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알츠하이머도 정복?…'인류의 숙원' AI로 잡는다 작성일 11-10 4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MT리포트]엑사원 대해부 ④유전자 검사 기간 2주→1분…바이오도 AI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IKuvjd8Xx"> <blockquote class="pretip_frm" contents-hash="724bfa151b0081426ae503ed683d76b36f8953974e582f2ac97e1d90bb58843d" dmcf-pid="XC97TAJ6ZQ" dmcf-ptype="pre"> [편집자주] 챗GPT가 AI(인공지능) 시대를 알리며 세계적 반향을 일으킨지 꼭 3년이 됐습니다. 글로벌 무대에서 국내 대표 AI모델로 평가받는 LG '엑사원'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AI 강국의 가능성을 모색합니다. </blockquote> <div contents-hash="1975c0699f979a4595e0148d821c4421d6d65be7d16ce0f77c764b3b1266bd64" dmcf-pid="Zh2zyciP1P" dmcf-ptype="general">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95fa6c9bb584be11b66100cb117fad89237e93da4902b9a8de1f4edcfa17e17" dmcf-pid="5lVqWknQ5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LG '엑사원 패스'는 병리 진단 과정에서 암과 관련된 유전자 변이를 예측할 수 있다./사진=LG AI 연구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0/moneytoday/20251110153248189ldob.jpg" data-org-width="1200" dmcf-mid="YnutOnPKX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0/moneytoday/20251110153248189ldo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LG '엑사원 패스'는 병리 진단 과정에서 암과 관련된 유전자 변이를 예측할 수 있다./사진=LG AI 연구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e188eafbe91a2d89ae84dcd692e7778e9e169ec054e585e3a1767e41aea49d2c" dmcf-pid="1SfBYELxX8" dmcf-ptype="general"> <br>LG가 '엑사원'(EXAONE)을 앞세워 인류 난제로 꼽히는 알츠하이머와 암 정복에 속도를 낸다.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알츠하이머와 암의 발병 원인, 진행 과정을 분석하고 치료제 효과를 예측하는 서비스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div> <p contents-hash="3246d352fba5d580df48e8ae5c9bb660314519c803e9d5e9617c09c32e405ea5" dmcf-pid="tv4bGDoMY4" dmcf-ptype="general">10일 업계에 따르면 LG AI 연구원은 지난해 3월 미국 유전체 연구기관 '잭슨 랩'(JAX)과 알츠하이머 인자 발굴과 신약 연구를 위한 AI 공동 연구개발에 착수해 총 6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중 4편은 세계 최대 알츠하이머 학회인 'AAIC 2025'에, 나머지 2편은 국제머신러닝학회(ICML 2025)에 등재됐다. AI 기술을 의료·바이오 연구에 접목한 실질적 성과를 국제 학술무대에서 인정받은 셈이다. </p> <p contents-hash="70bc5e19d90826b10d7de50d34428c1aa1ff1887092cacf72137a8b7b4ea12ad" dmcf-pid="FT8KHwgRXf"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알츠하이머 환자의 대표적인 행동 증상인 '과잉 행동'이 유전 요인뿐 아니라 고지방·고당분 식습관과 결합될 때 악화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또 특정 염색체의 유전자 영역이 과잉 행동과 관련됐다는 점도 확인해 향후 행동 증상 표적 신약 개발의 가능성을 열었다. </p> <p contents-hash="91ef9253c321a87df7d75a57456f67bc2edf035a616e934aa4aeda8ea3c017d4" dmcf-pid="3y69XraeZV" dmcf-ptype="general">단일 세포 수준의 AI 분석 기술도 주목받았다. 연구진은 알츠하이머가 뇌의 모든 세포를 동일하게 공격하지 않는다는 점에 주목, 뇌를 구성하는 세포 단위를 구분해 학습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뇌세포 유형별로 어떤 세포가 질병 진행에 결정적 역할을 하는지 규명해 맞춤형 치료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p> <p contents-hash="bd06f7a3b3397c1eadb012eb4aee1612b0c158f509bd3bbd78ab0ba4467d709c" dmcf-pid="0WP2ZmNdt2" dmcf-ptype="general">LG AI연구원과 잭슨랩은 방대한 유전 데이터를 압축·보정하고 일부 누락된 항목을 정밀하게 복구할 수 있는 '불완전 데이터 통합 AI'도 개발했다. 데이터가 완벽하게 갖춰지지 않은 세포 샘플까지 모두 학습에 활용해 질병 예측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p> <p contents-hash="b9e103c3b422981f93512f7ce541b78a776fd775e4870e5b142f8a7507007af3" dmcf-pid="pYQV5sjJG9" dmcf-ptype="general">LG는 이번 성과를 신약 개발로 이어가기 위한 후속 연구에 착수한다. 향후 알츠하이머 원인 유전자 후보를 기반으로 한 신약 후보 물질을 개발한다는 목표다. </p> <p contents-hash="d21cafb2886851767cd3e07786b45b456f27dd48c4c789f24b111460e60fa185" dmcf-pid="UGxf1OAiZK" dmcf-ptype="general">AI 기반 의료·바이오 기술 연구는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점찍은 'ABC(AI·Bio·Clean Tech)' 핵심 중 하나다. LG AI연구원은 지난 7월 병리 이미지로 유전 변이를 예측하는 정밀 의료 AI '엑사원 패스(EXAONE Path) 2.0'을 공개했다. </p> <p contents-hash="5ae0fdc7ef2e5107c0934d2f6991bbe9ba16175c4ab16cd235fa71eaae627e2a" dmcf-pid="u9wj83YCXb" dmcf-ptype="general">엑사원 패스 2.0을 활용하면 기존 2주 이상이 걸리던 유전자 검사 소요 시간을 1분 이내로 단축할 수 있다. 유전자 변이 예측도는 세계 최고 수준인 78.4%에 달한다. 엑사원 패스 2.0은 암 등 질병의 조기 진단과 예후 예측 등에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폐암과 대장암 등 특정 질병에 특화된 모델도 선보였다. </p> <p contents-hash="e974de8882d6d7649e129cc7055785807f00e043281f4b28b1504f554f383fe0" dmcf-pid="72rA60GhtB" dmcf-ptype="general">LG AI 연구원은 이외에도 백민경 서울대 교수팀과 차세대 단백질 구조 예측 AI를 공동 개발 중이다. 미국 밴더빌트대 메디컬센터와는 멀티모달 의료 AI 플랫폼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p> <p contents-hash="b4a63af7a8eebb94a429705a754ab619c070ea96d093bf50407f43ef30df2f45" dmcf-pid="zVmcPpHl1q" dmcf-ptype="general">업계 관계자는 "구글이나 엔비디아 등 글로벌 빅테크들은 일찌감치 의료·바이오 분야에 AI를 접목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며 "이 분야는 골든타임이 중요한데 AI가 수많은 경우의 수를 예측해 질병 발견과 신약 개발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AI 신약'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라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e8648124665fc5fcb88b064549c8ca400306eec40980ae5155091fc515588c0b" dmcf-pid="qfskQUXSZz" dmcf-ptype="general">최지은 기자 choiji@mt.co.kr 박종진 기자 free21@mt.co.kr 김남이 기자 kimnami@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업무 생산성 '10%' 쑥…AI 전환, '엑사원' 드라이브 11-10 다음 오픈AI, 인도에 챗GPT 1년 무료 서비스 제공...인구 많으니 이런 혜택이 11-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