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기업 재도약에 고객신뢰 회복까지…KT 새 대표 체제 기반 다지기 작성일 11-10 3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7jMdQKpY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66f9fef2cbefdad6e6396859751127b0fc022ecaf897de2f5a455abee66be91" dmcf-pid="FFn4PVu5Y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민관합동조사단이 6일 무단 소액결제와 관련한 KT 침해 사고 중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단에 따르면 KT가 지난해 3월~7월 BPF도어, 웹셸 등 악성코드 감염 서버 43대를 발견하고도 정부에 신고 없이 자체적으로 조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외에도 모든 펨토셀(소형 이동통신 기지국)이 동일한 인증서를 사용하고 있어 해당 인증서만 복사하면 불법 펨토셀도 KT 내부망에 접속할 수 있는 구조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은 이날 서울 KT 대리점의 모습. 2025.11.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0/moneytoday/20251110183339775qqnh.jpg" data-org-width="1200" dmcf-mid="1Wo6x4ztY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0/moneytoday/20251110183339775qqn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민관합동조사단이 6일 무단 소액결제와 관련한 KT 침해 사고 중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단에 따르면 KT가 지난해 3월~7월 BPF도어, 웹셸 등 악성코드 감염 서버 43대를 발견하고도 정부에 신고 없이 자체적으로 조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외에도 모든 펨토셀(소형 이동통신 기지국)이 동일한 인증서를 사용하고 있어 해당 인증서만 복사하면 불법 펨토셀도 KT 내부망에 접속할 수 있는 구조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은 이날 서울 KT 대리점의 모습. 2025.11.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18d0ac12cfbebc4be8277a2f73e8ccf368a99b66adbef0a688b84edf8c22103" dmcf-pid="33L8Qf7119" dmcf-ptype="general"><br>이용자들의 무단 소액결제 피해에 개인정보 유출, 나아가 네트워크 관리 부실로 인한 도·감청 우려까지 잇따라 불거진 KT가 새로운 대표이사 체제를 위한 정비를 본격화했다.</p> <p contents-hash="df70444849c95f1d643378388ffdb8928ef4a91fe8cb28b6e19974afd341e5ef" dmcf-pid="00o6x4zt5K" dmcf-ptype="general">새로운 대표이사 체제는 KT가 AICT(인공지능 및 정보통신기술의 합성어) 기업으로 재도약하도록 하면서 네트워크 관리 체계 고도화를 통해 고객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는 과제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다.</p> <p contents-hash="efd6ee6cff2d396278df0f3e4ce671d4f1c71bd3202cc0effd62d2c9374c2cc8" dmcf-pid="ppgPM8qF5b" dmcf-ptype="general">이에 KT는 고위 임원 선임시 이사회 협의를 거치도록 하는 등 경영 투명성 제고를 위한 절차를 새로 도입하고 내년 정기 주주총회에서 새로운 대표이사가 취임하더라도 곧바로 경영에 나설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p> <p contents-hash="a8f7c588bcd0a4fed6b1fc5e260d982589d396aa875f09df23155f091553c3f4" dmcf-pid="UUaQR6B3GB" dmcf-ptype="general">10일 KT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이사회 운영 규정이 개정됐다. 대표이사가 부문장(부사장) 등 고위급 인사 및 조직 개편을 단행할 때 이사회 논의를 반드시 거치도록 하는 내용이 골자다. </p> <p contents-hash="08c7499e48afd0fcb7c58751afb987a93c884ef22741bccf68df02ecc45e2eaf" dmcf-pid="uuNxePb0Yq" dmcf-ptype="general">업계 관계자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의 기업 지배구조 원칙에서도 주요 집행 임원의 선임·해임시 이사회에 보고하도록 하는 규정이 있다"며 "이사회 권한 확대, 경영 투명성 제고를 통해 경영진에 대한 감시·견제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은 국내외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난다"고 했다.</p> <p contents-hash="889dfa5dd597a30875caff9c78ae34f74c0631fc10a15fc8eb4ce771c171e5d2" dmcf-pid="77jMdQKptz" dmcf-ptype="general">이날 이사회에서는 전체 고객을 대상으로 한 유심(USIM·가입자 식별모듈) 무료 교체 및 차기 대표이사 공모안 등 안건이 의결됐다. 지난 5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열흘간 후보자 공개모집이 진행된다. 후보군은 △외부 전문기관 추천 △공개모집 △일정 지분(0.5%) 이상을 6개월 이상 보유한 주주 추천 △내부인사 중 선별 방식으로 구성된다. KT 사외이사 8인으로 구성된 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연내 대표이사 후보 1명을 확정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ff707cb6518d42b5f4d8eafe6f5a1193d4f794f39124e19866774fbe1355ac7e" dmcf-pid="zzARJx9UY7" dmcf-ptype="general">이번 이사회 운영규정 개정은 새로운 대표이사 후보 지명 후 내년 3월 김영섭 현 KT 대표의 임기까지 경영 공백을 최소화하고 새 대표 체제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6e7cf49da46f03f74f55c061e73d9e6260082fd3b826ec3b30f22e41d63f223f" dmcf-pid="qqceiM2utu" dmcf-ptype="general">김 대표는 2023년 8월 KT 대표로 취임한 후 MS(마이크로소프트)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KT의 AI(인공지능)·클라우드 역량을 강화시킨 점, 지난해 대규모 구조조정 단행을 통해 손익구조를 대폭 개선시킨 점 등 성과를 인정받았다. 그러나 올해 드러난 펨토셀(소형 기지국) 등 네트워크 관리 부실 등에 따른 고객 소액결제 피해 및 개인정보 유출 논란, 해킹 은폐 의혹 등이 불거지며 연임을 포기했다.</p> <p contents-hash="61462000a487192b802398d64bc93b63c29edef6157f7c9a75951a71d4fe0ff7" dmcf-pid="BBkdnRV7YU" dmcf-ptype="general">연내 선임될 1명의 대표이사 후보는 내년 3월말 정기주총까지 약 3개월간 업무 인수인계 등을 통해 KT 안팎의 현안을 파악할 예정이다. 또 내년 대표이사직 취임 후 곧바로 주력 사업을 함께 펼칠 임원도 선임한다. 이 과정에서 이사회와 KT의 단기 및 중장기 비전을 위한 고위 임원 선임도 논의하게 된다.</p> <p contents-hash="446be5904cbc6ca91b75f741edbe20de8ff0f62b6c551b7f6dc33bad0ed9eed8" dmcf-pid="bbEJLefztp" dmcf-ptype="general">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2025 기술닥터가 간다] 씨브이에스 11-10 다음 임다연 교수가 이끈 국립목포해양대 수영팀, 대학수영선수권 종합 3위 달성...혼성 계영은 대회 신기록 11-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