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3경기 연속 '골 폭풍'…축구대표팀 뜨거운 공격수 경쟁 작성일 11-10 55 목록 <div class="ab_photo photo_center" id="NI11820550"><div class="image"><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37/2025/11/10/0000463988_001_20251110202609362.jpg" alt="" /></span></div></div><br>[앵커]<br><br>유로파리그서 골을 넣고 라커룸에서 춤추던 오현규 선수. 이번엔 이 골로 벨기에 리그를 흔들었습니다. 3경기 연속골로 올시즌 벌써 8골. 오늘 소집된 축구대표팀에서도 오현규는 가장 잘 나가는 공격수로 떠올랐습니다.<br><br>온누리 기자입니다.<br><br>[기자]<br><br>0대0으로 맞선 전반 24분, 오른쪽에서 공이 길게 날아옵니다.<br><br>높게 뜬 공을 오현규가 오른발로 부드럽게 잡아놓더니, 수비를 한번 속이곤 오른발로 때립니다.<br><br>공은 수비를 맞고 꺾여 골키퍼가 손 쓸 수 없는 곳에 꽂힙니다.<br><br>이달 들어 열흘 동안 열린 세경기에서 모두 골을 터뜨린 오현규.<br><br>새 시즌이 시작되고 석달, 어느새 8골을 쌓았습니다.<br><br>골을 터트린 과정, 골이 승부에 미친 파급력도 좋았습니다.<br><br>일주일 전 리그 경기에선 결승골로 소속팀 헹크에 1대 0 승리를 선물했습니다.<br><br>이어 브라가와 맞선 유로파리그에선 귀중한 원정 승리에 다리를 놓는 득점을 기록했습니다.<br><br>얼마나 기뻤는지, 경기 후 라커룸에서 동료들과 신나게 춤을 췄습니다.<br><br>지난 8월, 독일 슈튜트가르트 이적을 눈앞에 뒀다 메디컬 테스트에서 십자인대 부상 이력을 트집잡는 바람에 다시 헹크로 돌아와야 했던 오현규.<br><br>심리적으로 상처를 떠안았지만 이후 보란듯 다시 튀어오르고 있습니다.<br><br>축구대표팀에서도 상승세를 탔습니다.<br><br>지난 6월부터 대표팀이 치른 여섯 경기에서 가장 많은 4골을 터뜨렸습니다.<br><br>축구대표팀은 이제 올 해 마지막 A매치 일정을 앞두고 있습니다.<br><br>오늘 소집됐는데 공격수 경쟁이 가장 뜨겁습니다.<br><br>미국 무대를 흔들고 있는 손흥민은 여전하고, 수술 후유증으로 오랜 공백을 겪었던 조규성도 이번에 돌아왔습니다.<br><br>우리나라는 오는 14일 볼리비아, 18일은 가나와 대결합니다.<br><br>[영상취재 정재우 김재식 영상편집 유형도] 관련자료 이전 니킥 한 방에 풀썩, 그런데 왜 말렸나…UFC에서 얼리 스톱 논란 11-10 다음 대표팀 첫 등판, 구속은 좋은데 제구가…'김서현 활용법' 고민 11-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