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당구 '원조 퀸' 이미래, 4년 8개월 만에 우승…통산 5승 달성 작성일 11-11 2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이우경과의 결승서 4-3 역전승<br>1731일·44개 투어 만에 정상</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11/11/NISI20251111_0001989412_web_20251111092728_20251111093421645.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 이미래, 프로당구 2025~2026시즌 7차투어 '국민의 행복쉼터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LPBA 우승. (사진=PB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여자프로당구(LPBA) '원조 퀸' 이미래(하이원리조트)가 4년 8개월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br><br>이미래는 지난 10일 강원 정선군의 하이원리조트 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 이우경(에스와이)과의 2025~2026시즌 7차투어 '국민의 행복쉼터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LPBA 결승전에서 세트스코어 4-3(11-9 3-11 3-11 11-4 8-11 11-1 9-3) 역전승을 거뒀다.<br><br>이날 승리로 이미래는 지난 2020~2021시즌 5차투어(웰컴저축은행 챔피언십) 우승 이후 무려 1731일(4년 8개월), 44개 투어 만에 LPBA 통산 5승을 신고했다.<br><br>또한 우승 상금 4000만원을 더해 시즌 랭킹 4위(4785만원·2만9900포인트), 누적 상금 랭킹 5위(1억8152만5000원)로 올라섰다.<br><br>결승전 초반 분위기는 팽팽했다. 이미래가 첫 세트를 가져갔으나, 이우경이 2세트와 3세트를 내리 따내 역전했다.<br><br>4세트 4이닝까지 2-0으로 앞서던 이미래는 6이닝에서 하이런 6점, 7이닝에서 남은 3득점을 채워 세트 스코어 2-2를 균형을 이뤘다.<br><br>이우경이 5세트, 이미래가 6세트를 따내 최종 7세트가 펼쳐졌다.<br><br>이미래는 1-4-3점을 차례로 따내며 단숨에 8-2로 앞섰고, 결국 5이닝에서 9-3을 만들어 세트 스코어 4-3 승리를 확정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11/11/NISI20251111_0001989417_web_20251111093008_20251111093421649.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 이미래, 프로당구 2025~2026시즌 7차투어 '국민의 행복쉼터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LPBA 우승. (사진=PB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LPBA 출범 초창기 이미래는 두 시즌 동안 열린 13개 투어 중 4차례나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원조 퀸'으로 떠올랐다.<br><br>특히 2020~2022시즌엔 3차투어부터 5차투어까지 3개투어를 연달아 제패해 당시 최다 우승, 최초 3연속 우승 등의 대기록을 썼다.<br><br>이후 이미래는 정상에서 멀어졌지만, 지난 5차투어(크라운해태 챔피언십) 4강 진출 후 7차투어에서 우승을 이뤘다.<br><br>이미래는 "너무 오래 걸렸다. '우승을 다시 할 수 있을까'라는 두려움도 있었지만, 우승하게 돼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 마인드 컨트롤을 더 잘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지금껏 그랬듯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br><br>한편 대회 최종일인 11일에는 남자부 PBA 준결승전과 결승전이 열린다.<br><br>오후 12시30분 마민껌(베트남∙NH농협카드) 대 이승진의 준결승 제1경기, 오후 3시30분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웰컴저축은행) 대 이상용의 준결승 제2경기, 오후 9시 결승전이 펼쳐진다.<br><br> 관련자료 이전 핸드볼 유러피언컵, 엘체가 스코페에 2연승 거두고 16강 진출 11-11 다음 '韓 분과위원 4명 배출' 정의선 회장, 아시아 양궁 연맹 명예회장 추대 11-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