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런 탄천]혈당 측정기부터 마사지볼-엔진 오일 교환권까지…선한 영향력 끼친 초특급 후원사들 작성일 11-11 26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1/11/0000578948_001_20251111083019306.jpg" alt="" /><em class="img_desc">▲ 블루런에는 다양한 성격의 후원사들이 부스를 차리고 러너들과 호흡했다.</em></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1/11/0000578948_002_20251111083019371.jpg" alt="" /><em class="img_desc">▲ 블루런에는 다양한 성격의 후원사들이 부스를 차리고 러너들과 호흡했다.</em></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1/11/0000578948_003_20251111083019432.jpg" alt="" /><em class="img_desc">▲ 블루런에는 다양한 성격의 후원사들이 부스를 차리고 러너들과 호흡했다.</em></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1/11/0000578948_004_20251111083019498.jpg" alt="" /><em class="img_desc">▲ 블루런에는 다양한 성격의 후원사들이 부스를 차리고 러너들과 호흡했다.</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성남, 이성필 기자] "혈당 측정기를 준다니 놀라워요."<br><br>올해 2회째를 맞이한 '블루런 2025'는 스포티비뉴스와 사단법인 한국당뇨협회가 당뇨의 위험성을 달리기를 통해 건강을 생각하고 예방하자는 문제 인식에서 지난해 시작됐다. <br><br>여타 대회들이 단순히 달리기 그 자체에 집중한다면 블루런은 세계 당뇨병의 날(11월 14일)을 앞두고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당뇨 환자 증가와 막대한 의료비용을 건강, 특히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인 마라톤에 기반했고 10km, 5km로 나눠 부담 없이 나서도록 했다. <br><br>깊은 취지에 동참한 후원사들도 많았다. 10일 열렸던, 블루런의 출발점이자 도착점인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는 당뇨협회를 비롯해 주요 후원사가 당뇨의 위험을 알리고 예방하는 부스를 차려 홍보에 열중했다. <br><br>당뇨협회는 후원사 중 한 곳인 아이 센스(i-sens)의 도움을 받아 참가자들의 설문을 유도했다. 혈당 측정기를 제공해 준다는 약속이 있었다. 설문에 응한 조원영 씨는 "어머니가 당뇨 증세가 있어 본가에서 비싼 혈당 측정기를 구매해 사용 중이다. 저도 혈당이 걱정됐던 상황에서 혈당 측정기를 준다고 그러니 자연스럽게 발길이 가더라"라고 전했다. <br><br>이미 블루런은 가성비 넘치는 물품 제공으로 입소문을 탔다. 지난해 혈당 조절 보조제는 상당한 인기였다. 올해도 정관장에서 한 상자 7개 들이 'GLPro 더블컷'을 제공했다. <br><br>동국제약에서는 숙취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지스마트 필름을 제공했다. 미성년자에게는 동국제약 제품인 연고제 마데카솔이 디자인된 모나미 틴케이스를 지급했다. 러너 중에서는 어린이들도 꽤 많았기에 이를 배려한 기념품이었다.<br><br>다소 특색이 있었는지 10km를 달린 안상용 씨는 "숙취 해소 필름도 주느냐"라며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대회가 끝난 뒤가 점심시간 인접이고 자연스럽게 한잔(?)을 걸치는 경우로 이어져 혹시 모를 좋지 않은 사태를 숙취 해소 필름으로 방지하기 위한 측면도 있었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1/11/0000578948_005_20251111083019565.jpg" alt="" /><em class="img_desc">▲ 블루런의 취지에 공감한 후원사들이 있었기에 대회 운영도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었다.</em></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1/11/0000578948_006_20251111083019625.jpg" alt="" /><em class="img_desc">▲ 블루런의 취지에 공감한 후원사들이 있었기에 대회 운영도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었다.</em></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1/11/0000578948_007_20251111083019690.jpg" alt="" /><em class="img_desc">▲ 블루런의 취지에 공감한 후원사들이 있었기에 대회 운영도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었다.</em></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1/11/0000578948_008_20251111083019756.jpg" alt="" /><em class="img_desc">▲ 블루런의 취지에 공감한 후원사들이 있었기에 대회 운영도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었다.</em></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1/11/0000578948_009_20251111083019810.jpg" alt="" /><em class="img_desc">▲ 블루런의 취지에 공감한 후원사들이 있었기에 대회 운영도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었다.</em></span></div><br><br>'의사가 만든'이라는 카피로 잘 알려진 수분 보충제 링티는 '링티 제로'를 코스별 급수대와 도착점 인근에 배치해 갈증 해결에 도움을 줬다. 에너지젤 덱스트는 기념품 배송에 미리 전달해 대회 당일이나 연습하며 필요에 따라 사용하도록 했다. <br><br>최근 기업들은 직접 마라톤 대회를 열거나 적극적인 후원으로 소비자인 러너들과 더 가까이 가기 위해 애쓰고 있다. 이 때문에 롯데시네마에서는 영화 관람권을 제공해 영화관으로의 발길을 유도했다. 또, 국가유공자들을 돕는 등 선한 일에 애쓰고 있는 한국 헤비타트도 있었다. <br><br>가장 의외의 후원사는 아델코(ACDelco)였다. 엔진 오일 할인권과 야구공보다 작지만, 효과가 있는 마사지볼을 제공했다. 아델코는 차량용 제품 제조, 판매사다. 엔진 오일, 베터리, 필터, 와이퍼 블레이드, 브레이크 패드 등을 판매한다. 주요 거점마다 서비스 센터를 갖추고 있다. <br><br>러너이자 운전자이고 소비자인 이들에게는 익숙지 않을 수 있지만, 간판이나 로고를 본다면 '아! 그 회사'라고 이해할 수 있다. 아텔코 한 관계자는 "조금 더 소비자와 가까이 갈 수 있는 것을 고민했고 블루런 후원을 선택했다. 좋게 봐주시면 감사하고 많이 제품도 알아주셨으면 한다"라고 홍보했다. <br><br>적극적인 브랜드 알리기 활동은 블루런에 참가한 러너들에게는 분명하게 각인됐다. 대회 시작 전에도 후에도 여러 후원사 부스에서 이런저런 궁금증을 푸는 모습들이었다. 후원사들이 후회하지 않을 뜨거운 블루런이었다. <br><br> 관련자료 이전 박진영 “빨래, 요리해본 적 없어”…돈은 열심히 번다 11-11 다음 문성천 대한삼보연맹 회장, 국제삼보연맹 집행위원 연임 11-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