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연대 도시 전략’으로 2036 하계올림픽 유치 경쟁력 강화 작성일 11-11 45 목록 <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5/11/11/0004007395_001_20251111061508781.jpg" alt="" /><em class="img_desc">전주월드컵경기장./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div><br>[마이데일리 = 전주 김건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연대 도시 개최 전략’을 통해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br> <br>전북도는 지난 6일 군산 새만금컨벤션에서 열린 올림픽 유치 추진상황 브리핑에서 “다른 지자체와 협력해 연대 도시 전략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br> <br>앞서 전북도는 지난 2월 대한체육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진행된 하계올림픽 국내 유치 후보도시 선정 투표에서 전체 61표 중 49표를 얻어 11표를 받은 서울을 제치고 국내 유치지로 선정됐다.<br> <br>전북도가 추진 중인 핵심 전략은 ‘연대 도시 유치’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어젠다 2020' 발표를 통해 지속 가능성과 비용 효율성을 강조하며, 신설 경기장 건설보다는 기존 인프라를 활용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br> <br>전북도의 인프라만으로는 올림픽 개최가 쉽지 않지만, 타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연대 도시 전략을 추진하면 충분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br> <br>전북도는 총 33개 종목이 열릴 경기장을 51개소로 예상하고 있다. 이 가운데 전주 도심권에 18개소, 새만금권에 10개소, 동부권에 4개소 등 전북 내에 32개소를 확보하고, 나머지 19개소는 연대 도시에서 개최할 계획이다.<br> <br>전남,광주, 대구, 충북은 물론 서울 역시 연대 도시 후보 중 하나다. 전북도 올림픽유치위원회 관계자는 “서울시와 협의 중이며,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서울시가 관리 중인 경기장 사용 승인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br> <br>이어 “전북도에 없는 국제 규격 경기장 중 일부는 서울에만 있다”며 “이들 시설을 중심으로 서울과 협의 중이며, 구체적인 논의에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덧붙였다.<br> <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5/11/11/0004007395_002_20251111061508849.jpg" alt="" /><em class="img_desc">전주 복합 스포츠타운 조감도./전주=김건호 기자</em></span></div><br>전북도는 올림픽 주경기장으로 전북현대의 홈구장인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증축해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전주월드컵경기장 일대에 조성 중인 ‘전주 복합스포츠타운’에는 야구장, 육상경기장, 실내체육관, 국제수영장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올림픽 유치에 성공할 경우 이 시설들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관련자료 이전 임신부 오해 받은 화사 "호박식혜 1ℓ 마셨더니" 11-11 다음 ◇오늘의 경기(11일) 11-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