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피날이 경기 피했다고?" 전 UFC 챔피언 은가누 "멈추는 게 당연한 결정" 반박 작성일 11-11 18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1/11/0000578972_001_20251111105013675.jpg" alt="" /></span></div><br><br>[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눈을 찔렸다는 이유로 경기를 포기한 톰 아스피날에게 비난이 쏟아지는 가운데 전 UFC 헤비급 챔피언 프란시스 은가누가 반대 의견을 냈다.<br><br>은가누는 11일(한국시간) TMZ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눈 찌르기가 경기보다 더 큰 뉴스가 됐다. 경기보다 더 화제가 됐다"고 농담한 뒤 "팬들이 기대했던 경기 결과를 보지 못해 실망한 건 이해하지만, 분명 아이포크가 있었고 톰의 시야를 손상시켰다. 그런 상황에서 당연한 결정은 '계속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br><br>이어 "눈 찔림은 로블로와 달리 몇 분 쉬면 회복되는 통증이 아니라 시야 자체가 손상되는 심각한 부상"이라며 "시야가 흐려진 상태로 싸우는 건 결코 안전하지 않다"고 강조했다.<br><br>아스피날은 UFC 321 메인이벤트에서 1라운드 도중 시릴 간의 손가락에 눈을 찔렸고, 주어진 휴식시간을 모두 보낸 뒤에도 경기를 진행할 수 없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이에 심판은 노 컨테스트를 선언했다.<br><br>그러자 관중들은 아스피날을 향해 야유를 보냈다. 차엘 소넨과 앤서니 스미스는 아스피날이 경기를 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br><br>이후 아스피날의 아버지 앤디 아스피널은 "며칠이 지나도 여전히 시력에 문제가 있다"고 반박했다.<br><br>그러나 병원 검진에서 아스피날의 눈에 이상이 없다는 검진 결과가 알려지면서 아스피날이 엄살이었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br><br>은가누는 "만약 계속 싸웠다가 시력이 영구적으로 손상됐다면 어쩌겠나. 게다가 그런 상태로 경기를 이어가다 패배하면, 똑같은 팬들이 '왜 멈추지 않았느냐, 바보 같은 짓이다'라고 비난했을 것"이라며 "팬들의 답답함은 이해하지만, 분명 눈 찔림이 있었고 그것이 시력에 영향을 줬다"고 목소리를 높였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1/11/0000578972_002_20251111105013735.jpeg" alt="" /><em class="img_desc">▲ 시릴 간의 손가락에 눈을 찔린 뒤 통증을 호소하고 있는 톰 아스피날.</em></span></div><br><br>은가누는 2021년 스티페 미오치치를 KO로 이기고 UFC 헤비급 챔피언에 올랐다.<br><br>이번 논란이 된 간을 상대로 2022년 1월 5라운드 종료 3-0 판정승으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br><br>간과 경기를 끝으로 UFC와 재계약에 실패한 은가누는 프로 복싱에 도전했다. 2023년 120월 타이슨 퓨리, 2024년 3월 앤서니 조슈아를 상대했지만 모두 쓴잔을 마쳤다.<br><br>이후엔 PFL과 계약하고 지난해 10월 KO승리를 거뒀다. 통산 종합격투기 전적은 18승 3패다.<br><br> 관련자료 이전 유비온, AI 자율주행 교육 로봇 ‘딥코미니’로 우수 협업사례 선정 11-11 다음 여자당구 퀸 나도 있다…이미래, 4년 8개월 만에 감격의 우승 11-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