 1년 이상의 무료 서비스를 내놓는 것이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암·알츠하이머도 정복?…'인류의 숙원' AI로 잡는다 11-10 다음 벨차미 샨카르링감 "줌 직원 1주일에 2번 출근…집도 회사도 '같은 일터'죠" 11-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