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마라톤 유망주, 경기 중 트럭에 충돌 중태 "보지 못했다" 작성일 11-10 3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80대 운전자, 1차로에서 2차로로 차선 변경</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11/10/0004084413_001_20251110182407798.jpg" alt="" /><em class="img_desc">'제96회 전국체전' 마라톤 경기 선수들이 도로를 달리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연합뉴스</em></span><br>충청북도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에 출전한 선수가 트럭에 치여 크게 다쳤다.<br> <br>청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엘리트 마라톤 선수인 A(25)씨는 10일 오전 10시께 충북 옥천군 구간에서 진행된 충북 B 마라톤 대회에 출전해 경기를 벌이던 중 1t 포터 트럭에 사고를 당했다. A씨는 이 사고로 크게 다쳐 대전의 한 종합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재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br> <br>사고는 1차로를 달리던 포터 트럭이 갑자기 2차로로 차선을 변경해 뒤에서 선수를 덮치면서 발생했다. 마라톤 대회 구간(도로)은 2개 차로였는데 1개 차로는 일반차량 통행에 사용됐다. 나머지 차로는 마라톤 선수들을 위해 통제됐다.<br> <br>사고 당시 A씨는 최선두에서 달리고 있었다. 경찰 순찰차는 약 20~30m 앞에서 선수들을 호위하고 있었다. 트럭 운전자 C(80대)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 그는 경찰에 "사람을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br> <br>A씨는 올해 8월 청주시청에 입단했다. 그는 각종 마라톤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유망주로 부상한 선수여서 안타까움을 더한다.<br> <br>B 마라톤 대회는 충북육상연맹 등이 주관하는 도내 시·군 대항전이다. 이날부터 3일간 진행될 예정이었다. 첫날은 약 77.5㎞ 코스가 펼쳐진 것으로 전해졌다. 대회에는 3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사고 발생 후 주최 측은 대회를 취소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br><br><div style="border:1px solid #e6e6e6; padding:25px; font-size:14px !important; color:#404040;;"><strong style="display:block; font-weight:normal; color:#000; margin-bottom:10px; font-size:14px !important;">※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strong><ul><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strong>이메일 :</strong> <span style="font-weight:bold;">jebo@cbs.co.kr</span></li><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strong>카카오톡 :</strong> <span style="font-weight:bold;">@노컷뉴스</span></li><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strong>사이트 :</strong> <span style="font-weight:bold;">https://url.kr/b71afn</span></li></ul></div> 관련자료 이전 마라톤대회 출전한 20대 선수, 고령운전자 트럭에 치여 뇌사판정(종합2보) 11-10 다음 프레인글로벌, 글로벌PR 얼라이언스 'PGA플러스' 출범 11-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