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상의 베테랑' 박정환·김지석·강동윤, 삼성화재배 8강 진출 작성일 11-10 27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신진서·이지현·목진석, 11일 16강전 출격 </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1/10/AKR20251110141200007_01_i_P4_20251110174319892.jpg" alt="" /><em class="img_desc">박정환 9단<br>[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서귀포=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오랜 기간 한국 바둑을 대표하는 30대 베테랑 프로기사인 박정환(32)·김지석(36)·강동윤(36) 9단이 삼성화재배에서 나란히 8강에 올랐다.<br><br> 한국 랭킹 2위 박정환은 10일 제주도 서귀포시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열린 제30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 마스터스 16강전 첫날 경기에서 일본 대표인 시바노 도라마루 9단에게 137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br><br> 초반 4귀생으로 실리에서 크게 앞선 박정환은 중앙 백 세력에 뛰어들어 가볍게 타계에 성공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1/10/AKR20251110141200007_02_i_P4_20251110174319899.jpg" alt="" /><em class="img_desc">김지석 9단<br>[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김지석은 중국의 롄샤오 9단과 치열한 접전을 벌이다 242수 만에 백 불계승했다. <br><br> 중반까지 팽팽한 균형을 이어가던 김지석은 중앙에서 롄샤오의 실착을 틈타 단숨에 우세를 확보한 뒤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대국을 마무리했다.<br><br> 강동윤 9단은 박상진 9단과 '형제 대결'에서 204수 만에 불계승했다.<br><br> 중국 선수끼리 맞붙은 16강전에서는 양딩신 9단이 당이페이 9단에게 역전승을 거두고 8강에 합류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1/10/AKR20251110141200007_03_i_P4_20251110174319906.jpg" alt="" /><em class="img_desc">강동윤 9단<br>[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11일에는 신진서-랴오위안허, 이지현-딩하오, 목진석-푸젠헝, 탄샤오-황밍위 대국이 열린다.<br><br> 강력한 우승 후보인 신진서 9단은 중국 랴오위안허 9단과 상대 전적에서 6승 1패로 크게 앞서 있고 이지현 9단은 중국 딩하오 9단을 상대로 1승 2패를 기록 중이다.<br><br> 이번 대회 시니어조 예선을 통과한 목진석 9단은 '20세 이하(U-20)' 조에서 본선 티켓을 획득한 중국의 신예 강자 푸젠헝 7단과 처음 맞붙는다.<br><br> 삼성화재배 우승 상금은 3억원, 준우승 상금은 1억원이다.<br><br> 제한 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다.<br><br><strong style="display:block;margin:10px 0;padding:9px 16px 11px 16px;border-top:2px solid #000;border-bottom:1px solid #000;"> 2025 삼성화재배 16강 대진 및 상대 전적(앞사람 기준)</strong> △ 이지현 vs 딩하오(1승 2패)<br><br> △ 신진서 vs 랴오위안허(6승 1패) <br><br> △ 목진석 vs 푸젠헝(첫 대결)<br><br> shoeless@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李대통령 "적극 지원" 재차 언급에···게임업계, 근로유연화·세액공제 숙원 풀릴까 11-10 다음 강원도, '26년 만에 전국체전 6위' 선수단 환영 행사 개최 11-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