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회장, 아시아양궁연맹 명예회장 추대... '파리 3관왕' 김우진은 선수위원 작성일 11-10 24 목록 [스타뉴스 | 박재호 기자]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11/10/0003383256_001_20251110170711279.jpg" alt="" /><em class="img_desc">대한양궁협회장인 정의선(왼쪽 두번째)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지난 2024년 8월 22일 서울 한 호텔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선수단 격려 행사에 참석해 김우진(왼쪽 두번째)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뉴시스</em></span>정의선 대한양궁협회장이 아시아양궁연맹(WAA)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한국 양궁은 WAA 분과위원을 4명 배출했다.<br><br>대한양궁협회는 "지난 8일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열린 2025년 WAA 총회에서 출마한 모든 한국 후보자가 분과위원으로 선출됐다. 총 4명의 분과위원을 배출했다"고 10일 밝혔다.<br><br>지난 2021년 총회에 이어 다시 한번 단일 총회 최다 인원을 배출한 결과다. 이는 아시아 양궁 내 한국의 전문성 및 영향력이 공식적으로 강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br><br>이번에 선출된 한국 출신 분과위원은 파리 올림픽 3관왕에 빛나는 선수위원회 김우진(청주시청·신임), 코치위원회 임동현 코치(한국체육대학교·신임), 타겟양궁위원회 한승훈 감독(현대제철·신임), 의무·과학위원회 김영숙 박사(한국스포츠과학원·신임)까지 총 4명이다.<br><br>이들은 2029년까지 4년 임기 동안 아시아 대륙 개발 프로그램, 지도자 교육, 경기·기술 정책, 스포츠 과학 등 분과별 핵심 의사결정에 참여하게 된다.<br><br>또 이번 총회를 끝으로 정의선 대한양궁협회 회장은 2005년부터 5연임 하며 20년 동안 수행해 온 아시아양궁연맹 회장직 임기를 마치고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br><br>정 회장은 재임 동안 아시아 양궁의 중장기 발전 전략 수립, 국제 교류 확대, ODA(공적개발원조) 기반 저개발국 지원 프로그램 강화 등을 주도하며 아시아 양궁의 경쟁력과 위상을 비약적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br><br>총회에서는 정 회장이 제3~5대 아시아양궁연맹 회장을 지낸 정몽구 명예회장에 이어 'WAA 명예회장'으로 공식 추대됐으며, 부자가 나란히 명예회장직을 맡은 최초 사례다. 이는 한국 양궁이 구축해 온 국제 행정 기반과 리더십의 세대 계승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br><br>대한양궁협회 측은 "이번 결과는 한국 양궁의 국제 기술력과 행정 역량이 동시에 인정받은 결과이며, 향후 아시아 양궁 발전 논의에서 한국의 역할과 발언권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br><br>이어 "앞으로도 아시아양궁연맹이 더욱 견고한 국제 행정 체계를 구축하고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이번에 분과위원으로 선출된 위원들과 함께 양궁협회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br><!--article_split--> 관련자료 이전 체육공단, 2026년 스포츠강좌이용권 신청 접수…10일부터 28일까지 11-10 다음 '결혼 D-6' 김옥빈, 예쁨 절정 찍은 웨딩화보…매력 넘친 드레스 핏 11-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