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마라톤대회 교통통제 최소화…우회로 확보 코스 권유" 작성일 11-10 27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지속가능한 러닝문화 간담회…"주말 대회 시작 앞당겨 불편 최소화"</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1/10/PYH2025111010620001300_P4_20251110160117659.jpg" alt="" /><em class="img_desc">러너들과 간담회 갖는 오세훈 시장<br>(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나루역 러너스테이션에서 열린 지속가능한 러닝문화 조성을 위한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1.10 yatoya@yna.co.kr</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10일 마라톤대회로 인해 교통이 통제되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는다는 지적에 "교통통제 최소화 원칙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br><br> 오 시장은 이날 오후 여의나루역 러너스테이션에서 '지속 가능한 러닝 문화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br><br> 오 시장은 최근 모 언론사 주최 달리기 행사를 언급하며 서울을 동서로 관통하는 코스다 보니 우회로가 없어 아주 많은 교통 민원을 야기했다고 설명했다.<br><br> 이어 "교통통제는 경찰청의 몫이기도 하나 잘 협의하겠다"며 "우회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코스 개발을 권유하고 의논 단계에서 관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br><br> 오 시장은 또 "오전 8∼9시에 출발하는 대회가 많은데 일요일에 교회 가시는 분들이 (교회에) 못 가거나 늦을 수도 있다"면서 "앞으로 시내 교통통제를 수반하는 (주말) 대회의 경우 (시작 시각을) 한두시간 앞당길 것을 요청하겠다"고 했다. <br><br> 바람직한 러닝 문화 정착을 위한 에티켓 문제도 언급했다.<br><br> 오 시장은 무리 지어 뛰는 러너들과 보행자의 동선이 겹치는 문제를 두고는 "저도 러너지만 시민 입장에서는 왠지 모르게 약간의 불편함, 비켜줘야 할 것 같은 위압감이 들 수 있다"면서 "뛰면서 '지나갈게요' 하기보다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하면 어떨까"라고 말했다. <br><br>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러닝 코치, 러닝 크루원들은 "러닝 에티켓을 다양한 콘텐츠로 알려야 한다", "러너들이 마음 놓고 달릴 공간이 필요하다", "자전거도로처럼 러너를 위한 '러너 도로'가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냈다. <br><br> jsy@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유현조·홍정민 등 KLPGA 이벤트 대회 '위믹스 챔피언십' 출전 11-10 다음 눈물 폭발! "어머니가 콘테이너에 살고 계신다, 제발 5만 달러만!"…이것이 UFC 파이터들의 현실! 라이트급 파디야, 경기 이기고 보너스 못 받아 눈물 11-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