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유러피언컵, 엘체가 스코페에 2연승 거두고 16강 진출 작성일 11-11 28 목록 스페인 여자 핸드볼 엘체(ATTICGO BM Elche)가 북마케도니아 원정에서 완승을 거두며 2025/26시즌 EHF 유러피언컵(EHF European Cup) 16강 진출을 확정했다.<br><br>엘체는 지난 9일(현지 시간) 북마케도니아 스코페의 Sport Center Jane Sandanski Small Hall에서 열린 2025/26시즌 EHF 여자 유러피언컵 3라운드 2차전에서 스코페(HC Gjorche Petrov-WHC AD Skopje)를 25-19로 제압했다.<br><br>전날 열린 1차전에서도 19-16으로 승리한 엘체는 합계 44-35로 앞서며 무난히 다음 라운드로 향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1/11/0001098532_001_20251111093310555.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2025/26시즌 EHF 여자 유러피언컵 3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둔 엘체 선수들, 사진 출처=엘체</em></span>엘체는 경기 초반부터 집중력을 높이며 점수 차를 벌렸다. 경기 시작 15분 만에 7-5로 앞선 뒤 네 골 차(9-5)까지 달아나며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막판에는 수적 열세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연속 득점을 올려, 전반을 16-10으로 마쳤다.<br><br>골키퍼 니콜 모랄레스(Nicole Morales)는 전반 내내 안정된 세이브로 팀을 이끌며 분위기를 지탱했다.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10개 이상의 선방을 기록하며, 이번 시리즈의 숨은 주역으로 활약했다.<br><br>후반 들어 스코페가 한때 점수 차를 좁히려 했으나, 엘체는 리사 오페달(Lisa Oppedal)과 카르멘 피게이레도(Carmen Figueiredo)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격차를 벌렸다.<br><br>엘체의 조아킨 로카모라(Joaquín Rocamora) 감독은 경기 중반 작전타임을 통해 팀을 재정비했고, 선수들은 지시에 따라 집중력 있는 수비와 빠른 속공 전환으로 리드를 지켰다.<br><br>엘체는 경기 막판에도 흐름을 완전히 지배하며 23-13까지 앞섰고, 이후 여유 있는 경기 운영으로 25-19 승리를 완성했다.<br><br>엘체의 조아킨 로카모라 감독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시리즈 전체를 지배했다. 최근 리그에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본래의 경기력을 되찾은 경기였다”고 말했다.<br><br>팀 내에서는 노엘리아 솔라(Noelia Solla), 히메나 라구나(Jimena Laguna) 등이 각각 3~4골을 넣으며 고른 득점 분포를 보였다. 또한, 두 경기 연속 모랄레스의 13세이브 활약은 이번 시리즈 승리의 핵심 요인으로 꼽혔다.<br><br>[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LPBA 초대 여왕의 귀환!' 이미래, 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 우승. 4년 8개월 만의 감격 11-11 다음 여자당구 '원조 퀸' 이미래, 4년 8개월 만에 우승…통산 5승 달성 11-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