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전설’ Faker 이상혁, 신화가 되다! 작성일 11-10 30 목록 <!--naver_news_vod_1--><br><br> [앵커]<br><br>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의 살아있는 전설 T1의 '페이커' 이상혁이 통산 6번째이자 3회 연속 세계정상에 올랐습니다.<br><br> 6번째 우승으로 이상혁은 농구에서 마이클 조던과도 같은 위상을 갖게 됐습니다.<br><br>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br><br> [리포트]<br><br> 경기 장소는 중국이었지만, 한국팀 간의 결승전이 성사돼 e스포츠 종주국의 위상을 빛냈습니다.<br><br> T1과 KT, e스포츠 초창기부터 라이벌이었던 두 팀답게 5세트까지 가는 접전이 펼쳐졌고, 승자는 이번에도 T1이었습니다.<br><br> '구마유시' 이민형이 대회 MVP를 차지했고, 이상혁은 사상 첫 6번째 우승과 3회 연속 우승, 스리핏을 동시에 달성했습니다.<br><br>[이상혁(Faker)/T1 : "좋은 경기를 했다는 게 중요하고. 우승을 저희가 하긴 했지만, 같이 경기해 준 KT에 저는 더 감사함을 보내고 싶습니다."]<br><br> 이번 우승으로 이상혁은 NBA의 조던과 똑같은 우승 횟수를 기록하게 됐습니다.<br><br> 또, 전성기가 지났다는 평가를 딛고 30살에 이뤄낸 이상혁의 이번 스리핏은, 첫 은퇴 후 다시 돌아와 스리핏을 기록한 조던을 떠올리게 합니다.<br><br> 더욱이, 선수 생명이 짧고 20대 초중반이 전성기인 e스포츠에서 이런 장기 집권은 유례가 없는 일입니다.<br><br>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성실함과 굳건한 정신력, 오직 이상혁이었기에 가능했던 결과입니다.<br><br>[이상혁(Faker)/T1 : "열정을 계속 오랫동안 유지하고 끊임없이 본인이 성장하는 그런 의지를 가지는 게 나이가 들면서 꺾이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서 스스로 그런 부분에 대해서 잘 관리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br><br> 부진은 있어도 몰락은 없다는 말처럼 10년 전에도 지금도, e스포츠 팬들은 페이커 이상혁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br><br>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br><br> 영상편집:송장섭<br><div class="artical-btm" style="text-align: left"><br>■ 제보하기<br>▷ 전화 : 02-781-1234, 4444<br>▷ 이메일 : kbs1234@kbs.co.kr<b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br>▷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br><br></div><br><br> 관련자료 이전 ‘토종이냐 외인이냐’ 프로당구 7차투어 4강 압축…우승 상금 1억원 주인공은? 11-10 다음 '산체스-이상용, 이승진-마민껌' PBA 7차투어 4강 대진 확정…'외국인 강호 vs 韓 다크호스' 맞대결 성사 11-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