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전국직영센터 9개소 폐쇄, 소비자는 어디에 호소해야 하나? [더게이트 CAR] 작성일 11-11 2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오는 11일 제108회 임시대의원대회 소집해 향후 대책 논의<br>- 2026년 2월 15일부 전국 9개소 직영센터 운영 종료 예고<br>- 철수설 재점화 및 지난해 문 연 '서울 직영서비스센터'도 중단</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529/2025/11/11/0000074647_001_20251111091819798.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GM이 직영센터 9개소 폐쇄를 선언했다</em></span><br><br>[더게이트]<br><br>한국GM이 2026년 2월 15일까지 전국 직영센터 및 애프터서비스센터, 정비 파츠 보관 서비스 부문 등 일체의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런 내용은 바로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에 전달이 끝났다. <br><br>사측의 결정이 일방적으로 노조에 전달되자 일제히 반발의 뜻이 터져 나왔다. 아울러 노사가 지난달 직영 서비스센터 활성화 방안 티에프를 구성한지 한달도 안돼 사쪽이 일방적으로 내린 결정이라며 노조는 반발하고 있다.<br><br>안규백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장은 11일 본 지와 한 통화에서 "사실상 그대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사항, 경영진의 일방적인 통보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전달 과정도 한국지엠 부사장이 노조 지부장을 직접 찾아와 구두로 전해졌다. 심지어 한국지엠 부사장은 직영센터 폐쇄에 따른 노동자들의 고용 안정 대책마저도 제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529/2025/11/11/0000074647_002_20251111091819806.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GM CEO</em></span><br><br>한국GM의 이번 전국 직영 센터 9개소 폐쇄는 그야말로 '전격적'이었다. 지난달 임단협 타결 후속 조치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던 차였기 때문이다. 이 자리에서 노사는 TF를 구성해 향후 논의를 이어나가기로 했었다. 하지만 사측이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서비스 센터 매각을 추진한 것. 노조는 "한국GM이 이런 결정을 일방적으로 한 데에는 사실상 철수에 따른 수순을 밟고 있다고 의심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br><br>한국GM이 직영센터를 폐쇄하면 협력업체들에게 정비 서비스를 일임하게 된다. 직영센터와 비교하면 여러모로 정비에 대한 신뢰가 높을 수는 없을 터. 한국GM은 이에 따라 판매에도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정설이다. <br><br>이미 GM 한국사업장은 지난 5월 말 국내 직영 서비스센터 전체와 부평공장 내 유휴부지를 매각하기로 했다. 이 당시에도 대규모 직영 서비스센터가 문을 닫으면 수리 서비스 등 이용에 불편이 커지고, GM의 한국 사업 축소에 속도가 붙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사측은 사실상 미리 계획된 시나리오를 그대로 이행하고 있는 셈이다. <br><br> 관련자료 이전 구글에 고정밀지도 반출 결정 '운명의 날', 쟁점은… 11-11 다음 “원조 ‘LPBA 퀸’이 돌아왔다” 이미래, 4년 8개월만에 LPBA 정상…통산 5승 11-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