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믹스'기술력·IP수익 매력… K게임 눈독 들이는 中빅테크 작성일 11-10 3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中알리바바, 위메이드 지분 인수<br>위메이드 '블록체인+페이' 역량<br>알리바바 전자상거래·핀테크 부합<br>경영권 위협보단 시너지 창출 무게<br>북미·日·동남아서 안정적 IP 매출<br>투자매력 커 해외자본 잇단 유입</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D3OWlDgaB">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20e6cebfedfa0babcf7c0f81af76934bf982ee65f56834317144bfc3378df21" dmcf-pid="7w0IYSwao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0/fnnewsi/20251110184625840khxg.jpg" data-org-width="800" dmcf-mid="UBMp9z1yN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0/fnnewsi/20251110184625840khxg.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324ed8a80522715be0d3e29aed681c17a437ab207439f1e13117ea09f3db5bc6" dmcf-pid="zrpCGvrNjz" dmcf-ptype="general"> 국내 주요 게임사의 주주 명단에 알리바바가 새롭게 등장했다. 넷마블, 크래프톤, 시프트업 등에서 이미 2대주주로 자리 잡은 중국 '정보기술(IT) 공룡' 텐센트에 이어 알리바바까지 한국 게임사 지분을 확보하면서 K게임과 중국 빅테크 간 협력구도가 어디까지 확장될지 주목된다. </div> <p contents-hash="cb981bc849489d261d1bba5deb90269f317d275575eca99979bf9755b3050470" dmcf-pid="qmUhHTmjk7" dmcf-ptype="general">■알리바바, 위메이드 지분 인수 왜 </p> <p contents-hash="c025ba6326be543c25b3730242287baa4439a7c861dacd4bad05964d63725aa1" dmcf-pid="BsulXysAau" dmcf-ptype="general">알리바바의 위메이드 지분 확보는 단순한 재무투자라기보다 사업적 접점을 기반으로 한 파트너십 확장 신호로 해석된다. 위메이드가 육성해온 블록체인·결제(pay)·디지털 자산 생태계와 글로벌 퍼블리싱 역량은 알리바바가 보유한 전자상거래·핀테크 플랫폼과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특히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기반 결제모델과 위믹스 생태계는 알리바바가 웹3·차세대 결제 분야에서 실험해온 방향성과 맞물린다. </p> <p contents-hash="e640f6d6983b3a93f9115182a111a43875de87811edf10dfd3a9d6ac24d14c78" dmcf-pid="bO7SZWOcNU" dmcf-ptype="general">중국 시장 공략 측면에서도 위메이드에 의미 있는 카드가 될 수 있다. 최근 한국 게임에 대한 판호 발급이 과거보다 늘었지만, 제도 자체는 여전히 중국 시장 진출의 첫 관문이자 불확실성으로 남아 있다. 이런 상황에서 현지 빅테크와의 지분 기반 연계는 중국 내 신뢰도, 접근성, 협의 여지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p> <p contents-hash="ed64d8f577741ecd9a5e1bea1e44e35da34bbf44574be81cb26d02f3a09df116" dmcf-pid="KIzv5YIkkp" dmcf-ptype="general">결국 이번 지분 확보는 양측 모두에 사업확장 기반을 넓힐 수 있는 구조라는 평가가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그간 중국계 자본은 인수에 있어서 규모가 어느 정도 잡혀 있는 회사보다는 작은 규모의 초창기 단계 회사를 주로 노렸다"며 "(대형 게임사에 대한) 이번 지분 확보는 향후 투자나 파트너십을 염두에 뒀을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407444aeb01c08feadf96adb9c54b4adc44310a8370ab90a82f60e6c7dfea106" dmcf-pid="9CqT1GCEa0" dmcf-ptype="general">■글로벌 자본 매력 커진 'K게임' </p> <p contents-hash="4023b236f736303728ece97ecb4c28a50aa72ec19d5e4eb5a6a26a3893c651eb" dmcf-pid="2c1rvIcng3" dmcf-ptype="general">중국 자본의 국내 게임 투자 흐름은 새로운 현상은 아니다. 텐센트는 넷마블, 크래프톤, 시프트업 등 대형 게임사에서 2대주주로 전략적 영향력을 형성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시프트업 지분율이 34.76%로 가장 높고, 크래프톤(14.62%)과 넷마블(17.52%) 지분도 10% 이상 보유하며 2대주주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분 3.88%를 보유해 3대주주다. 얼마 전에는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검토했다는 보도까지 나오며 업계가 긴장한 바 있다. 다만 알리바바가 계열사 네오펄스를 통해 확보한 위메이드 지분은 2.27%로, 경영권에 영향을 줄 만한 규모는 아니다. </p> <p contents-hash="91f4138af0d48fdb7fd52892fd0ec2afa4cf798b629685d19a8475912caf336d" dmcf-pid="VktmTCkLAF" dmcf-ptype="general">중국 자본의 지분 확대를 곧바로 영향력 강화로 연결 짓기는 어렵다는 분석도 있다. 업계에서는 중국 기업이 한국 게임사를 찾는 이유를 경영권 확보 등으로 직접 국내시장에 뛰어들기 위함이라기보다 국내 게임사가 글로벌 시장에서 확보한 안정적 매출구조에 주목한다고 설명한다. </p> <p contents-hash="ffb8677189935190a5ec08fc034ad9b0b73a9abea4ed972795f8ef6b59408a3f" dmcf-pid="fEFsyhEoNt" dmcf-ptype="general">특히 북미·일본·동남아에서 안정적으로 발생하는 IP 매출, 장기 라이브 서비스 기반 매출구조는 해외 투자자들에게 충분한 투자 매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즉, 중국 자본이 한국 게임사를 바라보는 관점은 세계 시장을 상대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자산에 가깝다는 분석이다. </p> <p contents-hash="3b69f2ca03f88c3469a8a4a57749b2e8de07d89f244957a1e800e976e7a922e7" dmcf-pid="4D3OWlDgk1" dmcf-ptype="general">이러한 흐름은 중국만의 현상도 아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는 넥슨(10.23%)과 엔씨소프트(9.26%)의 주요주주로 올라 있으며, EA·나이앤틱·닌텐도 등 글로벌 게임 지분도 잇달아 확보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뿐 아니라 글로벌 자본이 들어온다고 해서 국내 게임사의 지배구조나 게임 개발 철학이 흔들린 적은 없다"며 "오히려 해외 자본의 유입은 K게임의 시장 가치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54f8efbdec85ceb61eddf206b82d13e7f3cf4eb4e265f944dc603b9a9d34074e" dmcf-pid="8w0IYSwaa5" dmcf-ptype="general">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KOSA, ‘채용연계형 SW 전문가’ 육성 앞장…취업률 83% 11-10 다음 연말 세계랭킹 1위 놓고 알카라스 vs 시너 마지막 혈투! 11-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