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기술닥터가 간다] 씨브이에스 작성일 11-10 4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1MyUtyOSA"> <blockquote class="talkquote_frm" contents-hash="82f01c48851a0be15eec72605b3f564d1b2757e8591252aa3b440f5f0a026e49" dmcf-pid="zEFoODoMlj" dmcf-ptype="blockquote2"> ‘미니 액체질소 주입기’로 장비 한계 극복 <br> <br>기존제품 크고 비싸 사용 어려움 <br>기술력 집약 식음료·연구 등 주목 <br>글로벌 판로 확대·지역경제 기여 </blockquote> <div contents-hash="ad426534bf94d497ab1a4a9e8e43cdbe5e2fd4bc18717e593f1982e539903cd8" dmcf-pid="qD3gIwgRlN" dmcf-ptype="general">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552afb04b94cecdc691a198dbcd2698d2fde9e617b4d6b50af9adc3cd611cbd" dmcf-pid="Bw0aCraev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씨브이에스가 경기도 기술닥터 사업 지원을 토대로 개발한 미니 액체질소 주입기. 전세계에서 이 같은 장비를 개발,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곳은 씨브이에스가 유일하다. 2025.11.10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0/551714-qBABr9u/20251110183105838dolt.jpg" data-org-width="500" dmcf-mid="UvcASOAiy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0/551714-qBABr9u/20251110183105838dol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씨브이에스가 경기도 기술닥터 사업 지원을 토대로 개발한 미니 액체질소 주입기. 전세계에서 이 같은 장비를 개발,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곳은 씨브이에스가 유일하다. 2025.11.10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978c2ffd520ad63fe8ac4d290280c63eadcb99cf62bf730e76ac5b33fe7ea78a" dmcf-pid="brpNhmNdSg" dmcf-ptype="general"> <br> 2세 경영인인 씨브이에스 고한빈 대표가 경기테크노파크 문을 두드린 것은 한 기업의 요청 때문이었다. 김포에 소재한 씨브이에스는 액체질소 관련 장비를 만드는 업체다. </div> <p contents-hash="6b1d0d870cb816431fc1eeaf85c3a2f17cde26a51a52669d572d2c6b3486a3cd" dmcf-pid="KmUjlsjJSo" dmcf-ptype="general">창업자인 고 대표의 아버지가 전세계에서 세 번째로 액체질소를 주입할 수 있는 장비를 만든 게 시작점이었다. 질소는 많은 산업분야에서 다양한 목적으로 쓰이고 있는데, 최근 각광받는 것은 액체 형태다. 일례로 캔에 커피 등을 넣어 판매할 때 액체 형태로 질소를 넣으면, 캔이 찌그러지지 않아 음료 보존에 더 용이하다.</p> <p contents-hash="be09fe6e81c84caab14d3745dc9559d7fdbe8f568cdff5590b5a916e86a01d6b" dmcf-pid="9suASOAiSL" dmcf-ptype="general">관건은 기존 액체질소 주입기가 매우 커서, 카페 등 소상공인 점포에서 사용하기가 어려웠다는 점이다. 고 대표에게 ‘캔에 액체질소를 넣고 싶은데 기존 장비가 너무 크고 비싸니, 이걸 작게 만들어줄 수 있는가’라고 요청한 업체도 카페를 운영하는 곳이었다. 아버지에게 회사를 이어받아 일을 익혀나가던 고 대표에겐 다소 막막한 숙제였다. 동시에 ‘기회’라는 생각도 들었다. 기존의 큰 장비를 작게 만들 수 있는 전문 기술이 필요했다. 그가 기술닥터 사업을 신청한 이유다.</p> <p contents-hash="59a8fbd134efef7ca619c4ef4c10338b3995ae60b60ca405b2c6bfdb16265616" dmcf-pid="2O7cvIcnWn" dmcf-ptype="general">지난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기술닥터사업의 3단계 과정인 현장 애로와 중기 애로, 상용화 지원까지 꾸준히 밟아나가며 설계부터 제조, 실제 판매를 위한 인증까지 모두 마쳤다. 그 결과 전세계 최초로 미니 액체질소 주입기가 탄생했다. 액체질소를 장비 내부에서 효과적으로 보존하면서 설정한 시간 동안 정해진 양만큼 외부에 정확히 주입하는, 각종 기술력이 작은 주입기에 집약돼있다.</p> <p contents-hash="e16d0beb212116b9db1fd6bf20e3775be673c0ab643e11b92a1a4aac6d3661b4" dmcf-pid="VIzkTCkLhi" dmcf-ptype="general">액체질소 수요가 있어도 기존 장비가 크고 비싸 선뜻 택하지 못했던 국내·외 많은 곳에서 미니 주입기를 주목하기 시작했다. 아시아, 유럽, 북·남미 등 해외 각국에서 계약 문의가 이어지는 추세다. 커피 등 식음료 업계에서의 관심도가 높은 편이지만 전문 연구 분야에서도 못지 않게 수요가 있다는 게 고 대표의 설명.</p> <p contents-hash="46204ec88cd81a9397104b4b05dc8de261334a2a3b346913fde38d924bc38f11" dmcf-pid="fCqEyhEolJ" dmcf-ptype="general">고 대표는 “신선식품을 보존하는데도 질소가 유용하게 쓰이지만, 이를테면 우주센터에선 달과 같은 환경을 조성하는데 액체질소를 쓴다. 제조업 분야에선 액체질소를 금형에 뿌리고 냉각시키면 생산 속도를 높게는 11배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며 “액체질소 수요는 많은데 기존 장비가 커서 발생했던 각종 어려움을 저희 장비로는 해결할 수 있으니, 연구소 등 다양한 곳에서 저희 장비에 대한 문의가 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bcaa2edad480897b8b91bece561cf3ff6400c15c45ab243229edb76e66d793e8" dmcf-pid="4hBDWlDghd" dmcf-ptype="general">세계 유일의 장비를 개발한 만큼 이를 필두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판로를 확대하는 게 목표다.</p> <p contents-hash="5d9c4dad07a424cab7282a7b767a7b71f7c3e802ad3f1f119dec52ed90cb4e18" dmcf-pid="8lbwYSwale" dmcf-ptype="general">고 대표는 “해외 전시회 참가 등을 통해 더 널리 홍보하려고 한다. 미니 액체질소 주입기에 더해 저희가 개발한 압축금형냉각장비 등도 제조업 분야 등에서 매우 가능성을 가진 장비인데 함께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제조 공장을 넓혔다. 고용 인원도 더 늘릴 예정이다. 기술닥터 지원을 토대로 거둔 성과 등으로 최근 도지사 표창을 받기도 했는데, 더욱 성장하면 결과적으로 지역 경제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e625b6f50a2210b46c586e8e2de3e6caada12fb453e700ecbb2f6fb28015fba0" dmcf-pid="6SKrGvrNTR" dmcf-ptype="general">■ 고한빈 대표·전공중 기술닥터 “만족도 높은 사업… 기업 성장 뿌듯”</p> <p contents-hash="029f80d53a0a6aa81c0822ffc88b42bf9142856c0e5d661bd42917db7fc6fde3" dmcf-pid="PY4C1GCECM" dmcf-ptype="general">씨브이에스 고한빈 대표는 경기도 기술닥터사업에 대해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했다. 고 대표는 “기술에 대한 조언도 받았지만 업계 정보와 시장 상황, 심지어 원자재 금액에 대한 정보 등까지 기술닥터 분께 자문을 받을 수 있었다”며 “자재에 대한 정보도 무척 많은 분이어서, 실제 제품을 제조할 때 매우 큰 도움이 됐다. 추천받은 자재를 써봤는데, 당초 생각했던 자재보다 훨씬 더 가볍고 비용도 절감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f0d0ac4760bdb108bda53ec74cddc71fa87bc8d5b94a1a8a56357b796ecda791" dmcf-pid="QG8htHhDCx" dmcf-ptype="general">이어 “상용화 과정에서 인증을 받는 일도 중요했는데, 사업 지원 범위에 인증 지원도 포함돼 있었다. 두 개 인증을 받아야 했는데 한 개가 잘 되지 않아 전전긍긍하고 있었는데 그때 받은 도움이 매우 유용했다”며 “사업 지원이 끝난 후에도 기술닥터 분께 종종 자문을 구하곤 한다. 정말 많은 도움이 됐다. 주변에도 기술닥터사업을 적극 추천하고 있다”고 부연했다.</p> <p contents-hash="e31826ea8a60aee09dd89e53f6901e2628c2e13bccc479307ef490e30de46d10" dmcf-pid="xH6lFXlwSQ" dmcf-ptype="general">씨브이에스 기술닥터로 활동했던 전공중 기술닥터는 “씨브이에스는 지원을 토대로 개발한 미니 액체질소 주입기를 중심으로 해외 수출이 확대되는 등 성공을 거둔 대표적인 곳이다. 최근 도지사 표창까지 받았다고 해 무척 기쁘다”며 “제가 가진 기술이나 정보, 노하우를 토대로 지원해준 기업이 잘 되면 매우 뿌듯한 일”이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92818c64723355acc34053f44ec3540417d04ed2823160677027c71b39ce0a2e" dmcf-pid="ydS8gJ8BhP" dmcf-ptype="general"><strong>※이 기사는 업체 섭외 및 취재를 경기테크노파크와 함께 진행했습니다.</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3455f39d99608416c3322f79b82b8ab9abab5eb81776c09f12c223ea4d6db5e" dmcf-pid="WJv6ai6bC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0/551714-qBABr9u/20251110183107130cnlg.jpg" data-org-width="300" dmcf-mid="uYrBR6B3W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0/551714-qBABr9u/20251110183107130cnlg.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905be9f23daa2b592a6b9838038cce17b275b8a1b5681b652b50ab56045ebca5" dmcf-pid="YiTPNnPKy8" dmcf-ptype="general"><br> /강기정 기자 kanggj@kyeongin.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경인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렌털 호황에도 못 웃는 유료방송… 규제 묶인 본업은 '울상' 11-10 다음 AI기업 재도약에 고객신뢰 회복까지…KT 새 대표 체제 기반 다지기 11-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