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규리, 악플러 전면 대응 예고…“일주일 후 자비는 없습니다” 작성일 11-10 1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NyCL2UZjv"> <p contents-hash="f7ffa5018b93c95605be5a5056784d362f120fa79f6a99256ee2b67980ead1ea" dmcf-pid="fjWhoVu5jS" dmcf-ptype="general">배우 김규리가 온라인상에서 자신에게 악성 댓글을 남긴 이들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a6acc00896f1060b6fe87e2b75312ef402158702c80cb5b658fdda9ede8ec8e" dmcf-pid="4AYlgf71j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김규리./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0/chosunbiz/20251110153247996ainf.jpg" data-org-width="1709" dmcf-mid="2LfBYELxN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0/chosunbiz/20251110153247996ain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김규리./뉴스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79ba83c05547727ff161a93f660cdf80ffb96be88d14925ff6dbab406d2aa7d" dmcf-pid="8cGSa4ztch" dmcf-ptype="general">김규리는 10일 개인 SNS를 통해 “법원에서 판결이 났다는 건 이 판결을 토대로 그에 반하는 게시물들은 법적으로 처벌할 수 있다는 말과 동일합니다”라며 “이 분들 외에도 여러 기사들에 악플로 도배가 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짧게 이야기하겠습니다. 알아서들 지우시길 바랍니다”라고 했다.</p> <p contents-hash="9b9a71ae7efd1497060187fd77e873a91ef11fc7a4d4280b7f3bf27f9b2f6628" dmcf-pid="6kHvN8qFgC"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지금부터 일주일 후 자료들 모아서 대대적인 소송을 진행하려 합니다. 지금의 자료들도 미리 캡처를 해두었다는 점 미리 말씀드립니다. 일주일 후부터는 자비는 없습니다”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65962bcbaadc68e4e0b1d039c3e13f36c55fefc19be599e0611b9c912de9acb4" dmcf-pid="PEXTj6B3NI" dmcf-ptype="general">그는 실제 캡처 이미지를 함께 올리며 “XX을 잘라줄게 기다려”, “너에겐 평화란 없어”, “무식을 자랑하지 마세요”, “XX규리” 등 노골적인 욕설과 위협성 문구가 담긴 댓글을 공개했다.</p> <p contents-hash="9e5da9404447a1ee984227a72d577365baafcec9e463f5b3704a788608a251be" dmcf-pid="QDZyAPb0kO" dmcf-ptype="general">김규리는 하루 전인 9일에도 SNS에 장문의 글을 올려 오랜 시간 겪어온 고통을 털어놨다.</p> <p contents-hash="82f9013ba94fb662268d6f784a6c20d7821a09c1bf3b04b2123df8d70d35d0fb" dmcf-pid="xw5WcQKpks" dmcf-ptype="general">그는 “그동안 몇 년을 고생했던건지. 이제는 그만 힘들고 싶다”며 “사실 트라우마가 심해서 ‘블랙리스트’의 ‘블’ 자만 들어도 경기를 일으키게 된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9977d151f08c0854187c0585aee1af5ced5b9c14f75cff597ceec8b42253afb0" dmcf-pid="yBnMuTmjAm" dmcf-ptype="general">이어 “그동안 말 안하고 있던 제 경험 중에는 ‘집 골목에 국정원 사무실이 차려졌으니 몸조심 하라는 것’” “며칠 내내 이상한 사람들이 집 앞에서 서성거렸던 일들” “‘가만 안 있으면 죽여버린다’ 협박도 받았다” “휴대전화 도청으로 고생했던 일” 등을 나열하며 당시의 심리적 불안을 토로했다.</p> <p contents-hash="627a7e94ebb7b634dbfccf98f04a9c579ebd73e3c4f6f9038df12a0310420e09" dmcf-pid="WbLR7ysAkr" dmcf-ptype="general">김규리는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에 이름이 오른 인물 중 하나다.</p> <p contents-hash="3c34ac9850ced7a15036ee29ae37f0e231f6faf738b396f436427e645089208f" dmcf-pid="YKoezWOcaw" dmcf-ptype="general">그는 개그우먼 김미화 등 36명과 함께 2017년 11월 이명박 전 대통령과 원세훈 전 국정원장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p> <p contents-hash="0926877e739a0f491acf45b406bd896fd8893bbb376bbc3b09823d0040fd5fc6" dmcf-pid="GVNibHhDND" dmcf-ptype="general">서울고법 민사27-2부(부장판사 서승렬)는 지난달 “국가는 이 전 대통령과 원 전 원장과 공동해 원고들에게 각 500만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p> <p contents-hash="20d49e37e3dc9f1f9b5d4697c0abb8b729bad7b2b3ccd4b6bcd76220231fb8ae" dmcf-pid="HfjnKXlwcE" dmcf-ptype="general">이후 국정원이 상고를 포기하면서 사건은 확정됐고, 국정원은 원고들에게 공식적인 사과 메시지를 전했다.</p> <p contents-hash="fbd7e7e81f7393687dc6cd6170595a8e7a78281f4d0a426bac1b0f58a423c853" dmcf-pid="X4AL9ZSrjk" dmcf-ptype="general">김규리는 해당 소식이 전해진 뒤 “상처는 남았고 그저 공허하기만 하다”며 “어쨌든 상고를 포기했다하니 소식을 기쁘게 받아드린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9d495cc17cfc7b422f10d7219d657df4f36aaa5bf0e13c0cd1033846f3b9900f" dmcf-pid="Z8co25vmkc" dmcf-ptype="general">또 “블랙리스트로 고생했던 기간+2017년 소송 시작해서 지금까지 고생한 변호사 팀과 선배 동료들께 따뜻한 위로와 응원 보낸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795040c8abb35cfa70b6a7483ab4424634310572d672d638ffb7afbce1a2df6d" dmcf-pid="56kgV1TsNA" dmcf-ptype="general">이번 악플 대응 글은, 그가 지난 수년간 정치적 낙인과 온라인 비난에 시달려온 끝에 더 이상 묵과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해석된다.</p> <p contents-hash="d76297b0d3c7f01494d9cdd1f5f72a13ac30002f5e7fde530b9dd5438fccc586" dmcf-pid="1PEaftyOcj" dmcf-ptype="general">김규리는 “일주일 후부터는 자비는 없습니다”라며 명예훼손 및 협박성 게시글 작성자에 대한 집단 소송 절차를 예고했다.</p> <p contents-hash="c3a5e60531921493364877b88f4da2e00dc50ffe019aa3d5d2c98a17982eae8e" dmcf-pid="tQDN4FWIjN"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기러기 父 최성민 삭발 후 청천벽력 “머리 길 때까지 필리핀 오지 말라고” (컬투쇼) 11-10 다음 이효리♥이상순, '유재석 캠프' 참여했나…역대급 조합에 기대감↑ 11-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