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K2그룹 전산망 마비…랜섬웨어 공격 정황, 고객정보 유출 '초비상' [더게이트 아웃도어] 작성일 11-10 37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새벽 해킹 추정, 수십억 요구<br>-계열사 동시 마비<br>-개인정보 유출 우려</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529/2025/11/10/0000074641_001_20251110223615960.jpg" alt="" /><em class="img_desc">K2</em></span><br><br>[더게이트]<br><br>국내 아웃도어 대표 브랜드 <strong>K2그룹의 전산망이 10일 새벽 랜섬웨어 공격으로 전면 마비</strong>된 것으로 확인됐다.<br><br><strong>해커 조직은 복구 대가로 수십억원의 금전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K2코리아를 비롯해 아이더, 다이나핏코리아 등 계열사들이 동시에 피해를 받고 있다.</strong><br><br>점주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 9~10시 매장 오픈 시점부터 결제를 제외한 재고, 멤버십 등록 및 프로모션 적용 등 주요 전산 기능이 작동하지 않으면서 사태가 드러났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529/2025/11/10/0000074641_002_20251110223615974.jpg" alt="" /><em class="img_desc">본사는 카카오톡을 통해 점주들에게 “전산 서버 장애로 인해 가격 확인, 고객 등록 및 프로모션 적용에 일부 제한이 있을 수 있다”고 공지하며 복구 작업 중임을 알렸다.</em></span><br><br>본사는 카카오톡을 통해 점주들에게 "전산 서버 장애로 인해 가격 확인, 고객 등록 및 프로모션 적용에 일부 제한이 있을 수 있다"고 공지하며 복구 작업 중임을 알렸다. 그러나 <strong>현재까지도 복구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strong> 여기에 K2코리아 페이지도 시스템 점검 안내로 접속 불가 상태다.<br><br>특히 이 같은 공지 내용을 근거로 <strong>멤버십 시스템이 직접 타격을 받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고객 개인정보가 해커에게 유출됐을 가능성 또한 제기되고 있다.</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529/2025/11/10/0000074641_003_20251110223615986.jpg" alt="" /><em class="img_desc">K2 K빌리지 사이트 접속 불가 상태</em></span><br><br>한 보안 전문가는 "랜섬웨어 공격은 단순 시스템 마비에 그치지 않고 고객 데이터베이스를 암호화하거나 유출 후 협박하는 방식을 취한다"며 <strong>"복구 지연이 길어질수록 피해 규모가 커질 수 있다"</strong>고 경고했다.<br><br>S백화점 매장 관계자는 "본사에서 정확한 상황 설명이 없어 매장 운영에 큰 혼란이 생겼다"며 "결제는 가능하지만 고객 등록과 프로모션이 막혀 불만이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529/2025/11/10/0000074641_004_20251110223615991.png" alt="" /><em class="img_desc">K2 매장 판매 전산 시스템 로딩 불가(빨간색 부분 무한 로딩 표시)</em></span><br><br>최근 SK텔레콤과 KT 등 대형 통신사에서도 해킹 공격으로 인한 고객정보 유출과 서비스 장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업계는 "이번 K2 사태가 단순 기업 내부 문제를 넘어선 대규모 사이버 보안 위기로 확산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br><br>K2그룹 계열사의 홍보대행사에 더게이트가 사실 여부를 문의한 결과, <strong>"현재 본사에서 정황을 파악 중이며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다"</strong>고 답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문성천 대한삼보연맹 회장, 국제삼보연맹(FIAS) 집행위원 재선출 11-10 다음 대한핸드볼협회, 청소년 유망주 유럽 연수 파견 11-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